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프라임을 예약구매했습니다. ^.^;
1년 전부터 안드로이드 태블릿 산다는게, 마음에 드는 모델이 출시되지 않아 그간 구매를 못하고있었습니다.
모토로라의 줌이 출시된 후 전시된 매장에 들러 염치없이 1시간이 넘게 만지작 거렸습니다.
그만큼 신중했던 것이죠 ㅋㅋ; 결론은 패스 반응성, 조작감이 너무 떨어지고 너무 무거웠습니다.
그 후 지인의 갤럭시탭 10.1... 줌보다는 조금 괜찮은 느낌이었지만 역시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어지더군요...
이번에 구입한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직접 조작해보지는 못했지만, 검색을 통해 핸즈온 동영상을 꾸준히 살펴본 결과
저게 정말 안드로이드 태블릿인가 할 정도로 부드럽게 구동되는 모습에 반해서 질른것입니다.
지금까지 약 4시간 가량 가지고 놀고 느낀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무엇이 좋았는가...
스피커 (가장 놀랐음ㅋ)
- 놀랍게도 큰 크기의 볼륨에서도 음악이 듣기 좋게 재생되네요, 이정도면 스피커 없이 음악을 들을만한 수준입니다!
반응성(터치 및 앱구동)
- 반응성이 매우 좋습니다. 아이패드2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독 의 가치
- 태블릿이 화면이 넓다고 해서 타이핑하기 더 편한것은 아닙니다. 개인차이는 어느정도 있겠지만
제경운 핸드폰쪽이 타이핑하기가 더 편하네요, 하지만 독을 통해 키보드를 연결하니 트랜스포머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최고의 환경?입니다.
좀 불만스러운것은 타 키보드앱을 사용하고 있을경우 독 연결 후
아수스 키보드로 전환해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네요. (키보드 한영전환이안되요)
그렇다면... 단점은?
- 전체적으로 글씨가 흐릿합니다.
- 타 제품에 비해 무거운 제품은 아니지만...태블릿 정말 무겁네요 =_=;;;
익숙해지려고 애써 버텨봤는데 팔이 떨어저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 소위 말하는 뽑기 실패로 상단에 빛샘현상이 있네요 ㅠ.ㅠ 고가 제품인데 속상합니다.
아직 동영상 재생은 못해봤으며, 몇개의 게임과 앱, 웹서핑 후 작성한 소감입니다.
앞으로 태블릿을 스마트하게 활용하기 위해 공부 좀 해야할 것 같네요. ㅋ
아참 그리고 태블릿도 장만한 겸으로 태블릿에서 사용할 앱이나 하나 개발해봐야겠습니다. ㅋ
TF201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1. 대표적으로 많은 제품에서 나타나는 [GPS 고자, 와이파이 고자] 이 증상역시 뽑기운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2. ICS 잦은 다운 현상
- 아직까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한 1주일 사용해봐야 다운이 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2회이상 다운되면 반품하려고 생각하고 구매한것입니다. 그런데 폰도 가끔 다운되는데...하는 생각은 드네요
(DHD, 아트릭스 두제품도 가끔 다운현상이 발생하더군요. 두어달에 한번쯤? 이정도라면 참고 쓸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제 경우 제가 가지고 있는 폰 4개와 비교했을 때 와이파이 수신율 가장 좋습니다. (아트릭스가 최악이구요)
GPS역시 아주 잘잡힙니다. 양품을 받은 것 같아요 ^^;
음 저도 가지고 싶은 타블렛이었는데..부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