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의 가공할 만한 AS 때문에 글 올립니다.
9월 7일 (화) :
사용중 갑자기 화면이 멈춘 후 단말기 오프 불가.
밧데리 제거 후 재부팅 시도했으나 초기 로고만 나오고 역시 멈춤.
몇 차례 반복했더니 전혀 부팅 안됨.
9월 8일(수)
서초센터 방문...담당하시는 분이 원인파악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7일 현상을 자세히 설명함.
담당자분...."부팅안됨" 네 글짜를 적고 연락 줄테니 돌아가시라고 함. 노파심에 "이해 하신거죠?" 물었고 "네" 답함...
저녁까지 연락 없음.
9월 9일(목)
오후까지 연락이 없어서 서초 센터로 전화..
어제 연락을 했는데 내가 전화를 안받았다고 함...(전혀 전화 없었음..억울하지만 그냥 넘어감...)
"전원 버튼에 불량"이라는 진단으로 전원버튼을 수급하려면 3일 정도 소요 되니 월요일에 전화 준다고 함.
전원 버튼 문제가 이닌 것 같은데...내가 기술자가 아니라..아무말 안하고 통화 종료...
9월 13일(월)
오후까지 연락이 없어서 서초 센터로 전화..
"전원 버튼은 왔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보드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함" 졸라... "보드 구해봐야 한다고 함."
인내심을 발휘......그럼 언제쯤 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저녁 6시에 전화 주겠다고함..
오후 6시 전화 없음...
9월 14일(화)
서초 센터에 전화했더니..어제 전화했는데 내가 안 받았다고 함...(정말...전화 안왔음...)
됐고...언제 받을 수 있냐고 했더니...3일 걸린다고 함..(그게 오늘....)
오늘
서초 센터에 전화....
난처한 목소리로..내일...어쩌구 저쩌구 할려고함...."전 내일 출근 안합니다." 했더니.."저희는 근무하는....." 헉..이런 십장생 같은 경우가 있나..
오늘까지 고쳐서 퇴근 전까지 전화 주라고함...알았다고 대답은 하나...전혀 신뢰할 수 없음...
HTC 서비스 품질은 1980년대 입니다....
TGS 서초일텐데, 교품 문제로 2번 방문했었습니다.
필요이상으로 친절했고, 넥서스원 출시된지 5일도 안된 상황에서 제품에 대한 문제들을 이미 파악하고 계셨습니다.
다만, 그렇게 알고 계신분이 한분 뿐...
아무튼 그분께서 잘 처리해주셨는데...
요즘 서비스 후기 보면, TGS 참 답답하게 처리하네요.
넥서스원 교품 받았습니다. 사는 지역이 저는 경남 창원입니다.
아래와 같은 절차로 교품을 겨우 받았습니다.
증상 :부팅 시 항상 Fastboot 메뉴로 부팅됨, Reset 해도 잘 안됨, 몇 번 하다보면 안전모드(기본 어플외 보이지 않음)로 부팅됨.
창원 TGS 방문 --> 못 고친다고 하여 부산센터로 보냄 --> 메인 보드 교체해야 된다고 연락 받음--> 2주 기다려 메인보드 교체 받음
--> 부산센터 방문하여 폰 수령--> 부팅 후 돌아오면서 어플 몇 개 깔음 --> 배터리 방전으로 전원 끔-->집에 와서 충전하면서 부팅
--> 초기 증상 다시 발생-->몇번 시도하여 안전모드로 다시 부팅됨-->배터리가 대기2분마다 1% 떨어짐--> 부산 센터 전화하여 기사님한테 증상 설명--> 다시 방문해보라고 함-->HTC 본사 전화하여 교품을 요청-->센터에서 요청이 와야 처리가능하다고 함-->부산센터 기사님한테 교품 요청 넣어달라고 함--> 교품 요청 들어감--> 10일 기다림-->소식이 없어 HTC 홈페이지에 메일 보냄-->교체품이 대만에서 한국 가고 있고 전국으로 배달이 언제 된다고 연락 받음-->부산센터에서 교품 받는데 등록이 안된 공기계라 KT 방문하여 직접 기기변경하라고 함-->변경완료...
결론적으로 이상 증상 발생하고 교품 받는데 한달이 걸렸네요..ㅠㅠ
연락을 받고 교품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