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이용자 숫자는 늘어나도 AS문제는 꽤 말이 많던데요...

고장과는 관련없는 손상이나 침수태그 가지고 태클걸어서 26만원씩 내야 리퍼 바꿔주겠다고 하질 않나..

상품판매에 있어 알파는 구입이요 오메가는 AS인 법인데, 중국쪽 물량 전진배치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구입도 힘들고 AS는 주변국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조차 없는 게 안타깝습니다. 애플제품의 국내 출시 지연을 둘러싸고 매번 근거없이 부풀려지는 각종 의혹이, 달라이 라마 관련 앱을 삭제하고 중국 인터넷을 탑재해 주며 위안화 결제 시스템까지 마련해주는 애플의 뜨거운 대중국 구애공세와 무척 대비되네요. 에릭슈미트가 물러난 한 배경이 되기도 했지만 장삿꾼치고 규모가 큰 중국시장에 노골적 연모의 정을 표시하지 않을 기업은 없긴 하지만요.

누가 책임을 져야할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되는 애플의 제품에 대한 AS는 애플이 통상적으로 하는 AS와는 수준이 한참 다르다는 것입니다. 계속 사용자가 늘어난다면, 최소한 서울에라도 '애플 스토어' 가 개장될 수 있겠지요. 단언하건데, 아이폰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에는 안드로이드폰조차도 훨씬 늦은 시기에 개통이 시작되었을수도 있었을겁니다. 

얼마나 사용자가 많아져야 마음놓고 as를 받을수 있을까요? 

예전에 고생한 생각이 자꾸 나서...

지금 쓰는 아이팟터치 충전은 되는데 PC 연결하면 잡히질 않아서 몇달째 그냥 계속 미루면서 참고 쓰고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