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이날 방통위 국감자료를 통해 "방통위는 지난 4월25일 스마트폰 간 통화성공률이 97.6%라고 발표하며 통화성공률이 양호하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스마트폰 통화품질 불만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방통위가 제출한 스마트폰과 관련된 민원 발생 현황을 보면 올해 들어 스마트폰 관련 최대 민원이 통화품질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SNS/r.aspx?c=AKR20110922103900017
이런 통계 운운하는 기사들 나올때마다 그렇지만 항상 맹점이 있습니다. 표본집단의 선정에서부터 이전 통화성공률과의 비교 등등...
게다가 통화 성공률이라는게 전화를 걸어서 연결만 되면 성공인 것인지 약 5분가량을 통화할 때 끊어짐이 없는 것을 성공이라 하는지...
통계적 자료를 들먹이려면 이런 통계가 어떤 기준으로 측정되어 나온것인지 명확한 공개가 필요한데..
매 선거 때마다 통계틀리는 곳에서 그런걸 공개할일은 없겠지요?
기상청 날씨 우천 예보 성공률이 90%정도 됩니다..
왜인줄 아시나요...?... 비오는날보다 않오는 날이 훠~~~~ㄹ 얼~~~~~씬 많거든요.... 그러니 성공률은 올라갈수밖에요...
98%가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체감하는 실제와 통계치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저 같은경우는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통화품질 관련 불만이 0입니다. 한번도 끊어진적도 없고, 전화하고싶을때 전화가 안된적도 없었습니다. 저 뿐만아니라 저희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 아무도 이런 불만을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학 동창 한놈은 입에 욕을 달고 삽니다. 이런 예를 든 이유는 스마트폰의 통화품질 문제는 지역적인 문제가 크지 스마트폰 자체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저희 회사 근처는 설비도 잘되어 있고 음영지역도 처리가 잘되어 있어 문제가 없는 반면 대학 동창네 집근처는 음영에 걸렸든지 미묘하게 기지국 경계에 걸렸든지 해서 잘 안되는 경우입니다.
100만명이 서울지역에서 스마트폰을 쓴다고 가정하고 서울지역에 골고루 퍼져서 살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지역적인 문제로 2%가 통화품질에 불만이 있따는 말은 즉, 2만명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 입니다. 말이 2%이지 엄청 큰 숫자입니다.
사실 스마트폰이 전국적으로 500만대 이상이 팔렸으니 실제로는 말이 2%지 무려 10만명정도가 불만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큰겁니다.
통화 성공률이 98%라고 하지만 이거 절대 좋은 수치가 아닙니다. 이전에 공태랑이라는 만화 보면.. 100면이 1명이면 별거 아니지만 똑같은 1%라도 100만명에 1만명이면 어마어마한 양이라는 말이 나오죠..
뭐 그냥 횡설수설 적어봤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정책은 달나라로...
97.6%라면... 그냥 단순히 비약했을 때, 국민들이 하루에 평균 3통화를 한다고 했을 때 1달하면 100통화...
결국 한달 중에 하루는 통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니 97.6%라는 숫자도 전혀 높은 수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