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engadget.com/2011/03/25/htc-incredible-s-rom/
"이전 Thunderbolt의 롬커스텀을 성공한 AndIRC에 의하면, Incredible S의 롬커스텀은 더욱 많은 장벽이 생겼고 사실상 롬커스텀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허얼...
보통은 저런거 하는 사람들은 고생은 하더라도... '불가능'을 입에 담을 사람들이 아닌데...
영문판 뉴스 주소는
http://www.engadget.com/2011/03/24/htc-locks-down-incredible-s-against-custom-roms-too-starts-a-fi/
요즘 xda의 새로운 토이로 LG의 G2X가 떠오르는 분위기 입니다. G2X가 특별히 좋아서라기보다 여기 기사대로 HTC가 커펌을 막으려한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부터 입니다. 토이가 될만한 대안으로 생각하는것 같네요. LG에서 이것을 조금 지원해준다면 좋은 마케팅기회로 활용될텐데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커스텀롬이 없었다면
저 넥원은 아마 예전에 장터에 나갔을껍니다.
HTC 솔직히 하드웨어적 질은 B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음 스마트폰은 아마도 HTC는 제외되겠네요.
가장 이상적인건
책임질만한 실력이 있는 사람은 쉽게 루팅하고,
일반유저는 루팅을 안하거나 못하는게 맞겠습니다만...
(구글 개발자 발언을 보면 구글도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듯. 순진한 이상론자 대학생같은 구글 ㅋㅋㅋ)
일반 유저들까지 루팅해서 쓰는게 퍼지면, hTC나 이통사로서는 상당한 부담을 가지게 되겠죠.
그래서 원클릭 루팅따위 안되게 난이도를 팍 올렸는데 그게 좀 강했던듯? ㅋ
제조사나 이통사는 사용자의 루팅은 판매AS 계약위반에 해당하여 면책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런문제로 제조사나 이통사가 부담을 갖는다는건 넌센스 입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책임으로 루팅을 해야한다고 모든 XDA 포럼에 항상 표시 됩니다.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착각한다고...
루팅된 기기 A/S도 서비스 차원에서 한두번 해주다보면.. "동호회 누구는 받았다는데 나는 왜 안해주냐. 손님 차별하냐" 등등 소리 100% 나옵니다.
루팅해서 벽돌도 마찬가지인데...
옴니아 유저들 사이에서 A/S 3~4회면 환불이라는걸 악용해서...
더미 펌웨어 씌워서 부팅불가 만들어서 3~4번 교체받아 환불받는다는건 사실 공공연한 비밀이기도 하지 않았나요?
좀 다른 예이지만... 넥원도 사실 얼마전까지는 터치 결함 있어도 넥부심이라며 써왔지만...
한명 두명 환불 성공 사례글이 올라오며 나도 받을 수 있겠지.. 환불받아 새기기로 갈아타자 하는 사람들도 분명 생기구요.
선례가 중요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은 쉽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번 선례가 생기면 "나는 왜 안해주나?" 하면서 물밀듯이 밀려들어옵니다.
아이리버소년도 그랬고...
나는 가수다도 그랬죠.
뚫리기야 하겠지만, hTC가 정신을 못차린 것 같군요. 사람들이 hTC를 선택하는 이유가 하드웨어가 좋아서 그렇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솔직히 xda의 지원이 없으면, hTC는 훅 갑니다. 이참에 잘 이용하면, 삼성이 확 휘어잡을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괜찮은 하드웨어를 락을 쉽게 풀도록 만들어서 던져주면, 아마 난리가 날 겁니다. 모토로라가 그렇게 할지도 모르겠네요. 곧 발표될 모토로라 bionic 기대해 봅니다. 드로이드 수준으로 널널하게 락을 걸어서 나온다면, 대박 날 듯합니다. 드로이드 했던 분들 2년 약정이 끝나기 시작했거든요. 참고로 bionic은 4.3인치에 듀얼코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