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내 제조사 임원은 "통신사들은 출고 가격에 따라 보조금 규모와 요금제를 재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공정위 결과를 보자'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제조사가 결정한 출고가는 모두 받아들이고 있다. 자신들이 눈치를 보면서 애꿎은 통신사 탓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29/20110329023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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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매장에서 보조금 뺀가격으로 팔아주면 안되겠니...
아마 이렇게 떡밥으로 다음 대선때 또 써먹겠지요 통신비 인하 문제하고 더불어서 ....
실제 공기계를 따로 보조금 뺀 가격에 살 수 있게 하더라도 일반 소비자들이 느끼기에는 더 비싸게 느끼게 될 소지가 많을 것 같습니다.
당장 통신요금이 싸지지 않는 다면 보조금 없애고 오히려 할부금이 더 올라서 실 통신비가 더 오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요금시스템을 바꿔야 소비자가 체감할수 있을지 감도 안잡히는데..
보조금이라는게 요금제마다 다르게 책정되니까..
애초에 보조금 뺀 가격으로 단말기를 팔수는 없고
만약에 뺸다해도 보조금 적용하는거랑 뭐가 다른거죠??
지금이 원래가격에 보조금만큼 +a 되서 뻥튀기 되서 보조금 적용해도 썜썜이 되는 상황인가요 ?
출고가와 보조금, 요금제에 총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기관의 결정이 곧 나올 예정인데,
그 결정에서 제시되는 기준을 받아들여야 할 기업들로서는 당연히 출고가 결정을 미루는 게 상식이죠.
제조사들의 출고가를 이통사들은 모두 받아들이고 있다고 하는데,
이통사측에서만 많은 보조금을 전액 부담하는 아이폰 외에 다른 모든 단말기에는 제조사들의 장려금 지급도
이통사들이 요구하고 장려금 지급액수에 따라 자신들의 보조금 지급 규모와 요금제도 정하고 있는 현실에서
제조사들의 저런 연기조치에 무슨 잘못이 있는 건지.
공정위 조사결과 발표가 기대되고 그 이후에 나올 출고가 등의 변동을 지켜보아야 할 거 같습니다.
기대도 않하고..아예 당하고 있는 이런것을 당연시하는 이런 분위기 갑자기 욱하고 밀려오네요... 지금의 통신회사..통신시장은 완전 독과점입니다.
자유경쟁을 가장한 독과점..후발주자죽이는 시장체제.. 광고에 놀아나는 소비자.. 언론플레이에 놀아나는 소비자..
허수아비같은 광대노릇하는 소비자 보호원,공정거래위원회.. 무형의 주파수자원을 이상야릇한 가격,할인이라는 거짓으로 팔아먹는 통신회사..
가정이 잘되려면 부모자식간의 대화가 잘되야하는데..나라전체가 과도한 통신비지출을 당하고 있는데...
이제는 이걸 그러려니 받아들인다.. 선거철양념거리로 생각하는것을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분명 잘못된 일인것 같네요..
2년동안 통신비의 노예로 사는것이 국방의 의무를 하는것만큼이나 당연한것인지 생각해볼문젭니다...
결국 이렇게 끝나는건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