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컨퍼런스 콜에서 잡스가 안드로이드와 관련해서 한 말들을 모았습니다.
- 잡스가 직접적인 경쟁상대로 안드로이드를 계속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를 경쟁자로 언급도 안했었죠.
“right now it’s a battle for developers and mindshare, and right now the iPhone and Android are winning that battle.”
"현재는 개발자와 마인드쉐어를 위한 싸움이고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그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
- 개방성에 대한 언급
“Google wants to characterize Android as open, and iOS and the iPhone as closed. We think this is disingenuous”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개방적, iOS를 폐쇄적이라고 특징지으려고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솔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 안드로이드는 지나치게 파편화(Fragmentation) 되어 있기에 iOS가 승리할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매우 많이 파편화 되어있다. 아이폰은 최신버전과 최신버전 바로 전 버전만 테스트 하면 된다."
"안드로이드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도 파편화되어있어 사용자와 개발자들에 불편함을 준다."
"오픈이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다. 개방적이냐 폐쇄적이냐는 사용자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가라는 진짜 이슈를 감추고 있다. 파편화 되어있는 것이 좋을까 통합되어있는 것이 좋을까? 구글이 폐쇄적이라고 아무리 머라해도 통합되어있는 것은 강력한 힘이며 우리가 승리할거라 생각한다."
- 7인치 태블릿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동성에 있어서는 스마트폰에 상대가 되지 않고 태블릿으로 사용되기에는 너무 작다"
"경쟁사들은 아이패드의 가격 경쟁력을 따라잡기 힘들어 한다"
"구글도 현재 버전은 태블릿에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앱들은 거의 나오지 않을거다"
"7인치 태블릿은 출시와 함께 사라질 것이며 제조사는 그것이 너무 작음을 깨닫고 내년에는 버리게 될 것이다"
RIM에 대한 언급
"우리는 RIM을 추월했고 당분간 RIM은 우리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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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와의 경쟁구도에 잡스도 투자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개방성과 폐쇄성에 있어서는 파편화의 문제점을 들어 승리의 근거로 삼았습니다. 7인치 크기에 아주 비판적인것으로 봐서는 내년초 7인치 아이패드는 나오지 않을것 같네요.
그리고 잡스는 패드는 거실에서 걸어다닐 때는 아이폰을... 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구요.
역시 잡스느님의 약파는 실력은 어디 가질 않네요. 정확히 말하면 사용자나 개발자를 위해서가 아닌, 애플의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서죠.
애플이 폐쇄적이라고 칭해지는 근거가 되는 대부분의 것은, 만약 하게 되면 애플이 뭔가를 추가적으로 개발해야 하거나, 더 테스트를 해야 하거나, 관리를 더 해야 하는 부분들이지요. 단적으로 배터리 분리나 MMC 슬롯 추가는 단순해 보이지만 이로 인해 S/W적으로 추가 개발이 필요하고, 예외사항에 대한 엄청난 검증이 수반되며, CS 대응 등의 관리 버든이 추가되게 되지요.
좀 속되게 말하면 이런 거 저런 거 다 귀찮으니까 그냥 안 해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교묘하게 돌려치죠.
우리는 유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
참..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마인드입니다.
익숙함과 편함은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오류나고, 프로그램들 많이 설치하면서 늙어가고, 액티브X트러블 일으키는 윈도우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윈도우를 십여년 사용했고, 여러 윈도우 프로그램들이 나와 있고, 우리가 그 프로그램들에 익숙해 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에서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에 익숙하도록 연습한다음,
맥이나 리눅스로 전환해서 같은 프로그램들로 몇달 사용하고, 시스템도 익숙해지면 의외로 더 편합니다.
윈도우에서만 돌아가는 것들을 못하는 문제가 크지만, 최소한 시스템 사용 자체는 편하고 빠르죠.
기계라는건 그런 사용자의 익숙함의 요소가 제품 자체의 완성도보다 크기 때문에...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진영이나 마켓세어에 지대하게 신경 쓰고 있는겁니다.
네, 맞습니다. WM6에서 호되게 데인 MS는 WP7에서 대놓고 폐쇄적인 정책으로 가겠다고 공언했었죠.
그런데 그게 얼마나 먹힐지는 모르겠습니다. 애플은 디바이스를 자신들이 생산하니까 뭔 짓을 하건 상관이 없는데,
MS는 S/W만 제공하기 때문에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WP7을 주력으로 밀 수 있을 만한 떡밥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진 그게 안 보입니다.
그런데 쓰고나서 보니 삼성의 WP7 폰은 microSD를 지원하는데요?
제가 예전에 spec 봤을 때도 optional이었지 허용하지 않는다, 라는 건 못 봤는데.. 혹시 정책이 바뀐 것이면 해당 내용에 대한 좌표를 좀 얻을 수 있을까요?
잡스의 말이 많은 부분에서 옳지만, 그도 많은 이슈를 가리고 있기는 마찬가지죠.
구글이 사용자들의 쾌적함에 대한 이슈를 가리고 있다면, 애플은 제조사들과 이통사의 이슈를 가리고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훌륭하지만, 어차피 다른 핸드셋 제조사나 이통사들에게 iOS 탑재 라이센스를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 그들은 안드로이드를 써서 핸드폰과 타블렛을 만들 수밖에 없고,
사용자의 선택의 다양성등 여러 문제점을 합치면...
결국 많은 제조사, 이통사, 컨텐츠 제공자,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를 쓸 수밖에 없습니다.
설사 iOS가 안드로이드에 성공한다고 해도 그러한 이유때문에 마켓 쉐어의 상당량은 안드로이드의 것이 될겁니다.
변수는 윈도우7폰이지만, 이쪽은 아직 두고 봐야죠.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100개 버전ㅇ이라는게 무슨 소리인지
잡스의 구라로 판명났죠...
twitterDeck이란 어플은 존재하지 않고 tweetdeck을 얘기한것 같은데 tweetdeck CEO가 우린 그렇지 않다라고 반론했죠.....
하지만 100개까지는 아니지만 하드웨어의 차이로인한 몇개의 버전이 나뉘는 어플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예를 들어 CPU의 차이로인한 구분등... ( 예를들면 니드포스피드.. )
하지만 소프트웨어에 의한 차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각 회사들이 안드로이드 개발 초기라 자기네 하드웨어에 맞게 OS를 맞추는데 급급하다보니 표준화 신경을 안쓰고 자기네꺼만 잘 돌면 되는 식이었는데 구글과 각 제조업체가 노력하겠죠...뭐....
fragmentation파편화의 얘기는 기기적인, 그리고 안드로이드 자체 버젼에 대한 그 2가지 조건에 대해 다 이야기 하는것 같네요
버젼도 맞춰야하고, 기기에도 맞춰서 개발해야하는데 iOS에 비하면 불편하고 생산성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iOS가 모든 하위버젼에 대해 완벽하게 호환성을 가져가는 것도 아니죠. 또한 같은 iOS라도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쌍방향으로 100%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단말을 자기들만 만드니까 문제가 도드라져보이질 않는 것 뿐이죠. 그걸 적당히 약쳐서 장점이라고 주기적으로 외쳐주는 것이구요.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혼자만 "안해!" 하고 닫아버리는 것을 참신한 역발상이라고 칭찬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도저히 그럴 수가 없네요.. 특히나 그것이 사용자를 위한 것이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더욱..
RIM에 대한 언급
"우리는 RIM을 추월했고 당분간 RIM은 우리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2년뒤엔 구글에서
IPhone에 대한 언급
"우리는 IPhone을 추월했고 당분간 IPhone은 우리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라고 말하겠죠...
미국에서 드로이드 x 유저인데.. 솔직히 구글폰 쓰면서 호화성때문에 불편을 느낀적 없었는데.. 이제껏 100여가지 받아서 써봤는데 엡들 정말 다 잘 돌아가는데...물론 다른 기기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3.5 인치 액정 보다 4인치 넘어가는거 몇번 써보면 3.5인치 절대 안삽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구글폰한번 써본애들은 왠만해선 애플꺼 안사죠..
음.. 제가 갤S 아이포4 둘다씁니다만.. 갤S 프로요 정식버전이 나오면 그때 또 틀리겠지만 베터리는 둘다 비슷하게 소모가 되며
아이폰의 경우 알람어플 실행후 자고일어날때 보통 5~10%정도 소모가 돼어지더군요 컴터와 가까히 지내는 분들이나 충전하기 좋은 환경이면
그리 베터리 문제는 별로.. 사용환경에 따라 베터리 두개가 편할수도 있는거구요 다만... 아이폰은 보조베터리없이다니면 꾸준한 관심을
가줘줘야한다는게.. ㅋ 갤S 프로요 정식버전은 배터리 소모좀 줄여줘야할텐데요..
체감상 2배에서 그이상 빨리 닳는거같아서..어제 자주가는 휴대폰매장에서도 디자이어 프로요 얹고나서 배터리 소모가 늘었는데
갤S도 프로요 얹고나면 배터리 문의가 많이 들어올꺼 걱정하더군요..프로요 얹고나서 배터리 소모가 많아진다면
아이폰4나 갤S나 둘다 비슷하거나 갤S가 소모가 더 빠를듯하지만 머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배터리 소모가 달라지니깐요
어느날은 아이폰4가 더 많이 닳아있고 어떤날은 갤S가 더많이 닳아있고 매번 틀리니깐요 ㅋ
개발자에게 불편함을 준다는것은 부정 할 수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