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일본의 11월중 디자이어 2.2업뎃 얘기에 궁금하시는분들이 계시길래 아는정도로만...


일본의 핸드폰 계약대수는 1억1천만(2010년 6월 현재).

스마트폰 계약대수는 약 500만으로 추정하고 있고, 

그중에 아이폰이 약 400만대입니다.

최근에 계약자수 증가에서 소프트뱅크(아이폰 공급)가 압도적으로 수위를 달리고 있죠.


도코모에서는 hTC매직이 이미 오래전에 발매가 되어있는 상태였지만 그닥 주목을 받지는 못했고,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올 4월1일 엑스페리아(X10)을 내놓으면서 물을 흐려보려(?) 했으나 아무래도 역부족이었고,

엑스페리아 발매 발표가 나자마자 소프트뱅크에서는 디자이어를 4월말에 내놓는다고 했죠.

당시에는 '와 소프트뱅크 발빠르구나'라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론 그게 아니었습니다.


엑스페리아가 발매되고, 뒤이어 디자이어가 발매되었는데...

소프트뱅크는 초기물량(사전예약분) 소진 이후 디자이어를 전혀 입고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각 대리점에는 '전세계 생산부족으로 디자이어 물량이 달리고 있고, 

들어오는 족족 너무 잘나가는데다가 예약하는 사람도 많다'는 식으로 대응을 하고있죠.

아몰레드 관련해서 어느정도 그런 경향이 있다는 얘기야 떠돌고 있었고, 이해는 하고있었지만,

(지역에 따라서) 5월에 예약한 사람이 아직도 못받는 곳이 있고,

소프트뱅크에서는 나몰라라식의 대응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을 보아서는

그냥 엑스페리아 나온다니까 뒤통수치고 빠진 것으로밖에 해석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아이폰 쉐어 나눠먹을테니...라고 생각한건지 그냥 딱 끊어버린거죠(아예 공급을 안하는건 아닙니다만).

(실제로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아이폰에 쏟는 열정은 굉장하거든요)

저는 6월말에 예약을 해서 7월중순에 받았거든요;;;

몇군데 샵에 예약을 했는데, 그 전부 제가 그 샵들의 유일한 디자이어 예약자였습니다. 잘나간다는 드립은 개구라 -_-


대충 요즘 돌아가는 사정은 이런 정도인데,

악세사리류는 더 심해서, 95%정도가 아이폰 관련이고, 나머지는 엑스페리아...

디자이어는 보호필름조차 구하기 힘듭니다;;;


그와중에 손정의씨 트위터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로요 업뎃에 대한 답변이 올라왔었고(대응하겠습니다. 끝)

마케팅부 담당의 트위터에 11월중에 대응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글이 올라온거죠.

여태까지 물량부족이나 여러가지 불평불만(소프트뱅크의 디자이어는 MMS 미대응이라 이 크레임도 엄청납니다)에 대해 

거의 무시일관 하고 있던터라 좀 고무적인 결과랄까요.

사실 기대도 않고 있었는데 공식 커멘트가 나왔으니 한숨 놨습니다 하하;;;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