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00,000원 1000 0.1%)가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S2'를 출시하자마자 한 파워블로거의 글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IT리뷰 파워블로거인 함모씨는 지난 2일 '삼성 갤럭시S2 몹쓸 단점 9가지'(사진)란 게시글을 올렸고 이후 광고기획사인 제일기획이 네이버에 해당 게시물에 대한 삭제를 요청해 논란이 확산된 것이다. 함씨는 지난해 네이버 IT분야 파워블로그에 선정됐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50821405621706&type=1&STOCK_TOP
전에 나왔던 삭제 논란 관련 기사입니다. 이전에 올라왔던 펍에서의 글 http://www.androidpub.com/1512917 과 비교해보시면 될듯.
고객과 소비자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를 고민하기보다 회사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까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 바로 삼성이죠. 알아서 기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촌극이라고 봅니다.
http://k0mori.egloos.com/3641610
이 글 보면 '파워블로거'랍시고 리뷰를 개떡같이 써놓은건 맞는거 같은데
돈받아먹고 비교광고 써주는 파워블로거나
그거 고깝다고 글 삭제하는 삼성이나
마케팅수준이 개판이네요
P.s 예전엔 블로그에 정말 상세한 리뷰나 정확한 정보들이 올라와서 자주 이용했었는데
요즘엔 개떡같은 글을 찰떡같이 알아봐야돼는 글이 너무 많아서
클X앙이나 DX인사이드 같은 커뮤니티를 더 이용하게 돼네요
부디 블로그로 홍보하는 일 좀 없어졌으면..
지금까지 갤럭시S2 사전광고 포함해서 엄청난 인력과 비용이 들어갔을텐데...
어쨌든, 여전히 단점 9가지에 대한 공식 반박글은 잘 안 보이고, 해당 글은 계속 블라인드 처리 중이고, 해당 블로거와 삼성은 곤혹을 치르고 있고...
학습 효과 하나는 남았네요. 삼성을 까려면 큰 맘먹고 까야한다. 안 그러면 조용히 있든가...ㅎㅎㅎ
이런 일들 볼 때 마다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는게..삼성전자나 제일기획 이나 자타가 공인하는 똑똑한 사람들이 모인 곳인데..이런식으로 일을 처리하면 결국엔 자사에 더 큰 마이너스로 돌아온다는 단순한 사실을 왜 모르는건지..
잼있는건
덧글에 비판이 올라오면 함영민씨도 삭제/차단을 했다는 것이죠.
테스트 기기로 리뷰해놓고 몹쓸 단점이라고 폄하하는 글에
정확한 리뷰도 아니더군요.
도X님 블로그에 아이폰 배터리교체불가가 오히려 장점이라는 포스팅에 반박리플달았다가 아이피 차단먹은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어느쪽이던 중립적인 블로그찾기 은근히 힘들죠.
개인적으로 그런면에서 멀티라이터님 블로그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뭔가 착각 하시는 것 같은데.
개인 블로그랑 기업차원에서 지운거랑은 차원이 틀린 문제예요.
대기업의 횡포랑
개인 블로거의 횡포랑 같다고 보는 겁니까?
장점 글을 몇개 쓰고 단점글을 쓴 것에 불과한데 악플들 보시고 이러시는지 의문이네요
말도 안되는 욕설도 있었는데 개인블로그는 개인꺼니 싫으면 지우는거죠
저도 정독했는데. 읽어보면 그리 심하게 깐것도 아닙니다.
고작 3개 정도 문제가 있는데..
개인 블로그니까 맘에 안들면 지우는건 지맘이고요.
그걸로 비판은 받을지언정 욕먹을건 아닌데여?
자꾸 그런다면 방문객감소로 파워블로그자리서 내려가겠죠.
저게 공식언론사입니까? (공식언론사도 지들맘대로 지우는 판국에?)
블로그는 뭐 특정인의 전유물입니까? 그 블로거 말이 거짓이라고 글쓰면되는걸?
허허 그리고
개인블로그가 댓글 지우는거랑
대기업이 압력넣어 글 삭제하는거랑 언제부터 동급이 되었습니까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네요. 대기업제품 비판했다가는 바로 순삭되고..
어디 무서워서 별3개 회사 제품 평가나 써보겠습니까?
개인 블로거면 비공개라도 하던가 이웃들만 볼수 있게 글쓰라고 하시던지요. 매일 몇만명 들어오는 블로거인데 그냥 단순 개인블로거라고 얘기할수 잇나요? 지 입맛에 안맞는 댓글들 지우면서 욕설이니 비방이니 얘기하는 것도 모잘라서 자기 법무팀 가지고 고소 한다고 하고 혹시나 실수할수도 있으니 쪽지 보내시면 구명해드립니다 라는 댓글까지 달았엇는데 단순히 비판으로 끝날일인가요?
그리고 삼성이 하는 짓이랑 제가 동급이라고 했습니까? 댓글에다 분명히 그 일이랑 별개로 욕먹을 짓이라고 한건데요? 혼자서 이상하게 해석해서 얘기하지 마세요 저도 삼성 옹호하는 일따위 하고 싶지도 않으니까요.
글에 문제가 많은건 맞는데
찬반양론이 있을 때는 삭제처리보다는
더 치밀한 반론글을 써서 트랙백과 댓글로 노출을 유도하는게 마케팅적으로 부작용이 적을 듯 하군요.
저거 삭제처리되니 삼성에 안티인 분들이 신났다고 까대는 통에 트위터 타임라인이 정신이 없어 -_-;
삼성도 매번 겪으면서도 비판이나 비난을 싫어해서 저런식으로 처리하니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