삼성전자나 LG전자 등 제조사로부터 직접 산 휴대전화를 이동통신사에 등록하지 않고도 개통해서 쓸 수 있게 휴대전화 유통구조가 바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통사를 통하지 않고도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며 "최대한 빨리 시스템 점검과 이통사 협의를 마무리해 연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신사와 약정을 특정폰으로 계약 하면되니 문제 없습니다. 통신대리점에서 폰을 가져다놓고 계약판매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될까요... 막판 뒤집기가 되지 않을까 의심이 되는... 변화 된다는 가정으로 환영합니다.
네. 최신 최상위기종 같은 것은 여전히 통신사할부가 싸겠죠.
그렇지만, 이젠 단말기 가격이 공개되는것과 마찬가지 효과가 나타나므로, 통신료자체가 선명히 드러나서 통신료 인하에도 유리하게 되었고,
이통사가 단말기 광고에 수백억씩 쏟아붓는 뻘짓하기 힘들어지는 등, 앞으로의 더 많은 개선을 위한 초석이 되겠네요.
그러나 한편 단말제조사의 마케팅능력이 중요해지니, 좋은 단말기를 만드는 중소기업/해외제품은 적어도 광고에서는 눈에 띄기 힘들어 질 수 있고, 삼성/IG 같은 대기업의 단말광고만 넘쳐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진즉에 이렇게 해야했었을 것을.
여태껏 망사업자에게 할부강매당하던 상황..
PC쪽처럼 중소기업이 약진해서 가격도 내려가고 선택폭도 넓어졌으면 좋겠네요.
제조업체가 판다고해서 얼마나 싸질지..??
가격형성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겠군요.
반대로 현재로선 가격 뻥튀기면이 있다지만 이통사의 대량구매로인한 가격다운이나.
게다가 제조사 입장에선 시장반응에 따라 적절히 물량 조절이 가능할텐데 지금 이통사의 물량털어내기식의
버스폰이 형성될 기회는 많이 줄지 않을까요..
옛날 폰팔이 방식으로 바뀌는거겠군요
쇼킹스폰서 스타일이라고 볼수있겠네요
20만원 할인대신 2년쓰고 요금제 자유
이게 많이 나올꺼같습니다.
요금을 많이 쓰는사람에겐 현방식이 좋고
요금을 젖절하게 쓰는 사람에겐 바뀌는 방식이 좋구요
다만 이렇게 제조사가 직접 판매하는경우 거품낀 출고가의 인하가 있어야하는데
거품낀 출고가의 인하가 없다면 있으나 마나한 제도가 될꺼같군요..
지금은 소비자가 당연한 권리를 못누리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전자제품 대리점에서 공기기를 구입하던, 통신사를 통해 약정을 넣고 구입하던 간에 마음대로 선택 할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에는 백만년 천만년 동안 너무나도 당연한 것을 못하고 살아 오다보니 그게 정상인줄 아는 분이 많습니다. 참 애석한 일이지요.
전자 제품 대리점이 저렴한가 통신사 대리점이 저렴한가 그것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소비자 개개인이 선택을 할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구매 방법이 다양해지면 장기적으로 가격 거품도 서서히 내려가고 소비자의 권리가 늘어나는 겁니다.
데이터 요금제도 손봐야 결실이 있을듯.
지금처럼 5만원 내외의 데이터 요금제가 필수이면
차라리 보조금과 약정시 24개월 할부되는 기존 방식이 더 이익이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