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를 우연치않게 1개월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사실 와이파이 연결되는 곳에서만 보통 인터넷을 써왔기때문에 필요할까에 대한 의문을 좀 가졌었는데요.

1개월 동안 사용해보면서, 여러가지 활용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점이 놀랍네요.


먼저, 10시간 이상의 배터리 사용은 하루 종일 와이파이를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는 점이구요.

그리고, 음영지역에서도 빠르게 LTE신호를 연결받는 것에서 많이 똑똑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로인해서, 지하철, 고속버스나 KTX, 그리고 커피숍을 따로 찾을 필요없다는 점,

여러 디바이스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꽤나 매력적이네요.


웨어러블 와치나 요즘처럼 디바이스가 홍수처럼 쏟아지지만,

결국 데이터 사용에 대한 부담때문에 집에서 묵히는 경우가 많은데,

에그 덕분에 이런 점은 쉽게 개선될 수 있더군요.


게다가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제도 최소화할 수 있고

노트북으로 언제 어디서든 업무 활용이 가능하게 된거죠.


실제로 기존 에그에 대한 단점은 음영 지역이 있었다는 점인데,

이번 하이브리드 에그는 이러한 단점을 충분히 개선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와이브로망과 LTE망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연결이 끊기지 않고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전천후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지방에 사시는 분들도 충분히 와이브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죠.



비용적인 측면도 효율적입니다.

월 데이터 사용 10기가를 1만5천원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처럼 엄청 빠른 인터넷이 아니지만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면,

이 부분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죠.


동영상 몇개만 봐도 데이터에 허덕이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만큼 이번 요금제는 에그의 장점을 충분히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에, 월 데이터를 1기가에서 5기가까지 마음대로 추가가가 가능합니다.

부족한 데이터를 소량 더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월 20기가의 높은 요금제를 가지 않고도 데이터 사용을 자유자재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충전한 데이터는 365일 유효기간에 이월도 가능합니다.


올레 하이브리드 에그가 와이브로의 전신처럼 여기는 것도 이러한 이유들이 받쳐주는것 같군요.

디바이스에 대한 데이터 사용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충분한 해결책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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