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벙(?)입니다. 쳇
어제 또 원치않게 번개를 가게되어 유감이네요 하아
8시를 예정하고 모였으나 회사가 6시에 끝난 관계로
최대한 뻐팅기며 천천히 갔으나 도착한건 7시 40분...
모임 장소인 1번 출구에서 잠고양이님과 만나고 잠시후에
곤양이님, 니힐님과 합류하여 근처 22치킨으로 1차장소를 잡았습니다.
마늘치킨과 맥주 2천을 시키고 던전일꾼님과 치락님을 기다리길
어언 수십여분, 치킨과 맥주가 바닥날 쯔음에 거의 다 도착했다고 하셔서
제가 친히(!) 마중 나갔습니다.
일단 던전일꾼님과 합류하고나서 치락님을 기다리는데...분명히
도착하셨다는 분이 당최 보이질 않는 괴현상이 발생!!
둘이서 계단 시작되는 곳에서 넥원을 들고 톡을 하고 있었으나
치락님은 보이질 않았는데...갑자기 6번 출구 바깥 쪽에 있다고 하시는겁니다!!
황급히 올라가보니 등 뒤의 날개와 귀마개가 눈에 띄는 분이 계시더군요
분명히 일꾼님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올라가신건지 ㄷㄷㄷ
두 분을 모시고 모임장소로 합류, 치킨 한 마리와 맥주 3천을 추가하고 수다를 떨었습죠
하지만 1차는 탐색전이었으니...
자리도 좁고 분위기도 애매해서 2차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근처 민속 주점에 자리를 잡고 다시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되었죠.
도중에 직원 분이 오시더니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사진을 찍은 후에 다들 같은 핸드폰 아니냐며, 넥서스원을 알아봐줬습니다!!
아이폰을 쓰신다는게 결정적인 흠이었지만 ㅋㅋㅋ
11시가 넘어 무려 통금이 있으신 치락님을 필두로 모두 일어나
3차장소인 편의점으로 이동, 아이스크림 하니씩 물고 헤어졌네요
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그 자리 참석한 사람들만의 비밀로 하겠습니다 ㅎㅎㅎ
다만 주목할 것은 치락님은 안주는 안 드시고 술만 줄창...남들의 배로 드셨다는 거?
본인은 웃느라고 안주 못 먹었다고 하지만 진실은 과연??
이것은 주점 직원이 찍어준 인증샷입니다!! 센스있게 nexus one 모임이라고 해서 올려주셨음!!
추가 에피소드 1.
1차 장소에 들어가니 곤양이님과 저를 제외하고 민증검사
추가 에피소드 2.
던전일꾼님과 치락님 데리고 들어가니 그 2분 민증검사
결론
나와 곤양이님은 술집에서 민증따위 필요없는 얼굴임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