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볼 때 하드웨어 사양에서 시리우스 알파가 갤럭시S나 아이폰4에 별로 밀리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평가다. 이에 따라 팬택이 오는 15일 시리우스 알파를 내놓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커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전자, 애플, 팬택을 주축으로 한 ‘3강(强)’ 구도로 정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리우스 유저로써...씁쓸하네요..ㅜㅜ;;
"팬택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전자나 미국의 애플과 대등한 수준의 스마트폰을 만들어냈다는 것"
기사 내용을 보건데...
세계 최고수준의 폰이라는게...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 뭔지가 궁금하네요.
단순히 폰 자체의 스펙에서 동등하다는걸 '스마트폰의 수준'이라고 평가하는거라면, 기자도 한참 더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론 스마트폰의 스펙은 이제 거의 평준화가 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글을 쓴 사람이 스마트폰 유저라면, 스마트폰이 평가되는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진 않을테니까요.
"향후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와 각사의 마케팅 능력 등이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폰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그래도 이 문구 하나는 수긍이 됩니다.
아직 국내 시장은 사용자들의 폰 자체 대한 평가보다, 마케팅에 의한 성과가 더 큰 편이니까요.
씁쓸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사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내용은 이겁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갤럭시S와 아이폰4의 격전이 한창인 상황에서"
겔스의 성공(판매량?)에 대한 뉴스는 국내시장만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는 언론에서, 이런식의 기사내용을 적으려면 해외에서의 판매량등 객관적인 성과를 한번쯤 내 주고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원래 IT기기란 게 구입하는 순간부터 구형이 된다는 건
불변의 진리 아니었던가요.
아이폰도 10년을 한 모델로만 가는 것도 아니고,
이통사들의 출혈 위에 앱스토어 운용으로도 짭짤하게
수익을 올리는 애플과 달리
일반 제조사들은 다양한 라인업의 공급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익창출로 승부할 수밖에 없는 터라 입장이 다르겠죠.
우리나라 핸드폰 제조회사들이 알아야할 것이 새 제품을 계속 찍어내는 것보다..사후 관리가 정말 중요함을 알아야될 텐데요....
정말 요즘 보면,,너무 심하게 찍어내는 느낌을 받는다는...에휴..;;
이거 뭐 붕어빵 굽듯 찍어내는데..신제품에 대한 감흥도 없고...그러려니 생각하게 되고...ㅋㅋ
스펙이야 이제 뭐 거기서 거기가 되어버린듯 하니.. 사후관리 이거 좀 신경써주지..
폰 가격에 사후관리 비용이 포함되었다는 걸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근데 시리우스는 2.2로 업글 해준다고 나왔습니다.
모든 제조사들이 3.0까지 당연히 해주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국내는.. 너무 폰을 갈아 엎는 편이라,, 아이폰 처럼,, 꾸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할듯 합니다.. 수익구조가 팔지 않으면 돈이 안나오는 식이라 힘들겠지만..
모토로이 샀더니,, 모토 쿼티 나오고,,
시리우스 샀더니 알파 나오고
갤럭시s 샀더니,, 갤럭시2 유출 사진 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