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의 완성도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고 봅니다만, 인가젯을 친애플 로 표현하는건 좀 지나치군요..
최소한 etnew보다는 100만배 객관적일텐데 말이죠..
안드로이드 OS 1.0 시절에 불완전하던 시절부터 주의 깊게 보도하고 기사를 써주던 매체를 애빠사이트로 매도하다니,..
인가젯은 솔직히 반삼성 성향이 강한 느낌이 있긴했지만 반안드로이드 사이트도 아니고 친애플 사이트도 아닙니다..
삼성 까면 애빠로 몰아붙이는 거시기같은 사람들이랑 비슷한 수작이 보이는 제목이네요...
애플은 확실이 뛰어나긴 했지요.
갤s보다 좋아보였으니까요.
저는 애플보더 안드로이드를 더 선호했지만. 갤럭시 쓰던 당시에는 안드로이드폰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망설였었지요.
안드로이드 장점은 많지만 갤럭시 장점은 못찾았으니까요.
객관적으로 봐도 애플 ios 가 부드럽긴 했지요.
좋기도 했구요.
인가젯은 객관적으로 판단한거라로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격국 레퍼런스가 대세라능!
이번 갤스2 리뷰를 담당했던 친구가..아마 과거에 안드로이드 폰들을 별로 안좋게 보던..그런 성향이 강했던 사람이었나 봅니다..뭐 암튼 직접 만져보니까..객관적인 리뷰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조금 백그라운드 이야기를 말하자면....
보통 안드로이드 폰들 평을 짜게 준적이 많았습니다. 갤스 많이 까였고.... Biased(한쪽으로 치우친)한 평이 많았던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서 안드로이드폰이 3.7인치면 요즘 4.0이나 4.3이 대세인데 작다고 까입니다. 아이폰 4는 3.5인치인데 안까이죠 해상도가 높다는 이유로.
특히 편집장-조슈아 토폴스키(엔가젯에서 가장높은직책)이 유태계 미국인인데... 내분인지 몰라도 이사람이 얼마전에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핵심 기사나 리뷰쓰는 여러명 빠져나갔고요... 아마이게 분위기에 영향이 없지는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번 리뷰쓴 사람은 사진들보면 알겠지만 본사인 미국이 아니라 영국또는 다른 유럽국가에서 글을 쓰고 보내는것 같습니다(보다폰 통신망으로 테스트하는 모습으로 유추)... 전형적인 영국사람들의 비판적인게 묻어나지만... 평소의 엔가젯이라고 보기 어렵게 평가를 엄청 좋게 했지요... 마지막에 " 안드로이드 폰중에 최고 ... 논란이 있겠지만 아마도 스마트폰중에 최고" 라고 한걸 보면..
리뷰말고 엔가젯 POD 케스트에서도 들은게 맞다면 MOAB ( Mother of all bomb)- 모든 폭탄의 어머니 에 빗대서"Mother of all smartphone"이라고 했을정도니.. 어느정도냐면 매년 계속나오는 전자제품에 이런표현은 한국이 아닌 서양에서 상당히 까일수 있는 위험한 표현입니다^^
아이폰4가 안테나 이슈니 뭐니 까이면서도 리뷰에서 9/10을 줬는데 (영어판에서 확인바람 화면 오른쪽 위에 점수 나옴) 안드로이드 폰들은 거의 낮게 받아왔지요.. 하지만 이번에 갤스2는 9/10받아서 안드로이드 팬들한테도 상당히 놀랐나봅니다. 개인적으로 봐도 단점이 거의 안보이고... 강력한 장점이 단점을 가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9.5정도의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만...뭐 엔가젯 치고는 생각보다 많이 준거 같습니다.
물론 엔가젯이 블로그 형식의 테크 메가진중에서는 가장 크고 영향력도 대단합니다. 미국 베이스라 .. 아무래도 애플이 친숙하지만... 경쟁매채라고 할수 있었던 기즈모도 만큼 (사실상의 애플 빠)는 아니였습니다. 상당히 여러가지를 커버해왔고.. 나름 치우치지 않게 노력합니다.
기즈모도는 오타쿠 나 일본 느낌이 강하게 나고... 좀 하드코어 같다고나 할까... 일본 아키하바라에 이상한 상품 뒤지고 다니거나 중국 짝퉁 찾고 다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봐도 성향이 확실히 삼성에 별 관심이 없고 애플 제품과 같은 카테고리에 있을때만 비교삼아 기사쓰는 정도.. 독자들은 확실히 친애플이 대다수고..
슬래쉬 기어는 아직 큰 영향력은 없는듯 합니다.
GSM아레나는 한때 영향력이 컸습니다만...유럽 중심이라 그런지 노키아가 내려가고부터 사람들이나 영향력이 확 줄어든...대안인지 모르지만 요즘 삼성 띄우고 있지요.. 거기 가보면 왠지모르게 미국 견제를 느낄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미 한국 런칭전(시차를 감안해도 1일전)에 유럽에 phone4u 같은 유통망을 통해서 풀렸습니다. 실제 구입한사람 이야기를 gsmarena에서 찾아보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삼성이 그래서 공식적으로 세계최초 판매라고 말하지 않고 있지요. 다만 쓸때없이 국수주의에 찬 어떤 신문기사는 한국에서 세계최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런칭은 S.K.4.27 UK 5.1입니다만 일단 삼성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불리할것 같으면 조건반사적으로 반응하는 극히 일부의 사람들은 광적인 애플빠들과 행동 패턴이 비슷하네요. 뭐 여기도 몇몇 흥미로운 사람들이 있지만^^
한국에서 조금만 나가보면 기사가 항상 100% 신뢰할수 없다는걸 이해할수 있을겁니다만.^^ 아니 안나가도 아는사람들은 알지만..
얼마전에 아는사람한테 그사람의 친구(극렬 애플 찬양)를 소개받아 이야기하는중에.. "앞으로 노트북 충전기가 하나로 스마트폰의 마이크로 USB처럼 하나로 통일될것 같다는 기사를 읽었다 다만 애플은 과연 따라올까? 하면서 그친구라는 사람을 지그시 쳐다보자..."
"(2초간의 멈춤후)... 하지만 애플 충전기가 더 좋잖아?"
나와 아는 사람은 할말을 잃었습니다.
일부의 극렬 삼성빠나 일부의 극력 애플빠나 둘이 비슷하지 않습니까^^
요지는 쓸데없이 다른 규격으로 회사마다 모델별로 충전기들을 만들어서 낭비하게 되는데... 그걸 줄이기 위해서 국제표준을 만드는겁니다.
더 좋고 나쁘고는 상관이 없는거죠. 할말이 없으니까 그사람이 겨우 생각해낸게 그런 답변^^입니다
게다가 다른사람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충전기가 얼마나 좋으면 성능을 올려줍니까? 그게 사실이면 휴대용 라디오에도 로케트 건전지 대신 에너자이저 타티타늄을 넣으면 소리가 잘들린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굳이 전기공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알수있죠.
그만큼 알게모르게 세뇌가 되어있다는 말입니다.
갤럭시 S II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반응들이 좋은가 봅니다.
전 그동안 삼성제품에 너무 실망한 것들이 많아서 아직 판단을 보류하고 있습니다만...
발열과 배터리 관련 이슈가 어떻게 될지가 몹시 궁금해서 나중에 종합적인 판단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좀 기대했는데 저의 관점에서는 UI가 다소 실망스럽네요.
이전 버전이랑 크게 다른 부분을 모르겠습니다.
하드웨어 디자인은 이때까지 나온 삼성 폰 중에 가장 이쁜것 같습니다.
잘 팔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