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사용자 모임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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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locale 어플을 가지고 놀아봤는데, 갤스를 가지고 놀았던 지난 2개월이 헛 것으로 생각될 정도군요..
무궁무진한 플러그인을 생각해볼때, 이 것들을 조합해서 못하는 일이 뭘까 궁금할 정도입니다..
앞으로 아이폰 유저들에게 안드로이드는 이런 것도 된다며 보여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수업이나, 업무시간에 진동이나 무음모드로 만들고, 화면을 최대로 어둡게 만들고, 와이파이 끄는것 정도는 기본이고..
집 근처나 직장의 내 자리 근처의 3G 중계기를 잡으면, 꺼놓았던 와이파이를 자동으로 켠다던지..
충전기 연결하면, 화면 밝기를 올리고, 화면 타임아웃 시간 늘리고, 와이파이, 블투 켜고..
GPS 사용하는 어플 실행하면 GPS 켜고..
새벽시간엔 비행기 모드로 만들고..
아침 7시 출근 전에 일기예보 어플 자동으로 띄우고..
배터리가 일정 수준 이하인데, 전원 연결 안되있으면, 배터리 먹는 세팅 다 끄고, 어플 다 죽이고..
집에 있다가 출근하면 자동으로 아내에게 '잘 도착했다'는 문자도 날리고..
로밍상황에서 APNdroid로 3G 자동으로 끄고..
이런 것들이 다 자동으로 처리가 되는 거군요..
근데.. 어쨰 배터리는 더 먹는 듯한 느낌이...
2010.10.01 23:53:39
저두 유료 풀리자마자 사서 썼었는데 이런게되나 싶고 완전 감동했었지요 ㅎ 그러다 슬립모드에서 제대로 힘을못쓰길래 끄고 다닙니다. 그래도 이만한게 없다싶고해서 안지우고 플러그인 꽉채우고 있습니다 ㅎㅎ
2010.10.02 03:08:05
'tasker'도 괜찮습니다.
locale에서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플러그인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고.. 훨씬 더 많은 기능들이 있어요 :)
2010.10.02 04:10:48
네.. 착착이님 의견에 한표 더 합니다.
locale 이 그냥 커피면 tasker 는 저에겐 T.O.P. 입니다. locale 기능도 포함하고 있죠.
위치기반 사용하려면 언제나 gps 켜져야 할것이고..
어플 띄우려면 백그라운드로 항상 상주해야하고. 시간 체크해야하고..
배터리나 충전 여부 할려고 하고 하드웨어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등등..
프로세스가 계속 돌지 않을까요?
저도 처음에 저 어플 얘기를 듣고 열광했지만.. 의외로 많이들 안쓰시는 이유가.. 바로 베터리 드레인입니다.
배터리를 아끼는 목적 보다는 스마트한 기능을 중요시 한다면 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