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2'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된다. 또 글로벌 제품 사양도 한국향(向, 특정국 또는 통신사모델)처럼 메인 프로세서가 업그레이드된다.
8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2 국내향을 SK텔레콤과 KT (39,300원 100 -0.2%)에 각각 이달말 출시하는 것으로 일정이 정해졌다"면서 "해외향 제품의 경우 5월 이후로 예정돼 국내서 한달 가량 먼저 시판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머니투데이
나태함, 그 순간은 달콤하나 그 결과는 비참하다
국내향 이라던지 해외향이라는 단어는 쓰지 말아야될 표현이 맞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이런표현을 쓰더라구요. 일본어 표현을 빌려서 한자로 쓴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국향이라는 표현대신에 이 기사에서는 한국에 출시하는 '제품' 혹은 '모델' 처럼 메인 프로세서가 업그레이드된다....
이렇게 써주는게 바른 표현이라고 보여집니다. 좀더 풀어서 쓰면 될걸 굳이 저렇게까지 압축할 필요가 없지요.
주제와는 상관없는 뻘글이라 죄송합니다
이 분이 쓰신 말이 맞습니다. 일본어로 어디로 향하다라는 뜻의 단어 向ける(mukeru)의 명사형 向け(muke)를 뒤의 히라가나 떼고 한자로만 표기한 것입니다. 일본은 우리와 다르게, 한자 자체의 용법으로 써서 한자 발음으로 읽는 모드가 있고, 순수한 일본어를 단순히 뜻이 같은 한자를 빌려 적는 모드가 있습니다. 저 향이라는 한자도 일본에서 한자 발음으로 읽으면 こう(kou)로 읽힙니다. muke로 읽는 것은, 한자와 아무 관련이 없는 순수한 일본말인데 그냥 한자 뜻을 빌려 적은 것 뿐입니다.
그렇게 적은 걸 우리가 한자 발음으로 읽어서 쓰면서 한자어인지 알고 쓰는 게 너무 많습니다. 이런 것들 좀 없애야 합니다.
PS: 말씀은 맞으나 단 "던지"가 아니고 "든지"입니다.
DMB 추가한다고 원가가 올라가는 건 얼마 안됩니다. DMB 칩이 $1-2 정도 하니까 많이 잡아야 2천원에 DMB 안테나 가격까지 한 3-4천원정도 들겠군요.
핸드폰 가격은 소비자가 얼마면 살까를 고려해서 결정하는 거지 원가가 얼마인지를 고려해서 결정하는게 아닙니다.
생각보다 빨리 나오네요.
그나저나 향이라는 용어가 저에겐 아직 좀 어색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