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인치, PenTile RGBW 스크린으로 2560x1600 해상도.
인치당 300픽셀로 아이패드2의 132ppi 보다 2.25배 더 선명.
40% 적은 전력 소모.
72% NTSC color range (대부분의 태블릿들은 55% NTSC color range 패널 사용)
삼성은 2011년 안에 이 패널이 적용된 태블릿 제품들이 판매 될 수 있을거라고 예상.
이 패널이 적용된 태블릿들을 부드럽게 구동시키기 위해선 쿼드코어 cpu + 쿼드코어 gpu 필요할거로 예상.
http://www.electronista.com/articles/11/05/12/samsung.shows.retina.display.like.tablet.lcd/
이거..정말 엄청나네요..아이패드2 공개되기 전에 2048x1536 패널이 채용될수도 있다라는 루머로 한동안 시끄러웠었는데..
오늘 이 기사 보니까..그 루머가 그렇게 황당한 얘기만은 아니었던거 같네요..가을 쯤에 아이패드2 HD 버전이 나온다는 루머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태블릿은 조금 더 기둘려야 하는거 같기도 하고..이러다간 영원히 태블릿 못사게 되는거 같기도 하고..ㅎㅎㅎ
그런데..만에 하나..애플 보다 삼성이 갤럭시탭에 이런 초고해상도 패널 넣어서 먼저 발표한다면..애플 경영진들 거의 쓰러질지도 ㅎㅎ
이번에도 애플이 먼저 가져갈까요? 소송걸면서 가져가면 염치없는 애플과 배알도 없는 삼성인가...... 뭐 비지니스상으로는 어떤시나리오도 가능하지만. 흥미롭습니다^^; 그것보다 또 팬타일이군요... AMOLED의 그것과 비슷한건가했는데 링크를 가보니 몇가지 트릭이 보입니다.
지난번에는 한가지색이 2배나 더 많아서 색의 치우침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걸피하기 위해서인지 그대신에 흰색이 나는 소자를 그자리에 넣었군요. 물론 흰색을 개발하거나 넣는것도 기술입니다만 결과적으로 서브픽셀이 2/3로 줄어든것 같습니다 (일반적 1픽셀당 3개 서브픽셀)흰색이 추가되면 어떤영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삼성의 AMOLED가 처음에는 팬타일때문에 비판을 받았지만 실제적인 성능에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때문에 시제품을 봐야할것 같습니다. 삼성의 하드웨어 면에서 개발하고 실제 시장에 대량으로 내놓는능력은 확실히 다른회사들과 다르군요.
해상도는 딱 안드로이드 태블릿용이네요. 펜타일은 거친 느낌이 나서 같은 해상도라면 별로입니다. 아트릭스의 qHD가 기존 대비 픽셀 길이가 15%정도 줄어들었다고 하면 이건 100% 니까 그만큼 픽셀이 작다는 것이기 때문에 거칠다는 느낌이 적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역시나 보고 판단해야겠죠. 펜타일은 머랄까 해상도 만큼의 세밀함을 보여준다기 보다는 전력 소비를 줄여준다는 의미가 더 크지 않나 생각되네요.
Mac쪽 사이트들 좀 보니까..이 패널 들어간 안드로이드 태블릿 나오면 이걸로 갈아타겠다는 사람도 좀 보이는군요..애플도 절대 가만 있지는 않겠죠..최신 패널에 수입억 달라 선투자 할거라고 팀 쿡이 공언 했었으니까요..암튼 정말 재미있게 되어가네요 흥미진진 합니다 ^^
대단하군요.. 물론, 저런 부품으로 어떤 컨셉의 장난감을 만들지는 -- 아마 삼성 아닌 딴 업체(애플이든 어디든)가 먼저 결정하겠죠. 그리고 삼성은 더 얇고 더 가볍게... LoL
전 솔직히 펜타일에 대해선 부정적입니다.
RGBG 의 이전 AMOLED 펜타일의 경우엔 그나마 G 픽셀이 풀 해상도라 (사람 눈은 밝기엔 민감한 반면 색 변화엔 좀 둔감한 편이고 휘도 채널값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G 서브픽셀이니) 주장하는 해상도를 반쯤 납득이라도 했지만...
RGBW 는 완전히 겹치는 색이 없는 두 서브픽셀을 한 픽셀이라고 우기는 건데, 납득하기가 어렵군요.
지금까지의 픽셀 개념으로는 RGB 를 표현할 수 있는 최소의 단위가 저기 기준으로 두 픽셀의 모임이니 사실상 가로 해상도가 절반인 셈이니까요.
Atrix 도 이 소리 듣고 흥미가 팍 떨어졌는데... 이러다가 나중에는 R, G, B, W 하나씩을 한 픽셀이라고 우기게 되는 날도 올지 모르겠네요...
RGBW를 한픽셀로 둬도 부족할 판에, 2개 서브픽셀을 한 픽셀로 한다니...
RG / BW 이렇게 나누면 되는건가요? ㅋ
펜타일 LCD, 아트릭스 나오고 욕 많이 먹은 걸로 아는데,
기업들은 손쉬운 고해상도 구라스펙을 이용한 마케팅이 가능해서인지 자주 사용되는군요.
아이패드3도 해상도 업해서 나오겠죠. 1024*768의 딱 두배로요. 2048*1536 되겠네요. 많은 분들이 레티나의 dpi값에 집착해서 아이패드도 그 dpi로 나올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니겠죠. 원래 래티나의 해상도가 정해진 배경도 앱호환성 때문에 기존 아이폰3gs해상도의 두배라는 규칙때문에 그리된 것이니까요. 아마도 그래픽처리속도의 발전으로 볼때 충분히 구현가능한 해상도일 듯 하고, 펜타일 구라 해상도 2560보다는 리얼 2048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무의미한게... 이미 2048이나 펜타일2560이나 10인치급에는 넘치고도 남을 스펙인것 같네요.
실제로 저런 타블릿이 나올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12인치급 노트북 해상도가 1280x800 정도인데 이 정도면 충분히 디테일한데다가
노트북보다 더 저전력을 사용해야하는 타블릿에서 저런 고해상도를 돌리겠다고하면
cpu는 물론이고 gpu 파워도 4배가 되야하는데 그건 아무리 봐도 잘하는 짓 같지는 않으니까요
삼성이 기술 과시용으로 발표하고 적당한 수준의 타협점이 채택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볼 수 있는 타협점은 그냥 초 고해상도를 포기하고 4픽셀을 하나로 묶어서 1280x800 패널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컨트롤러에서 4개 묶어서 처리해버리면 cpu든 gpu든 부담이 없을 것이고
10.1 인치면 돋보기 들고 달려들지 않은 이상 1280x800 정도면 충분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