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명의 산업 관계자가 아마존이 올 년말 성수기에 안드로이드 태블릿, 폰등을 내놓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아마존의 새로운 디바이스와 관련된 소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년 아마존이 하드웨어 엔지니어 채용 공고. 아이패드 대항마 출시 준비중이라는 언론 기사, 삼성이 아마존 태블릿을 만들고 있다는 블로그, 대만에 안드로이드 태블릿 생산을 맡겼다는 기사 등이 지금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마존이 단지 태블릿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폰부터 시작해서 일련의 단말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각각의 장치에 대한 정확한 전보는 전해듣지 못했지만 스마트폰부터 7인치 10인치 제품일것 같다고 합니다. 또한 아마존은 디바이스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이북, MP3, 비디오, 앱등에서 수익을 낼수 있어 낮은 가격이 책정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http://androidandme.com/2011/05/news/rumor-amazon-has-an-entire-family-of-android-devices-coming-this-holiday
1년내나 아마존 메인 화면에서 팔테니 몇백만대는 충분히 팔리겠죠? 스마트폰등 대중적인 것도 있으니 킨들보다 많이 팔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반즈앤노블 누크가 249불 이니까..적어도 7인치는 이 가격에 맞출거 같네요..그런데..누크와 아마존 태블릿들이 이렇게 저렴하게 풀린다면..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들도 얘네들 보다 비싸게 팔기는 힘들거 같은데..뭐 초고해상도 패널 같은거 넣어서 차별화 시킨다면 또 다른 얘기겠지만..
구글은 아마존의 안드로이드를 반길까요? 아닐까요? 구글이 안드로이드로 아마존이 하는 걸 할려고 하는 것 같은데 엄청난 경쟁자가 나와버리네요. 이래서는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는 의도가 퇴색되겠군요
래리 페이지가 CEO로 나서면서 안드로이드 마켓을 단장하는 등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지만
모바일 마켓의 독과점 업체인 애플 생태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기에 앞서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를 오픈하며 종전 온라인
마켓에서의 강자의 지위를 모바일 마켓에 그대로 전사하려는 아마존의 거센 도전부터 일단 뿌리쳐야 할 듯 싶군요.
국내포털업체들은 검색시장에서의 플랫폼 폐쇄성 문제를 던지고 있는 상황인 반면 구글 플랫폼의 개방성이 아마존에게는
또 어떻게 작용할지요. 삼성이 아마존과 스토어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예전 뉴스는 아마존 단말기 제작으로 귀결되는 건지..
콘텐츠가 애플 못지않게 풍부할 것 같은데, 아이폰 같은 단말기가 없어서 아쉬워겠군요. 특화된 폰과 태블릿으로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