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을 제조하는 회사들은 칩벤더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지요.
어찌보면 구글보다 더 가까운(의존적인?) 사이일 것입니다.

칩벤더가 안드로이드OS 올려보고, 그에 맞는 드라이버를 제조사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러다 보니, 프로요니 진저니 업그레이드 되냐 안되냐 사용자의 질문에 쉽게 대답을 못하는 것이죠.

계약을 할때 칩 수십/수백만 단위로 계약을 하겠죠. 업그레이드 지원에 대한 계약도 할테고.
분명  무한정 업그레이드지원에 대한 약속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많아야 2~3회 업버전 지원정도겠죠.
아니면 현재버전만 약속하고, 추후 지원은 재계약 같은 것을 하겠죠?
(또 는 성능문제가 없으면 칩벤더에서 업그레이드 무한 지원 이런 파격조건같은것도 있을까요?)

여기까지는 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실제로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애플같은 경우야 자기들이 직접 다하니, 문제가 없죠. 고민할 필요가 없는거죠.
이 부분에서도 안드로이드제조사는 골치가 아플 것 같네요.
의지를 같고 해주고 싶어도 재계약하게 되면 비용이 발생할테니까요.(자기네 인력비용 뺀다고 하더라도...)

그런면에서 삼성쪽은 칩도 직접 내놓는 것 같은데, 그런면에서 다른 제조사보다 우위에 있을 것 같네요.(갤럭시S는 어떤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