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엔드유저가 볼 때 분명 앞서갔습니다. 그에 따라 엔드유저들을 위한 엡들이 발전된거구요. 하지만 리더일까요? 아니죠. 엔드유저 마켓에서 앞서간것 뿐입니다. 엡을 본다면 오픈소스의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못따라간다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진짜 생각해봐야 할건 안드로이드의 가능성입니다.
현재 스마트폰의 1위는 블랙베리로 점유율이 43% 입니다. 애플의 거의 2배죠.
http://www.comscore.com/Press_Events/Press_Releases/2010/3/comScore_Reports_January_2010_U.S._Mobile_Subscriber_Market_Share
http://www.e-gear.com/article/blackberry-leads-smartphone-market-share-25003577/1
자, 왜 1위일까요?
그건 블랙베리는 엔터프라이즈급의 엡을 지원한다는 겁니다. 포츈 500 그리고 수준급의 대기업들 IT 관계자들은 블랙베리로 SSH 를 연결하여 엔터프라이즈급의 서버관리를 합니다. 그리고 비지니스의 필요한 이메일이나 텍스팅 기능을 매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죠. 넥타이를 맨 white-collar 에 보편적으로 퍼져있는게 블랙베리죠. 그런데 재미있는건 이러한 사람들도 엔드유저용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를 많이들 사용한단겁니다. 이걸 볼땐 블랙베리는 일, 아이폰/아이팟터치는 개인용으로 많이들 사용 한다는거죠.
이렇게 되니 프로패셔널용의 툴은 블랙베리로 개발되고, 재미를 위한 엡들은 보통 아이폰용으로 개발됩니다. 두개의 시장 자체가 다른거죠.
그럼 다시 안드로이드의 가능성을 보자면.
이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것이 안드로이드란 겁니다.
정말 좋은 기회이면서도 위험한 위치인거죠.
잘하면 두가지를 다 잡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게 안드로이드이구요.
잘못하면 두가지를 다 잃을 수 있는 위치인데.. 안드로이드 팬으로서 보면 다행인게 벌써 시장점유율 통계에 나타날 정도로 따라잡고 있다는거죠. http://bmighty.informationweek.com/mobile/showArticle.jhtml?articleID=224201881
결국 개발자들이 가장 큰 역활을 할 것입니다.
미국엔 현재 AT&T 에 불신도 커져가고, 딱딱한 느낌의 블랙베리에게 싫증날 지금 시기에 탄탄한 네트워크가 있는 버라이즌을 바라보시는 분들도 꽤 됩니다. 버라이즌에서 가장 섹시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구요. 이런 시기에 IT 관계자들이 서버관리가 가능하면서도 엔드유저 컨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가 있다면 시장점유율이 공격적으로 늘어나지 않을까요? 오픈소스이니 어떠한 레벨의 유저라도 엡을 원하면 이에 맞게 개발될 확률도 많구요.
이상 그냥 생각나서 끄적여본 글이였습니다.
결론은, 시장점유율 걱정 마시고 여러분들이 좋은 엡을 많이많이 개발해 주시라는 ^^;;
아이폰은 현재로서 가장 잘 나가고 있는 엔드유저용 스마트폰이고, 아이폰 OS가 잘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폰이 완벽한 기기인 것도 아니고, 안드로이드가 영원히 아이폰 뒤에 있으리란 법도 없습니다.
예를 들까요? 아이폰에서는 바탕화면에 아이콘만 넣을 수 잇쬬? 안드로이드폰은 거기에 다른 위젯도 넣을 수 있습니다.
달력도 넣을 수 있고요.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폰은 개발자들이 직접 더 좋은 코드를 입력하고 수정하여 다음 업데이트 버전에 요구할 수 있어요. 게다가 기능도 추가할 수 있고요.
아이폰은 그럴 수 없죠.
지금 현재의 구조가 예전의 MAC 과 윈도우의 대치와 비슷하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윈도우는 자체 개발 API를 많은 부분 공개했기 때문에 컨텐츠가 모인 겁니다.
그리고 추상적이라는 말의 의미를 혼용하고 계신 것 같은데, API의 다양성이나 편리성, 유저가 중요하게 여기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 추상적인 것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개방성에 있어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정책적인 것이기 때문에 아이폰이 안드로이드처럼 오픈소스 및 개방된 개발환경을 가지고 나오는 것은 쉽지 않겠죠. 그런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감성적인 차이점은 어떤게 있나요? 그리고 그게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비교도 안 될 정도'라는 것은 어떤 기준에서 말씀하신 건가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안드로이드가 당장 아이폰보다 앞서 있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현재의 아이폰에 대한 평가는 지나치게 환상적인(말씀하신 '감성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봅니다. 아이폰이 좋은 기기이긴 하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한 기기는 아니에요.
일단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은 당연히 말씀하신대로 큽니다. 실용적이 최고라는 서양방식의 생각에서 '디자인도 중요하다' 라는 아이디어로 여기까지 달려온 애플입니다. 디자인의 중요성은 애플이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렸듯이 타겟의 대한 시장성도 매우 중요하단 점입니다. 만약 스마트폰의 유저들이 모두 디자인을 고집하는 엔드유저의 수준이라면 지금쯤 아이폰이 블랙베리를 앞서가야하지 않았을까요? 곧 4번째 세대가 나오는 이 시점에서 말입니다. 아니면 블랙베리가 한국에선 아직 생소해서 시장점유율이 거의 50% 라는 점은 아예 생각을 안하시는건지..
그리고 오픈소스의 힘을 과대평가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과소평가해서도 안되지요. Rivian 님께서 리눅스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에 대해 잠깐 말해보도록 하죠. 일단 서버시장으로 말씀드리자면.. 리눅스가 현재 서버시장에 어느정도 영향력을 끼치는지는 말씀 안드려도 알겠죠. 그럼 좀 더 코어쪽으로 파고들어봅시다.
현재까지도 엔터프라이즈급의 DB 나 서버관리는 70년대 초에 개발된 IBM 의 OS 아키텍쳐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업데이트가 되긴 했지만, 워낙 따라올 회사들이 없었기에 몇억짜리의 하드웨어를 내놓아도 기업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IBM 을 사용해야했죠. 그런 흐름에서 리눅스가 등장하였고, 오픈소스로 시작된 작은 프로젝트가 현재 대기업 인프라 관리자들을 고민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몇억씩 주고 IBM 의 AIX 를 사용하느니, 엔터프라이즈급으로 자라버린 리눅스를사용하는 곳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죠. 가격대 성능도 그렇지만, 일단 오차없이 진행되어야하는 기업들의 하드웨어를 믿고 옮길 정도로 리눅스가 자란겁니다. 그리고 이미 시장성을 보고 덩달아 HP 와 Dell 이 리눅스를 끼고 서버시장을 더 공격적으로 참여했죠.
그럼 이 모든 기반은? 오픈소스였기 때문에 가능하죠. 짧은 시간에 수많은 코더들이 참여한 결과로 기업들에게 억대의 효과를 줄 수 있는 기반이 생긴거죠. 이것이 오픈소스가 가져온 결실입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렇게 빠르게 기반을 잡은 OS 가 또 있을까요?
디자인이 중요하지만, 반대로 말한다면 누군가 뛰어난 개발팀이 또 다른 획기적인 디자인을 안드로이드에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에게 청탁하는 애플을 못따라 가겠지만 반대로 디자인만으로는 애플이 항상 2위를 지킬 순 없지요. 만약 UI 가 성공을 좌지우지 했다면 블랙베리를 쓰던 사람들이 AT&T 로 가서 아이폰을 구입해야 했고 (아이폰으로 가면 서버관리는 버리는거라 말도 안되는 다운그레이드지만), 사람들이 윈도우를 버리고 맥으로 가야했겠죠. 아, 좀 비약적이였나요? 샌드오사님의 말을 빌려보도록 하죠. " UI 의 Usability 와 Emotional Appealing 이 무슨 마술 방망이도 아니고.."
어도브의 플래시와 같은 무거운 것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표현은 정말 이쁘게 할 수 있겠지만요.
그만큼 인터넷 자체를 무겁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반대로 생각하여서 핸드폰 인터넷이 빨라진다면? 그리고 핸드폰 데이터 요금제가 저렴해진다면?
플래시가 있기 때문에 눈이 즐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자들이 조금 더 훌륭한 디자인의 인터넷 환경을 원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인터넷 환경이 잘 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사이트들을 보면 알 수 있잖아요? )
인터넷이 즐겁게 되는 것이지요.
그 즐거움이 벌써부터 사라지는 것은 반갑지 않습니다. 그만큼 디자이너들의 일도 사라질 테니까요...
아이폰이 선구자고 End User가 접근하기에는 현재 가장 쉽고,편리한 스마트 폰이지만
그것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른거 아닐까요
몇년전 아이폰이 나왔을때 이렇게 까지 시장이 커질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런걸 미리 알았다면 삼성이나 LG같은 회사에서 지금에 와서 허둥 거리지도 않았을것이고
스마트 폰이 이미 100만대이상 보급된 이 상황에서 메이져 은행 및 증권사 조차도 이제서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만 봐도 예상하기가 힘들다는 거겠죠
리눅스의 개방성과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은 상황 및 환경이 판이하게 다르죠
1. 지원 및 상용화
리눅스 : 래드햇,데비안,gentoo,한컴 등등 과 같은 비영리 단체 및 중소 기업에서 지원,
이런 회사들도 이것을 서버에 탑재해서 상용화 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림.
안드로이드 : 삼성, LG, 모토로라 등의 메이져급 회사들의 지원
HTC,모토로라 등의 회사들이 바로 상용화
2. 코어 개발 인력
리눅스: 토발즈를 주축으로한 개인 및 비영리 단체 개발
(이분들이 능력이 모자르 다는게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그러나 구글 같은 회사차원의 지원과는 다르겠죠)
안드로이드 : 구글 (ㅡㅡ;)
안드로이드의 상용화가 이렇게 빠르게 된것은
애플 외의 모바일 기기 업체들이 아이폰과 대항할 OS가 필요 했고
거기에 구글이라는 굴지의 회사가 만든 OS 및 구글의 영향력를 믿었기 때문 빠르게 상용화가 된것이 아닐까요
제가 안드로이드폰에도 희망이 있다고 본것도 이것 때문인데
이렇게 많은 메이져급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 한다면
그만큼 좋은 제품이 나올 확률도 높아질 것이고,
사용자의 선택의 폭도넓어 지겠죠
또하나 아이폰에 단점이 있다면 패쇄성 인데 모바일 OS를 독점 할 수는 있어도 디바이스 까지 독점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MS는 OS및 거기에 비독립적인 오피스 시장을 독점하고 있지만
만약 MS가 PC 까지 자기제품 아니면 윈도우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하면 MS가 독점 할 수는 없었을 거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개발자 시라면 (저는 모바일 개발자 아닙니다.)
안드로이드를 응원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이폰의 개발환경이 우리나라 개발자 들에게는 생소할 한것에 비해(지금 대한민국은 MAC OS 개발 인프라는 후진국)
안드로이드는 윈도우+JAVA 와 같이 친숙한 개발 환경이기 때문에 적응하기도 쉽고 경쟁력을 높일수도 있잖아요~
애플도 구글도 결국엔 이익을 쫒는 단체일 뿐인데 ...
마치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개방 한 것에 대해 많은 환상이 있으신 것 같네요.
그리고 오픈 소스에 대한 환상?과 로망이 다들 많으신 것 같네요.
오픈소스가 IT 계에서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 부터인가 개발자들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무언가 선도적인 역활을 하는 리더나 단체에 대해 로망을 가지시는 것 같네요. 물론 명예?로운 일이기에 멋져보이죠.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에 대한 너무 깊은 신뢰를 가지시는 것 같네요.
안드로이드가 오픈 플랫폼이고 그 만큼 많은 제조사와 단체? 또는 개인 개발자들의 많은 피드백으로 무섭게 발전하고
우수한 플랫폼으로 앱스토어에 수많은 앱이 깔리고 최고의 자리? 대세가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시는 듯 하네요.
제가 한가지 묻고 싶은 것이 오래도록 PC OS 시장에서의 오픈 플랫폼인 리눅스와 윈도우, 그리고 맥OS 이 3가지 운영체제를 볼때
과연 현재 리눅스가 가지는 강점이 윈도우즈7을 볼때 안정성을 운운하는것도 문제가 안될꺼 같은데 ... 맥은 물론 이거니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항상 나오는 애플의 외로운 싸움으로 몰락?을 예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애플은 PC 시장에서 부터 늘 선도적이로 외로운 싸움을 해왔던 회사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자부심?과 일관된 회사 정책으로 골수팬들을 많이 가지고 있죠. 아이폰의 성공으로 폭발적으로 팬들이 많이 생겼지만요... 그러므로 외로운 싸움에서 패배하게 될 것이란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하네요.
그들이 지금껀 아이폰OS에 보여준 성과로 볼 때 구글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 할 듯 하네요.
개인적인 의견을 마지막으로 덧붙히자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싸움은 현재 상황으로 볼때 아이폰의 압승으로 생각하고요, 안드로이드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능구현만이 전부라는 개발자적인 마인드는 버리셨으면 하네요. 아무리 구글이 유능한 인재가 많기로서 그런 기술들은 애플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서는 구글이 할 수 없을 거라고 보구요.
그리고 구글이 가진 지도 및 다양한 웹플랫폼을 무기로 안드로이드의 강점 또는 약간 황당하지만 아이폰에 구글 플랫폼을 빼버리면 게임 끝이라는
말씀을 하신 분이 있으신데요. 구글은 광고 회사입니다. 그런 바보같은 짓 안합니다.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특정분의 댓글만 보고 계신건지.
제 글 제목과 내용은 '애플은 리더가 아니다' 라는 겁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따라잡을 방법은 개발사들에게 크게 좌우된다고 적었습니다. 흠.. 같은말 반복하기가 되어버렸군요. 다시 간단히 제 의견을 정리해 드리죠.
아무리 디자인이나 UI 가 어찌되어도 결국 final call 은 엡에 달려있습니다. 아이폰의 성공을 디자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아니죠. 엡 시장 형성이 성공에 이유죠. 하드웨어 UI 가 좋고 디자인이 좋다고 모두가 마지막에 지갑을 열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는 사람들도 있죠. 그 사람들이 있기에 애플이 있는 것이구요. 하지만 메이져리그에선 아직도 2위, 그리고 애플이 달리는 동안 안드로이드가 따라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좀 살짝 이야기를 틀어서 말하자면.. UI 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 엡을 사용하기 위한 UI 아닌가요? 게임을 하거나 엡을 돌리는데 UI 가 끝내주게 이쁘다고 그것만 보고 있는건 아니잖아요. 처음에나 UI 에 매료되겠지만 어차피 누가 먼저하냐이지 영원히 같은 UI 디자인에 머무는 회사는 없죠. 그리고 화장실갈때 네이버 웹툰이 되는 기기를 들고가지 UI 가 이쁜 기기를 들고가진 않죠. 물론 현재야 애플에 엡이 있지만 안드로이드용으로 안나올리 만무하구요.
이렇게 되면 사용자들은 디자인을 고르느냐, 아니면 구글 클라우드에 모든 걸 담을 수 있고 (이멜, 주소록은 물론 비지니스용으로 구글엡까지) 국제통화가 Skype 보다 싼 구글보이스가 가능하고, GPS 가 무료인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느냐인데.. 몇달 안된 안드로이드가 이정도까지 발전 가능한건 구글이 있기 때문이고, 그 이외에도 오픈소스라는 점이 시너지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잘하면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라고 적은겁니다. 구글이 한국에선 얼마나 작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인터넷이 있는 하루에 구글서비스를 전혀 안쓰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어떤분이 적은것 처럼 구글은 광고 회사가 아닙니다;; 지금 미국에 있는 마을을 하나 정해서 1Gbps 의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하고 실험하는 회사입니다. 세계에서 몇 안되는 글로벌 수준에서 AWS 에 맞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현하고 있는 회사이구요. 구글 엡스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했던 분야에서 여러 회사들의 경비를 줄여주고 있는 회사입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랜에 안드로이드가 있는 것이지, 마치 구글 모바일부서가 뒤에서 열심히 안되는 싸움을 이기려고 머리를 싸매는것처럼 표현하시는 건 참..
제가 말한 가능성에선 오픈소스가 final blow 가 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엡이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다면 오픈소스라는 점도 무시해선 안되죠. 애플은 엡 시장에서 앞서갔지만 완성시키진 못했죠. 완성시켰다면 굳이 다른 회사들이 덤빌까요? 반면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자들은 이미 시작부터 구글의 수많은 서비스들 통일된 클라우드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겁니다. 안드로이드는 샌드오사님이 말씀하신 user experience 가 모바일기기에서 끝나는게 아니란거죠. http://www.google.com/mobile/more/ 여길 보시면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구글엡들이 있는데, 이중에서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더 많은 특혜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모바일기기로만 사용 가능한 엡에서 끝날 일일까요? 더 큰 그림은 구글이 그리고 있는데 말입니다.
전 가능성을 이야기했지 '이렇게 되었다' 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그런데 마치 경쟁이 끝난 양 벌써 구글이랑 아이폰 OS 를 비교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안드로이드가 출시된지 얼마나 되었죠? 안드로이드는 이제 막 시작인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가능성이 있는거구요.
가능성조차 '없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뭐 의견차이겠지만 아직 구글의 규모조차도 잘 모르시는 분들인 듯..
시간 문제 입니다.
결국은 안드로이드가 1위를 할겁니다.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 해야 할 겁니다.
그 전까지는 다 개인적인 사견이죠.
저는 기사들 보면 다른 스마트폰도 되는 기능을 아이폰 만이
뭔가 특별히 한다는 식으로 부각하는 것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광고성 기사가 많다는 생각입니다.
그런가 보다 해야죠.
현실은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대세인 안드로이드로 준비중인 분들이 많은데
다른 걸 준비하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알아서 하시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결과가 나오면 그때 이야기 하면 좋을 겁니다.
안드로이드 열심히 하세요~
국내는 5월 부터해서 안드로이드가 대세가 될 겁니다~
장미빛 미래만 있다고 보긴 힘들것 같네요. 저야 뭐 위의 어려운 용어는 잘 몰라요 ^^.
하지만 현시점에서 한가지 깨달은 게 있는데. 구글이 안드로이드os를 무진장 배포할려구 노력중이지만, 폰 개발사들이 맹목적으로 따라가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현시점에서 누가 주도권을 쥐는냐에 회사의 운명을 걸고 있는 업체들로서는 독립적인 플랫폼을 만들려고 노력중이지 종속될려고 하진 않는다는 점이죠. 삼성도 지금은 아이폰을 견제하기 위해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폰을 열심히 개발하지만, 올인은 아닌거죠. 자체적인 플래폼(맞나요)인 바다를 안고 가는걸 보면 느끼게 되요. 그리고, LG 또한 안드로이드에만 집중한다면 하드웨어적으로 아이폰, 갤럭시S급의 폰을 설계하고, 만들어내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충분히 개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라고 하는건 어느정도 수준의 개발사들이 모두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LG가 위기에 있다고 말들을 하는 것이죠. 이렇게 볼때, 안드로이드에 집중되고 있는 모든 파워들이 끝없이 합쳐진다는 보장이 없죠. 단지 아이폰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수정까지만 자체 플랫폼 개발과 더불어 안드로이드에 집중할 걸로 보입니다. 그 이후는 아무도 알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