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갤럭시 탭의 공식 데모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갤럭시 탭의 기능들이 잘 정리되어있네요. 블로거들이 전시회에서 사용하는 동영상은 많이 올라왔는데 조금씩 부족했던 모습도 있었는데 볼만하네요.
http://phandroid.com/2010/09/23/official-galaxy-tab-hands-on-video-hits-youtube/
어쩌면 갤탭이 스마트폰을 대신할지도 모르겠네요..
저정도면 스킨씌우고 들고다녀도 괜찮을듯 싶고.
제 갤스도 주머니 넣으면 출렁거리기에 들고다닐때가 많은데....
여성분들은 핸드백에 쏙들어갈것이고....
동영상 보니 좋네요...... .................. ... 넘 비싸서 그렇지만... 사고는 싶네요.
보이는것과 실제 사용하는게 항상 똑같은게 아니죠
그래서 광고일뿐이지만 말입니다
볼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외관은 단순화 시켜서 어쩔수없다하더라도
UI는 왜 꼭 비슷하게 만들어 내놓는건지...
우리나라에 창의적인 디자이너는 없는건지...아니면 S사에만 없는건지 모르겠군요
물론 UI작업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 내놓는거처럼 간단한일이 아니란건 잘압니다만...
창의성이 없거나 모방을 하려고 했거나 하는 수준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더 근본적인 의식의 문제랄까.
기본적으로 지나친 경쟁의식이 팽배하다보니,
실패를 두려워하게 되고
1등이 개척한 길을 열심히 따라가며 추적하려고만 하지, 혁신은 두려워 하지요.
좋게 말하면 2등전략이고, 나쁘게 말하면 경쟁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인겁니다.
막상 1등이 되고나면 하던짓만 열심히 하지 새로운걸 못하는 진부한 1등이 되기 때문에,
따라오는 라이벌은 제품이 아니라 규모와 힘으로 누르는 수밖에 없게 되죠.
삼성이나 우리나라 대기업이 하는 건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외국도 그런건 많지만, 우리 나라 회사들이 좀 정도가 심한편인듯.
타블렛 크기에 맞는 앱과 컨텐츠가 충분하다면 해볼만 하겠지만,...음....
e메일이나 오피스는 PC로 하던 일이고,
e북은 아이패드와 킨들쪽이 먼저 약진하고 있고,
동영상은 훌륭하지만, 아직 뭔가 '갤럭시 탭'만의 ..그런게 없는 상태인듯 하네요.
동영상을 볼수록 실제 공급가격이 역시 문제란 느낌이...
월 4만 1천원대의 약정요금제면 1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독일 이동통신사의 가격부터,
출고가 100만 원대를 모두 지불해야 한다는 호주의 사정에 이르기까지 가격폭은 매우 다양한데..
그 결정권을 쥔 SKT측에서 "갤럭시 S만큼 보조금을 주진 못해도.."라고 한 만큼
올인원 55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20만원대를 지불하는 갤럭시 S보다 출고가만큼 더 높은 30만 원대는
어렵다 하더라도, 50만 원대 정도만 되어도 여전히 최소한 70만 원대 중반은 지불해야 하는 아이패드
(16GB wifi 기준 예상가) 가격보다는 여전히 훨씬 큰 메리트가 있다고 보입니다.
연출력 덕분인지는 몰라도 깔끔한 영상미가 정말 볼만하네요.
이 동영상을 보고 나니 왜 애플이 좀더 작은 아이패드를 고려해 보겠다고 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앞으로 출시되는 타블렛들은 휴대성과 적절한 화면크기가 성패를 좌우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