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은 어떤 면에서 보던 저에겐 최고의 만족을 주는 기기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경험하신 전원키 고장 및 터치 오류 2가지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넥원을 소중한 아이로 만드는 큰 이유는


제품 디자인 및 색상

"트랙볼!"

레퍼런스 기기

AM OLED 가 아닌 디스플레이 패널

희소성


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부분에서 트랙볼을 제외하고 가장 유사하면서

제 마음을 맞춰 주는 녀석들은 소니쪽 기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네. 저 소니빠입니다... PS2, PS3, PSP, 똑딱이까지 세트에요. 지금은 콘솔 2대는 처분했지만..)


그래서 엑스페리아 아크 공기계 중고를 업어와서 보름 정도 써봤습니다.


디자인 및 색상

레퍼런스 급은 아니지만 꽤 활발한 롬 릴리즈, 

AM OLED가 아닌 블랙 클리어 패널

희소성


트랙볼이 없어 눈물나게 아쉽지만,

ICS를 문제없이 실사할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큰 만족이 느껴지네요.


예전 넥원 출시되어서 받았을 때의 설레임처럼,

엑스페리아 넥서스가 언젠가 그런 만족을 주려나요?

(그래도 트랙볼은 없겠죠 ...- 먼산 - )



덧.

넥원은 결국 놓지 못하고 충전해서 들고 다니면서 쓰고 있습니다.

못 버리겠어요. 미운 정 고운 정 제대로 들었나 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