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X박스 원은 ‘플레이스테이션(PS)4’와 마찬가지로 올 연말 전세계에 출시될 계획이다. 차세대 X박스 명칭이 X박스 원으로 지어진 이유는 이 기기가 단순한 게임기의 역할 뿐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고 본체와 키넥트, 그리고 컨트롤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522035601&type=xml
음... 이거 여러가지로 말이 많던데... 몇가지 알려진 것들을 종합(및 추론)해서 정리해보자면...
1. 게임 디스크는 단순히 게임 설치용일 뿐 더 이상 소장의 의미가 없음. 처음 설치시 본인의 ID 와 연결되어 본인 ID 로 접속할 경우 어떤 기기에서도 디스크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다른 ID 로 접속시 게임을 구입해야 함 (정가를 다 줘야 할지는 의문이지만, 상황을 봐선 그럴 것 같습니다). 결국 중고 게임은 의미가 없어질 듯.
2.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을 경우 "특정 싱글 플레이 게임"만 가능. 말이 좋아 이렇지, 아마 거의 모든 게임이 안 될 가능성이 높음. (하루에 한 번씩 확인 인증을 하는 건지도?)
3. 키넥트가 어떤 이유로 고장나거나 할 경우 엑박 전체가 동작을 안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 (인터뷰에서 이 질문에 대답을 안 하고 피해가는 걸 보니)
4. 주로 완전히 꺼지지 않고 (태블릿처럼?) 음성으로 켤 수 있도록 대기상태로만 들어가는데, 이 때 "전기를 거의 안 먹는" 상태라 주장. 문제는 "하루에 미화 5센트밖에 안 든다" 라고 했다는 건데, 현재 미국 전기 가격이 대체로 1KW 에 10센트. 5센트라면 500W. 하루 24시간을 간단하게 25 잡으면, 결국 대기 전력은 시간당 20W 라는 셈. (저전력 맞냐?!)
5. 하위 호환은 전무. 디스크 게임이건 아케이드 게임이건 아무것도 안 됨.
...여러가지로 볼 때 도대체 왜 사야 할지 모르겠는 물건입니다.
사 봤자 말 그대로 처음에 할 게임은 거의 없다시피 할테고 이런 저런 쓸데없는 제약만 가득 붙여놓은 걸 보면 말이죠.
뭐, 나중에 잘 안 팔리면 그 때 가서 뭔가를 바꿀지두요?
24시간마다 한번씩 온라인 접속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플4랑 비교하면 스펙이 후달린다고 하기도 하고...
패드디자인은 맘에 들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본체가 신발상자, VTR같다고 까이고...
대부분 엑박원 보고 그냥 플4넘어간다고들....
그리고 이거랑 동시에 헤일로 드라마화 발표했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