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ay 입니다. ^^


한 삼년전쯤에 인터넷 통화 기능을 포함한 사이트 제작, 운영에 대한 조언의 글을 올렸었는데, 

그 당시에 여러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외주업체의 광고성 메일에서부터 뭔가 순수하게 도움을 주시겠다고하셨던 분의 

메일 등(결국 말씀뿐이셨지만,, 갑자기 사라지셨더라구요. 순간의 의욕과 열정이 지속되는 건 쉬운일이 아님을 알기에

괜찮습니다..잘 지내고 계시죠?)


비록 사이트를 통해 도움을 받지는 못했지만, 지난 3년간 이곳 해외에서 팀을 꾸려 Backend쪽 개발도 일차 마무리 했고, 

지인 추천으로 한국의 똘똘한 외주업체를 이용해서 프론트까지 대략 완료되어 이제 웹사이트가 그럴듯하게 완료되었답니다. 

아이디어 구성하고 정리하는데 1년반, 외주 개발자 잘못구해서 반년 시행착오거치고, 최근 1년간 프론트 외주개발로 3년을 

사용했네요.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또다른 마음 맞는 사람을 찾고싶어서 입니다. 

풀타임/파트타임으로 고용할 계획은 없지만, 진행중인 아이템에 대해서 의견 나누고, 다음에 해야할 일들을 고민하며, 

2년, 5년 후의 인생 프로젝트의 씨앗을 같이 뿌리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저도 계속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급여의 노예로 하루하루 감흥도 없는 일을 열심히 일하는 척. 하고 있는 모습. 

회사일에 꿈과 비전이 있는 것 처럼 보여야하는 제 일상과 모습에 부끄럽고,, 시간이 아깝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졸린 눈을 비비며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이구요. 

꼭 결실을 맺을겁니다. 이것밖에는 대안이 없어서. 

제 소중한 인생과 저를 믿고 결혼해준 와이프에게 약속을 지켜야죠. 저의 시간조차 컨트롤 할 수 없는 노예의 모습이 아닌

열정으로 가득찬, 만족스러운 인생으로 떳떳하게. 

그게 꿈입니다. 열정 가득한 내 일을하고, 그 일이 세상에 인정을 받는 것. 이번 생애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꿈입니다.


준비하고 있는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진 않았지만, 

사용자가 만드는 컨텐츠(글, 영상)를 소스로 사람을 알고, 이해하게되고, 친구를 맺도록 도우며, 

이들 사이에 전화 통화를 가능하게하여 관심사를 나누고, 때론 정보도 나누고, 정서도 나누게 되는 

그런 서비스입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전화 받은 사람에게 통화시간만큼 비용을 지불하구요. 

때론 사용자가 만든 컨텐츠 하단에 버튼을 클릭하여 물질적 보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별풍선 같은. 

인프라는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인프라로 영어 배우는 사이트를 만들려고했는데,,

해보니깐, 그것보다는 스타와 팬들의 대화를 연결해주는 방향이 더 재미있겠더라구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직접적인 부가 수입원이 될 수 있고, 

그들 구독자들에게 어필하면 확산되기도 쉽고. 


현재까지는 이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제가 찾는 그분을 위한 글이였기에 지루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눈부시게 볕이 좋은 주말 아침입니다. (여기는 해외입니다.)


좋은 꿈 많이 꾸시는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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