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등등은 원문에서... 이거 어떻게 안되나요 ?
다음뷰버튼도 삽입이 안되니.)
1. Ms는 왜 새로운 타블릿 소식이 없을까?
[ CES 2011 의 최고 Hot이슈, 허니컴 모토로라 태블릿 XOOM ]
아이패드같은 태블릿pc의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것은 넷북이었습니다. 그러나 노트북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훨씬 덜 받은듯 합니다. 아무래도 노트북은 엔터테이먼트 목적보다는 비즈니스적 니즈가 많기 때문이 아닌가합니다. 특히 ms sw 패키지에 의존적인 회사들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의 태블릿이 이를 대체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가 모바일 os를 기반으로 타블릿을 만들고 있는데 반해 ms의 윈도우즈7은 타블릿pc 이야기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는 뭔가 그림이 하나 빠졌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디까지나 어느정도의 제 추측에 기인하지만 윈도우즈8이 그 잃어버린 퍼즐이 아닐까 합니다. 이를 하나로 연결해보면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ms의 윈도우즈8은 윈도우즈 7과 하위호환성을 지닌 태블릿pc OS일 것이다."
라는 거죠. 이는 모바일 OS를 타블릿으로 올린 구글과 애플과는 사뭇 다른 양상입니다.
2. 단숨에 타블릿의 왕좌로 군림할 수 있는 ms의 해법
- 노트북 종결자 윈도우즈8
만약 위와같은 제 추측이 사실이라면 타블릿과 노트북시장에는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납니다. 노트북을 만들던 모든 밴더들이 순식간에 타블릿시장의 밴더가 됩니다. 이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os를 정착시킨 방법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이는 결국 기존에 우리가 알던 노트북에 마침표를 찍게 될겁니다.
3. 이러한 윈도우즈8이 가지게 될 특징과 강점
(어디까지나 윈도7과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제 추측에 근거할뿐, 틀릴 수도 있습니다.)
1) 막강한 주변기기들
이미 윈도우즈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는 거의 없습니다. Usb포트는 여전히 존재할테니 기존 기계는 그대로 이용하면 됩니다. 노트북에서 전통적인 방식인 스테이션형태도 다시 재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블루투스란 기술은 타블릿에서는 빛을 발하게 될겁니다. 저도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간편합니다. 이 기기 저 기기 옮겨다니기도 용이하구요. 장치 의존적이지 않으니까요. 윈도우즈8이 키보드와 마우스의 전통적 ui와 결별이 쉬운 이유도 바로 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마우스와 키보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2) Ms군에 의존적인 오피스 환경
사무실에는 블루투스 마우스와 키보드 그리고 윈도8 타블릿의 거치대만 있으면, 화면이 좀 좁으면 lcd모니터를 듀얼로 쓰면됩니다. 기존 pc업무 환경을 그대로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7의 하위 호환성은 기존 sw패키지에 의존적인 업무환경의 pc를 아예 대체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사실 노트북을 업무에 활용할때 이런 이용패턴입니다.
3) 이미 확실한 윈도우즈 마켓의 볼륨
윈도우즈 마켓에서 wow와 테라를 구경하는것도 어렵지 않겠죠. 맥 마켓처럼 이미 윈도우 마켓은 예견됬던 일입니다. 어쩌면 다시한번 국내의 패키지 게임시장이 부활하지 않을까 합니다. 겜등위는 이제 중소게임사들말고 ms마켓만 갈구면 됩니다.
4) 빠른 부팅속도
이미 노트북에 절전모드가 존재하긴 합니다만 전력소모가 큽니다. 그러나 하드웨어적으로 이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들도 노트북에서 제시되고 있고 이를 운영쳅제 차원에서 고민한다면 다른 타블릿os에 준하는 속도를 낼 수 있을겁니다.
5) 모바일 윈도우즈7과 kinnect xbox의 개발 호환성
요즘 ms의 액션을 보면 플랫폼 회사라기보다는 닌텐도같은 미디어회사로 전향하고 있다는 느낌도 있는데 kinnect의 성공이 인상적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소니의 전통적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ms는 오히려 게임시장의 멀티에서 플랫폼 본진의 수비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윈도우즈7이 기대가 되는 이유가 바로 xbox와의 개발 호환성 때문인데 아마도 이는 윈도우즈8에서도 유지될것으로 보입니다. Pc의 wow를 kinnect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이미 보여주었으니 다음은 윈모7에서도 가능할까요?
6) 터치와 펜기반의 하이브리드 테블릿
일단 터치는 다른 테블릿 pc에서 많이들 보셨으니 잘 아실겁니다. 실제로 많은 작업을 손가락만으로 충분하지만 또 다른 문제는 정밀한 작업에는 여전히 터치는 불편하다는 겁니다. 이는 펜기반의 작업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비즈니스와 교육환경에서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결국 이는 ibm의 x201t과 s10 블레이드같은 하이브리드형 펜과 정전식 터치를 함께 쓰는 형태가 아닐까합니다. 특히 기존의 윈도우즈7의 레거시 어플들을 가져가야 하는 윈도우즈입장에서는 터치에 최적화되지 않은 어플은 마우스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펜입니다. 또한 모바일에서 스타일러스로 작은 수첩에 깨작되던 것과 타블릿 pc에서 펜을 잡는 느낌은 상당히 다릅니다. 또한 아이디어를 쓱쓱 적는데는 간단한 그림이나 도표등을 함께 적어둬야 하기 때문에 역시 펜이 최고란 생각이 들더군요.
펜은 어르신들같은 정보 소외계층에게도 마우스나 키보드보다 직관적인 ui란 점에서 터치만큼이나 괜찮은 ui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자유도식 펜과 정전식 터치가 합체된 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저도 전자유도 방식의 타블릿 pc를 쓰고 있지만, 터치가 되지 않아 단순하게 뷰어만 하는 작업에도 펜을 써야하는 불편함과 키보드로 인한 무게압박이 심합니다.
간단한 뷰어 기능에도 펜을 써야하고, OS도 영~ ]
4. 이제 막 열린 타블릿pc 시장
- 기회와 타이밍이 중요한 시점
타블릿 시장은 이제 막시작 됬습니다. 때문에 아이패드가 최종 진화형 기기라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아이폰3gs는 애플의 첫 스마트폰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아이패드의 부족한점과 자신들의 장점과 포지션을 생각해볼겁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생각하게 된 것도 전 윈도우즈 타블릿pc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x201t와 같은 하이브리드 터치 기기에 키보드를 제거하고 크기를 10.1인치로 줄여 무게를 크게 줄인후, 윈도우즈를 좀 더 터치에 적합하게 만들면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윈도우즈8은 타블릿os가 될거라는 소문. 이 두가지를 연결해본 결론이 이 포스팅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도전은 기회만큼이나 중요한 타이밍이 존재합니다. 위에서 말한 윈도우즈의 장점이 언제까지 유효할지는 모르는 일이죠.이미 다 방면에서 애플과 구글은 ms의 저런 장점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수단을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내년 이맘때는 또 어떤 시장이 펼쳐져 있을지 흥미진진합니다. 과연 제 예측처럼 시장이 변할까요 ? 어찌되었던간에 뭔가 더 좋은게 나올테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총알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뭐.. 전 아내의 허락없이는 스마트폰도 공짜폰으로 옮겨가야 하는 신세라 회사 기기나 외부의 정보로 또 떠들겠죠. ㅜㅜ )
[ 짤방. 제가 1시간동안 hp2710p로 그린 그림]
http://silverjack.blog.me/50101962870
오늘 알게된건데.. 이미 EEE Slate로 H/W는 준비됬군요.
각종 SoC 로 생산 원가를 최적화 할 수 있는 Arm 기반 타블릿과
어떻게든 기존 PC의 구조를 이어가야하는 노트북은 시장이 성숙한 이후에는 가격이 다른 급일텐데요
(넷북도 만들다 시들해진 이유 중 하나가 만들어 팔아봤자 남는게 너무 적어서도 한 이유였습니다)
Arm 기반 타블릿은 디스플레이 빼면 손바닥 크기도 안되는 보드 한장인데 노트북은 그렇게 만들 수가 없죠
그리고 저전력/저발열/무게 를 맞추려면 단가는 더더욱 안 나옵니다.
기존 노트북 유저들이 타블릿 노트북으로 전향하는 방향으로는 흘러가겠지만 타블릿을 원하는 유저들이 타블릿 노트북을 구입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진 않다는 생각입니다
노트북이 타블릿 시장으로 진출하면.. 고가의 타블릿이 존재할겁니다. 실제로 현재 윈도우즈 기반의 타블릿 PC는 매우 고가입니다. 타블릿PC가 저가여도 괜찮았던 이유는 그만큼의 일만 하면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레거시와 호환이란 의미는 곧 테라도 돌려야하고, 포토샵 풀버젼과 Maya도 돌려야 하니 고스펙으로 가겠죠. 그냥 기존 PC시장이 타블릿으로 내려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가의 타블릿 시장은 말씀하신데로 안드로이드 기반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처음에는 시작될겁니다. 그러나 지금 넷북이 과거의 펜티엄급이상의 성능이라고 생각한다면, 윈도우즈도 가격하락이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실제로 넷북이 그런 사례고, 현재도 넷북의 제작비용이 안드로이드 테블릿에 비해 더 싸지는 않을겁니다. MS입장에서도 플랫폼 지배력이 더 중요하므로 낮게 공급을 하려 할테구요. 낮은가격의 윈도우즈호환성을 지닌 타블릿이 나온다면.. 역시 안드로이드나 아이패드와도 경쟁하겠죠.
하드웨어의 레드오션 문제는 어떻게 하던간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넷북이 시들해진 이유는 하드웨어사에서의 의도적인 감소는 부차적인 문제고(싫어도 시장구조상 경쟁사 때문에 더 만들어 팔아야햇습니다.) 실제 타격은 아이패드같은 타블릿에 대한 시장잠식 효과가 컸습니다. 아이패드가 없었다면 넷북은 여전히 성장했을겁니다. 통큰넷북은 잘만 팔리더군요.
춘추전국시대가 막바지로 치달을 즈음에 뒤늦게 진입해가지고서는 저 장점의 상당부분이 사라진 뒤겠죠.
이미 윈도우즈 모바일에서 피를 본 전례가 있을것인데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네요.
태블릿OS라는 것은 제 추측일뿐입니다.
하나로 통합 안시키면, 결국은 MS가 밀릴거라고 봅니다. 사용자에게는 ARM의 타블릿만해도 충분한 시대는 아주 빠른시간내에 올거니까요.
그것을 사실 증명한것은 다름아닌 넷북입니다.
ARM이던, Atom이던, i7이던.. 최 하단에서 보면 결국 더하기만하는 프로세스에 불과하고,
최 상단에서 보면 게임기나 문서와 동영상보는 도구입니다.
이 시장이 명확히 나눠진 이유는 각기 다른 영역에서 발전했기 때문이지 그것이 합쳐지지 않을 이유또한 없습니다.
경쟁력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합쳐지고 분할 할수 있는게 시스템레이어라고 봅니다.
배터리 소모야.. CPU아키텍쳐 뿐만 아니라.. 배터리기술면에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니까요.
과거 피쳐폰에 비하면 현재 스마트폰은 어마어마한 놈을 달고 있는거죠.
일단 윈도7이 타블릿PC로 사용되고는 있지만, 여러모로 타블릿스럽지 않다라는것은 사용하고 있는 저로서는 실감하고 있습니다.
마치 윈CE쓰던때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 그때도 빌어먹을 MS놈들은 왜 데스크탑환경을 왜 여기에 옮겨놓았지? 였는데..
Palm보고 좀 배우지.... (실제로 사실 현재의 아이폰은 겉만 봤을때는 Palm과 매우 흡사하죠.)
아이패드와 XOOM을 본 MS도 뭔가 느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