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앱이 메모리 부족으로 다운된다거나, 일부 웹사이트에서 버벅거린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http://forum.androidcentral.com/motorola-xoom/64851-rumor-ipad2-has-only-256mb-ram-same-ipad-1-a.html

저 사이트에서 보니, 어차피 진짜 멀티태스킹이 아니라서, 256이나 512나 별 차이 없을 거라는 말도 있고, 애플이 원래 듀얼코어 넣을 생각이 없었는데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이 듀얼코어 넣는 거 보고 허겁지겁 넣었을 거라는 빈정거림도 있는데.. 안드로이드 커뮤니티라 그런지 악플이 많네요.

Hey guy, I am not defending Apple! I actually believe as you, they threw the dualcore in there so people wouldn't laugh at them today. LOL I still laughed at them and their attacks at the competition...they clearly are concerned.

=> ...듀얼코어를 집어넣은 건, (최신 안드로이드에선 듀얼코어가 대세이므로) 오늘(아이패드2 발표일) 사람들이 비웃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_-;

애플이 참 현명한듯 합니다.

하드웨어가 아직 완벽하게 받쳐주지않는 지금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어설프게 멀티테스킹을 지원하는것 보다 깔끔하게 지원하지 않는 것이 사용자들의 눈엔 더 안정적인것으로 보일것이라고 생각한듯 합니다.

그것이 또 적중한듯 싶구요...

동감.

사람이 장비/기기 등을 사용하면서 불만을 느끼는 부분을 살펴보면 어떤 기능이 없을 때보다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때 더 큰 불만을 느끼지요. 그렇다면 제대로 쾌적하게 구현할 수 없는 기능은 아예 빼버리는 것도 방법이겠죠.

하지만 현재 안드로이드(프로요 이상)는 한정된 자원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멀티태스킹을 구현해 놓아서 재미있는 상황이 되었지요.^^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사실 멀티태스킹은 훌륭한 편인데,

적절치 않은 인터페이스 (back버튼이 종료와 되돌아가기를 겸하고, home버튼이 홈으로 가기와 멀티 태스킹 전환을 겸하는)로 인해 사람들이 혼동을 일으키는 듯 합니다. 

앱들의 호환성이나 완성도로 인한 불안정이야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

인터페이스는 좀 개선 했으면 좋겠어요.

말씀하신게 안드로이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무척 황당하고 난잡하게 보이게 만드는 큰 요소중 하나라고 봅니다. 앱들 마다 종료 방법도 가지가지고....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맘대로 켜놔도 알아서 종료되서 사용자가 고민할 필요가 없는게 더좋은거 같은데요

인터넷뱅킹할때 보안카드 입력할때 홈버튼 누르고 보안카드 보고 홈버튼길게눌러서 인터넷뱅킹으로 가고  입금후에 홈버튼 눌러서 하던게임 마져하고

그래서 안드로이드는 스팩을 강조하는걸수도

ㅎㅎ 저도 그게 안드로이기기가 좋은 이유 중 하나네요. 

출퇴근할 때 전철안에서 포켓엠파이어란 게임하는데, 메모 할게 좀 많아서 구글Docs 열어서 스프레드쉬트에 정리한 것 보고 게임하고, 간간히 짧은 메모는 매모장에 적고, 병력 전투 보내고 나서 짬이 나면 페이스북 잠깐 둘러보고, 그래도 전투가 안끝났으면 집의 공유기에 VPN연결해서 FTP로 음악파일 받아서 음악듣고...  이 모든걸 왔다리갔다리 하며 할 수 있다는 점, 

이게 진짜 멀티테스킹이고.... 나중에 각각 열려진 앱들을 찾아다니며 종료 해줄 필요가 전혀 없다는게 또한 안드로이드의 장점이죠.

네 옳으신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그 지적은 앱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iOS용 앱을 그대로 포팅하는 수준의 앱이 많다보니까, UI도 그렇고 기능적으로도 안드로이드 기능을 충분히 활용 못하거나 이도저도아닌 어정쩡한 UI 인 앱들이 많은 것 같네요. 

아이패드1은 256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