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의 미디어 태블릿 시장에 대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올해는 68.7% : 19.9%로 여전히 iOS의 압승이지만 천천히 성장하여 2015년에는 47.1 : 38.6 으로 안드로이드가 iOS를 근접하게 따라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안드로이드의 돌풍으로 순식간에 안드로이드가 1위에 등극했지만 태블릿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네요. iOS 안드로이드 다음으로는 블랙베리의 QNX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데 2015년에는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http://phandroid.com/2011/04/11/gartner-android-to-account-for-39-of-tablets-in-2015/
삼성이 아이패드2 출시 이후 빠르게 다음 제품을 발표했지만 허니컴은 처음 나왔다는 것과 삼성이 아이패드2보다 3달이나 늦게 시장에 들어온다는 것으로 올해도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5년을 전망하고 있지만 MS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네요. MS가 어떻게 태블릿 시장에 대응할 것인지도 위 전망에 큰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입니다.
iOS보다는 안드로이드가 더 빨리 쉐어를 가져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iOS가 얼마나 앞으로 달라질지 모르겟으나 테블릿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가 더 활용도나 편의성이 더 높아질거 같습니다..
스맛폰의 경우에는 ios의 강점이 많은 반면 테블릿에서는 iOS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아이패드 보면 os가 특별히 태블릿에 적합하다는 느낌이 없긴 하지만 역시 앱이 많고 질이 좋죠 그걸로 충분히 경쟁력있습니다. 허니콤은 태블릿을 위한 기능들이 많이 있다고는 하나 아직 구글 엔지니어들의 습작인듯한 느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각 제조사들이 1년후에 허니콤을 가지고 어떤 태블릿들을 만들어내느냐 그리고 아마존 같은 기업이 어떤 제품을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성장속도가 달라질것 같습니다. 뭐 QNX 전망도 10%인데 QNX위의 안드로이드 구동이 어느 정도 되고 얼마나 어울릴 것이냐도 궁금하네요.
이런 싸움은 기술적 우위보다 앱이나 컨텐츠 확보가 더 중요하죠.
그리고 허니컴은 베타 성격이 짙어서 아이스크림에서 대대적으로 다시 뜯어 고칠 것 같고,
또 OS업그레이드 이슈가 발생할걸로 보입니다.
제조사 입장에선 안팔리는 기계에 대해서 추가 비용이 지불되는 업데이트를 기피할테니까요.
안드로이드를 다듬어지지 않은 기기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인간이 만든 기술적인 것들은 다 과도기적인 결과물입니다. 인간이 만든 모든것을 들여다보세요. 최고의 스포츠카 라고 뉴모델이 나오지만 일이년 지나면 최고의 자리에서 몇계단이나 내려와있죠. 모든 신기술의 기기들도 지나가는 과정입니다. 지금은 신모델이지만 말입니다. 애플사의 기기들이 PC또는 기타 모바일에 비해 잘 짜여진것은 맞습니다. 이런것을 감성품질 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맥을 쓰고 있습니다. 독일과 일본의 병기가 연합군의 병기보다 무엇하나 성능과 감성적으로 모자란것이 없었습니다. 전쟁엔 패했죠. 장인이 만든것 같은 최고의 기기가 항상 최고의 역사적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경제에서 현상과 결과를 지배하는 것은 다수 입니다. 애플만이 결정을 하는 애플의 기기들은 단 한걸음 이라고 방향을 잘못 가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2015년 통계가 나올때 즈음이면 안드로이드건 크롬이건 또는 둘다 합하건 구글베이스가 마켓쉐어 1위를 할것 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