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항상 무시하고 있다가,

이 글 읽고 확인했더니 오늘만 두 건이 와있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답장도 보내고 가입도 했습니다.


비번 쓰는 곳이 없어서 초반엔 바로 로그인 안하고 (피싱 사이트 의심)

비밀번호 찾기를 통해 임시 비밀번호로 로그인 한 후,

비밀번호를 (아이디와 비슷하게) 바꾼 후, 재 로그인을 시도하려는데, 로그인이 안되네요.


피싱사이트 의심이 되네요.

가입시 메일 기입란이 없고, 가입 직후 로그인 페이지가 뜨기 때문에,

1.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동일한 메일로 가입한 경우, 실수로 gmail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2. 또한, 1번에 속아넘어가지 않더라도, 비밀번호 변경 창에서 다른 곳에서 사용하고 계신 비밀번호를 기입할 경우도 당할 수 있습니다.


절대 낚이지 마세요!


검색해보니 오페라 마켓이 있기는 한 것 같은데,

설령 피싱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경험상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어쩌면, 마켓 자체는 유효한 마켓인데, 메일을 보낸 사람만 낚시꾼일 수도 있습니다. (개발자 센터인 척)

구글 플레이스토어 판매자의 소재지가 한국 등의 외국일 경우만 메일을 보낼 경우,

피싱에 성공하여 피해자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마켓에서는 국내가 아니니 별 신경을 써주지 않을 것이고,

피해자들도 제대로 된 해킹 대응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점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