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이제 2년차가 다되어가는 개발자입니다.
안드로이드 개발로 2년정도 다되어가구요..
지금 이시점에서 제가 서울권 제일 핫바리 대학교를 나왔는데
석사를 따놓는것이 좋을 것 같아 회사를 다니면서 대학원을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 대학원을 가는게 큰의미가 있을지 (석사 야간과정을 하신분들 계시면 답변좀 ㅠ)
2. 특별전형(야간)으로 들어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3. 유명한 IT 대학원은 어디인지(제가 모바일쪽을 공부하고 싶은데 특화된 대학원이 있는지)
4. 기타 대학원 관련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어디가 학비가 싸더라.. 장학금 많이 주더라.. 대기업 취업률 좋더라..)
5. 어디 학과를 나오면 대기업 취직 되는 그런 곳은 없는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사회의 진로를 도피하듯이 학교로 가는게 아니라면.. 공부를 하는게 훨 좋아 보이긴 합니다. ^^
배울수 있을땐 배워야죠~!!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는것도 의미는 있어 보이네요..
여하튼 진로를 잘 개척하시길~!!
대학원은 학부와 다르게 지도교수의 이름이 평생을 따라 다닙니다. 즉 "아무개 교수의 제자"라는 게 중요하죠.
어쨌든 학비 및 장학금과 관련해서 말씀 드리면 일반적으로는 제 돈 내고 학교 다니는 학생 없습니다.
학비와 생활비 모두 지도교수가 주죠. 지도교수가 안 주면 가지 마세요. ^^;;;
음... 근데 회사 다니시면서 대학원 다니는 거라 다를 수도 있겠네요.
전일제 학생이면 일반적으로 지도교수가 학비와 생활비를 주지만, 시간제 학생이면... 게다가 회사를 다니면... 돈 버니까 안 줄지도.
대학원을 선택할 땐 학교도 중요하지만 지도교수가 더 중요합니다. 그 연구실에서 뭘 하는지 잘 알아보는 게 중요하죠.
전혀 엉뚱한 걸 하게 되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참고로 대학원은 연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개발을 가르치진 않아요. 그냥 시키죠... 헉 ;;;
어쨌든 미래를 위해 여러가지 고민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화이팅~
큰 회사일 수록 도움은 될 수 있습니다만 '열심히 하는 친구'로 인식되는 수준이거나 대기업의 경우 진급 상한선이 높아질 뿐 절대 제때 학위 딴 사람과 동등하게 대우 해주는 건 아니니 참고하세요.
석사,박사는 학사와는 다르게 정해진 특정 분야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석사는 관련 없는 분야에서 일하게 되고 박사는 연구했던 분야에서만 일하게 되더군요.
어찌되었든 이직 시에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저의 경우 직장생활 9년차에 풀타임 석사했었는데 그때 배웠던 내용이나 연구내용은 전혀 도움 안되고 그 때 가졌던 시간이 제 인생을 180°바꿔놓긴 했습니다.
좋은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대학원을 가는 이유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대학원을 가서 제대로 공부하려면 주간대학원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야간대학원은 간판때문에; 가는 사람들도 많고 말도 많더군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모든 학교가 그런건아닙니다 ^^;;
1. 윗분 얘기대로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야간대학원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주간대학원을 간다고 해서 이 바닥에서 당장 얼마간 써먹을수 있는걸 배우는 것도 아닙니다.
2. 야간대학원은 보통 스펙쌓기에 가깝습니다. 졸업요건이 그렇게 까다롭지도 않고, 대충 봐줍니다. 그리고, 이런 대학원의 경우, 스펙+인맥쌓기에 가깝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야간대학원도 스펙좋으신 분들 생각보다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ㅋ
3. 그럼에도 야간대학원 석사라도 회사를 다니면서 졸업하는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프로젝트 마감과 중간/기말고사가 겹친다던가... 사회에서도 그 정도의 의지, 노력을 참작해주는 것 같긴 합니다.
4. 일반대학원을 지원하실 경우, 가장 큰 건 돈입니다. 일을 하면서 야간대학원을 다니면 소득공제라도 받습니다만, 일반대학원은 내가 벌수 있는 기대 소득 + 대학원비 를 버린다(?)고 보셔야 합니다. 대학원 등록금도 만만치 않은데,...대학원 졸업후 의 기대소득이 얼마나 더 큰가에 대해서 계산기를 잘 두드려 보셔야 합니다. (돈만 놓고 생각하면, 엄청난 리스크에 대한 투자입니다.)
저라면 그시간에 실력키워서 포트폴리오로 좋은곳에 취업하겠어요.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니 원하신다면 나쁜길은 아니라고 봅니다. 친구는 건대 대학원에 가더군요.장학금도 잘 나온다고 그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