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의 성능 좋은 단말기를 독점,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왔던 이동통신사의 이른바 `단말기 독점시대'가 끝날 조짐이다. 이에따라 단말기가 주도하던 이동통신 시장은 앞으로 서비스와 품질 경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2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애플 아이폰4 도입을 확정하고, KT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2를 SK텔레콤과 시차 없이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특정사업자가 특정 프리미엄 단말기를 독점했던 관행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아이폰은 KT, 갤럭시S는 SK텔레콤이 독점하는 구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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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