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텔레콤이란 이름을 버리겠습니다. 란 각오

 LGT가 이름을 최근 U+를 바꾸면서 향후 유비쿼터스시대를 맞아 다짐을 다시하는듯 합니다. 텔레콤이란 이름을 버리겠다는데에서부터 그 의지를 느낄 수가 있는데, 그럼 텔레콤 사업자를 버리고 무엇을 하려는걸까요 ?  이번 U+Box서비스 출시로 인해 그 의도를 조금이나마 읽을수 있을듯 합니다.

 텔레콤 사업자라하는것은 휴대폰 사업자란 고정관념을 가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데, 이번 U플러스 박스 서비스는 멀티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 특징입니다.

 

2. 멀티미디어 All in ONE 서비스

  (모바일+가전(디지털 액자)+퍼블리싱(인쇄)+IPTV(VoD))*인터넷=U+Box

 U+Box가 가지는 특징을 먼저 말하라면 멀티미디어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나로 묶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배경기술에는 바로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 기술이 사용됩니다. 이때 중요한것은 기존의 텔레콤 사업자의 범위인 3g망이 아닌, Wifi와 유선망까지 가능한한 모든 네트워크 수단을 포함한다는것이죠.

 이때 인터넷을 매개체로 한다는것은 클라우드로 넷상에 하나의 스토리지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는 사진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어디서나 인터넷만 가능하면 접근이 가능한 서비스죠. 그것이 브라우져던 웹이던, 심지어는 디지털액자던 상관없이 말이죠. 아마도 빠른 시간내에 LG의 오디오나 미니컴포넌트, TV, 혹은 LG의 NAS 에도 접근이 가능해지라고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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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ox 안드로이드용 앱 초기화면 ]

 

3. 간략하게 살펴본 특징

 1) 용량과 속도

 먼저 이 서비스는 가입시 10 G byte의 용량을 올해 말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업로드 속도는 3~10Mbps로 매우 빨라서 200Mbyte 동영상 파일을 올리는데 30초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10기가란 용량이 동영상, mp3까지 포함하고 있고 요즘은 카메라 메모리가 2~4기가인점을 생각하면사실 좀 부족해보입니다. 추가로 유료결제는 가능한것 같습니다. (현재는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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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조회]

 

 2) 웹용 업로드 컴포넌트는 플래시를 이용하여 접근성 향상

  PC에서 업로드는 플래시를 이용했습니다. 이를 이용시 ActiveX와 달리 Linux나 맥에서도 이용가능하단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는 플래시를 거부했으니 웹으로 이용은 불가능할겁니다.)

 이를 통해 드래그앤 드롭으로 파일을 손쉽게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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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업로드용 플래시 컴퍼넌트 ]

 

 3) N드라이브에 비해 부족해보이는 UX

 플래시를 이용해 어느정도의 UX를 만들어내기는 했으나 기본적인 웹용 UX는 부족해보입니다. N드라이브에 비해 마우스오른쪽키는 사용불가능하고, 폴더 업로드도 안되서,  실제 어플리케이션 같다는 느낌은 부족하며 파일관리가 어렵습니다.

 

 4) PC용 가상드라이브는 아직

 N드라이브는 PC용 어플을 통해 일반 드라이브처럼 접근가능한데 비해 아직 U+Box는 이를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5) 자막까지 지원하는 인코딩후 다운로드 동영상 기능

 모바일 동영상은 업로드시 바로 모바일 기기로 접근가능한게 아니라 내부적으로 인코딩을 하여 포맷을 변경하여 내려오는 듯 합니다. 이로인해 업로드후 모바일기기 접근에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때 좋은점은 smi 자막파일을 지원합니다. (css는 지원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자막은 인코딩시 입혀져서 스트리밍 되는 듯 합니다.

 190메가짜리 720p 고화질을 올렸을때는 모바일에서 계속접근이 안되네요. 단말기에서 지원안한다고 생각한건지 수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인코딩 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코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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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 지원 동영상 플레이 모습 ]

 

 6) 바로 듣는 음악

 mp3파일을 업로드 해두면, Wifi가 되는곳이라면 어디서나 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7) 인화와 액자를 지원하는 사진

 사진은 기본이죠. 잘 보입니다. 특징이 있다면 LG용 액자와 연동을 지원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모리와 서비스를 연결하여 사진 인화와 포토북을 만드는것을 지원한다는 것이죠.

 

 8) 문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멀티미디어를 타겟으로 한듯, N드라이브처럼 문서파일은 대상으로 하고 있지 않는듯합니다. N드라이브가 한글이나 워드파일을 뷰어로 사용할 수 있는것과 큰 차이인듯 합니다.

 

 9) Mobile IPTV (VOD) 서비스

 VOD 서비스를 누르면 몇가지 뮤직비디오와 프로모션 동영상 조회가 가능합니다. 굿다운로더 캠패인은 데드링크인지 동작하지는 않는 운영적인 실수도 있어보이지만, 뮤직비디오들은 잘 되더군요. 괜찮은 서비스 같습니다. 향후 IPTV처럼 지난 드라마보기등을 지원한다면 매우 좋은 솔루션이 될것 같습니다. 3g로 무제한 인터넷 요금제라도 나온다면 사실상 DMB를 대체하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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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D 서비스 ]

 

 

 

 

 10) 아직은 불안해보이는 서비스, 안정화 필요

 몇가지 불안한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고용량 파일 인코딩 문제, 플래시 팝업이 늦어 명령이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던가 안드로이드용 앱을 몇번 나갔다 들어왔다 하니 ServerProblem 하면서 접속 불가 메시지 출력을 하고 로그인이 안됬습니다. 하여 앱을 죽이고 들어가니 다시 정상동작하더군요.

 

4. 몇가지 더 바라는점

 1) NAS와 연동

 최근 LG에서 NAS라고 하여 개인 웹스토리지공간을 제공하는 기기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10기가는 여러모로 부족한 느낌도 있습니다. Hdd디스크에 비해 아직 너무 고가란 느낌이 있는지라 Hdd디스크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아예 NAS대용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오픈플랫폼으로 발전하여 공유의 기능들 포함했으면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Facebook이나 트윗, 미투 혹은 타 블로그등 다양한 외부 사이트나 앱에서 이용가능한 Open 플랫폼으로 발전하여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Fx카메라에 스토리지를 U+Box나 N드라이브를 셋팅할 수 있도록 말이죠.

 

 텔레콤이란 이름을 버린것 처럼 보다 혁신적이고 더 큰 변화를 이루길 바랍니다. 그때서야 LG는 가격대 성능비란 이름말고 더 나아갈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들이 쌓여 언젠가는 유저에게 와닿고 세상을 변화시키리라고 믿습니다. 이상 U+Box를 살펴본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