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팔린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3700만대다. 전체 스마트폰 중 35.9%다. 안드로이드 OS는 작년 4분기부터 심비안 OS를 꺾고 스마트폰 OS 점유율 1위에 올랐다. SA는 “지난 1분기 안드로이드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로 추정된다”라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6%로 22%인 HTC를 앞선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77865
글쎄요.. 삼성좋아하는 사람들이라도 이걸 좋아해야할일인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만 본다면 나쁜일은 아니군요.
물론 힘들게 일한 삼성전자 직원들은 자부심을 가질만 합니다 또한 계열사 사장들이라면 실적이 올라가니 좋겠지만요.
내가 만약 건희나 구조본에서 일하는사람들이라면 그다지 기뻐할것 같지 않습니다. 가끔씩 구글이나 안드로이드의 속도를 줄이려고 하든가 아니면 다른 플랫폼을 키워서 서로간에 일정비율로 견제가 되는걸 바랄것 같습니다. 그게 삼성한테 부품공급이라든가 할때 더 유리해 보입니다.
다만 안드로이드라는 울타리안에서....hTC정도의 대만 중소기업을 이겼다고 지금이 90년대도 아닌데 규모를 생각하면 특별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삼성직원들은 hTC가 어떻기보단 보너스를 받는게 더 중요하게 생각하겠지만요.^^ 전형적인 알수없는 애국심에 혼자 흥분해서 삼성을 대입시키는 기자들의 망상중에 하나같습니다만. 물론 hTC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항상 긴장하고 앞서나갈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폰들 괜찮은 편인데 외관이 문제 같습니다. 뱅글한테 외주를 줬는지 모르지만 현재 모바일부서 디자인 책임자는 양심이 있다면 알아서 사표쓰세요^^ 그리고 플라스틱 커버... 실용적인면에서 무게를 줄일수 있어서 나쁘지는 않은데.. 금속제질로 바꾸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알루미늄말고 노트북 시리즈9처럼 듀랄루민이나 옛날 삼성 노트북처럼 마그네슘 합금같이 전파만 방해 안된다면 다른 금속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울타리안에서 꽤 잘나가는 양이 되느냐 아니면 윈도폰 7, 애플, 안드로이드폰들이나 그외 어떤거든 살아남으려면 삼성의 부품에 중독이 되느냐....
엘지는 딱합니다. 허씨일가 나가면서 반줄어들고 하이닉스 뺐기고... 둘이 같은 선상에 있지는 않지요. 삼성의 무지막지한 스피드는 미스테리입니다. 종업원 10만명 이상되는 다국적 회사가 이렇게 빨리 움직이는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규모가 커지면 MS처럼 관료주의 같은것에 젖어들텐데 벌써 70년이상된 기업이니.. 한국에서만 가능한 회사같습니다. 갤플은 솔직히 농담같고 갤탭은 더 얇게 만들수 있다는거에 동의 합니다.
바다OS는 성장보다.... 비장의 한수 개념이겠지요. 계속 유지하다가 필요하면 터트릴용으로. 계속 여러가지 상품과 서비스가 결합하면서 기회는 앞으로 생길수도 있겠습니다.
동의 합니다 그런데 시가총액은 우리나라가 주식시장 규모가 작아서지 기업의 능력을 나타낸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주식시장의 상황이 나라마다 다르기때문에. 미국에 주식내놓는 회사가 가장 높지요. 그렇게 치면 별 영향력없는 석유회사중에 하나도 삼성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집니다. 매출액이 그나마 객관적이지요. 그리고 사업 포트폴리오나 특허수 이런면에서 hTC는 중기업입니다.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업은 아닙니다. 일단 hTC는 하드웨어적 기본이 부족합니다. 스마트폰에 슬라이드 키보드 부터 제대로 만들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이 외국의 일부분이지 외국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좀더 객관적이라고 할수있는 제3국에서보면 삼성은 크고 막대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원이나 인재풀도 거의 모두 자체조달이 가능하고요. 매출 100억불이상 IT들보면 한가지로 먹고 살지는 않지요. HP는 PC가 망해도 넘사벽의 프린터나 서버등에서 먹고 살수 있고 GE는 미국살면 말안해도 알겠고.. 심지어 에릭슨(소니에릭슨 모회사 사실상 유럽계) 도 휴대폰에서 말아먹어도 장비나 여러가지 먹고살고 지멘스도 전자 아니래도 헬스관련이 더 유명하죠. 그런데 hTC는? 삼성은 사막에서 빌딩을 짓거나 설탕이라도 팔수있지만 hTC는 밥벌이가 별로 없습니다.
위의 덧글들을 보면 계속 hTC가 중소기업이니 아니니 하는데.... 그러면 내가말한 나머지는 다 동의한다는걸로 해석하면 되겠습니까?
자체의 규모는 작은것은 아닙니다만. 매출액 기준으로 HP, GE, 인텔이나 삼성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건 확실합니다. 뻥튀기된 주가들로 말하자면 애플에 다 무릎꿇어야하는데 공평한 비교라고 할수 없겠지요. 여기가 개발자들이 주로와서 그런가... 나는 조금더 포괄적인 의미의 대기업입니다. hTC가 잘나가도 안드로이드에 한해서고 윈폰7의 매출액은 미미합니다.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평판은 hTC가 더 긍정적입니다. But 규모가 삼성보다 큰건 아닙니다. LG는 국내에서나 라이벌이지 해외에서는 스마트폰에서 1.5류나 2류입니다. hTC가 앞서도 당연한겁니다. 삼성이 장사는 욕먹게 하지만 결과가 좋으니 어쩝니까. 그리고 Did I said I live in S. Korea? People do live out side of States^^ Certainly, most of Americanized Koreans have no idea of what Sammy does or how they work at the headquarter^^. The phone itself is not the only thing that Sammy can live with.
진짜로 역전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워낙 언론플레이가 심해서 이런기사를 믿어야 할지 과연....
국내에서는 IT분야 잘 모르는 사람도 옴니아,갤럭시 사본사람들은 다시는 삼성안산답니다. 제 주변에서요...
본문에 링크된 저 기사랑, 얼마전 전자신문 기사랑 비교해보면 결론은...
삼성이고 hTC고 둘 다 (이용자들끼리 싸우지 않아도, 그리고 딴 그룹들과는 달리) 알아서 잘 나가고 있으며,
머잖아 삼드로이드 플래그쉽 + 홍드로이드 플래그쉽 >= 애플 아이폰 된다... 정도는 확실합니다 LoL
요새 htc가 신통치가 않네요 갤럭시s2 아버지 해드렸는데 좋기는 좋더군요 cpu하고 램이 아이폰과는 넘사벽인지라...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도 좋더군요 디스플레이는 취향이 제각각이지만 저에게는 좋아보입니다. 다만 디자인과 재질이 좀 별로인듯 이제는 스마트폰도 악세서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디자인이 악세서리와는 거리가 있는 듯 합니다.
세계의 흐름에 맞출려면 아무래도 기업을 오래유지하기 위해선 기업 다각화가 필요하죠..한 분야로 사업을 하기엔 너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그만큼 성장하기가 힘듭니다..어찌보면 사업분야가 휴대전화만 있는 hTC가 이정도로 성장한건 엄청나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대만의 기업은 통상 알려진 대기업형태의 기업이 아닙니다... 중소기업들이 대만 국가전체를 먹여살리고 있죠..대표적으로 아수스, MSI, 에이서,기가바이트 등이 있죠... 아 에이서의 경우 에이서 그룹이라고 불리우니 대기업의 규모를 갖추고 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