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는 2011년 너무 많은 제품을 만들었고,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하려 했다면서 다시 놀라운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 이라는 HTC 가 잘할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고 언급했습니다. 2012년에는 너무 많은 제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먼가 특별한 것을 만들어내겠다고 합니다. 태블릿에는 집중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http://www.androidcentral.com/htc-resets-focus-2012-aims-quality-not-quantity
제품의 수가 아닌 질로 승부하겠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로 만들어낼수 있는 디바이스는 많지만 제품의 수가 많아지면 그만큼의 질을 확보하기 힘들어진다고 HTC 도 작년의 경험으로 판단을 내린듯 합니다. 결국 모토로라, LG, HTC 모두 제품의 수를 줄이고 집중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네요.
좋은 소식입니다 ㅎㅎ
소비자는 좋은 제품을 원하지
다양한 제품이 있는 회사를 원하지 않습니다.
어짜피 소비자는 자기꺼 하나만 사는데 그 하나를 좋은걸로 사려 하죠
딱 하나만 잘 만들면 소비자는 거기에 몰리는 법입니다.
오히려 제품이 너무 많아서 산만해지면 고민하는데 시간 소비하고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 쉽죠
장사에도 있죠..
50가지 잼을 진열해놓은 마켓과 5가지 잼을 진열해놓은 마켓중
5개의 잼을 진열한 마켓이 총 잼 판매량에서 이겼다고..
고품질과 선택하기 쉬운 시스템이 이기는 길이죠
통신사 마다 자신만의 특화된 제품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많죠.
그렇기에 미리 이런 발표를 통해서 모델수 제한을 할 수 있는 핑계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sk, verizon, t-mobile 을 비롯한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사업자 조차도 글로벌 제품이 아닌
자신들만을 위한 특화된 제품 요청으로 개발에 많은 어려움과 헛짓(?)을 많이합니다.
ps. 우리나라 출시제품과 해외출시제품도 완전 동일하게 좀 해다오~!
듣보 htc의 행보에는 관심이 안간다는 -_-;;;
삼성을 의식한 뱁새 가랑이가 찢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서두요....
hTC가 큰거는 잘만든 넥서스원 덕분이였죠. 그전에는 일반소비자들한테는 듣보나 다름없었습니다. 자체브랜드가 아니라 OEM납품(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X1)나 HP의 핸드핼드제품 생산)하는 브랜드력이 거의 제로인 회사였죠. 히어로나 레전드로 일부시장(북미,유럽?)에서 일부 마니아들한테 알렸고 그다음에 제대로 뜬건 넥서스원입니다.
자 그런데 이후부터 문제점을 쌓아갑니다. 그다음에 나오는 모델마다 같은 디자인에 차이점도 없이 재탕 삼탕이나 약간 변형만 주고 새모델이라고 팔아먹었죠. 디자이어 HD - 인크레디블S - Panache - Desire S 등 대체 내부로보나 외부로보나 차이점이 없는것들만 만들었죠. 뭐 이때까지만 해도 그동안 아루미늄 디자인에 센스UI명성으로 먹고같지만 이런짓을 센세이션부터 또 시작합니다.
센세이션 = 센세이션 XE = 어메이즈
이러니 사람들이 디자인에 지겨워하면서 삼성으로 넘어갔죠. 작년 미국시장에서 3분기 대박은 아이폰과 갤럭시2의 부재일때 빈집털이한거나 마찬가지였죠. 바로 다음 4분기부터 판매량이 삼성과 애플사이에 끼여서 후욱 가라앉습니다.
이런식이면 윈도폰 7 쪽에서도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hTC의 장점은 빠른 업데이트, 센스 UI, 알루미늄 디자인(좋은 디자인인지는 논란거리지만..) 그리고 기존 대기업들(삼성,LG,모토,소니)등에 비해 사용자들의 말에 잘 귀기울인다는거였습니다. 하지만 불과 2년 사이에 이런 장점들을 잃거나 약화된것도 사실입니다.
1. 무리하게 여러 통신사에 공급하느라 차별화된 제품개발에 소홀히해서 같은 물건을 재탕 삼탕했습니다.
2. 센스UI는 더이상 메리트가 아닙니다. 메모리만 잡아먹고 성능을 늦추는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초창기 썰렁한 안드로이드에 뭔가 화사한 옷을 입혔다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부터는 원본 디자인도 좋아져서 더이상 그런옷은 필요성이 약해졌죠. 그리고 어차피 커스텀 롬 깔거라면 센스UI가 필요...? 모토로라는 모토블러가 느리다는 말을 듣고 가볍게 군살을 뺐죠. 그후에 평판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터치위즈는 최악의 비판을 들어오다가 요새는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말 듣습니다. 하지만 리소스를 크게 낭비하지 않으니 폰이 빠르죠.
3. 업데이트는 여전히 좋습니다만 삼성이 레퍼런스폰 제조사 자리에 2년 연속 앉아 있고 심지어 뒷북 대장 소니도 소프트웨어부분은 전력으로 따라잡는 중이고..
4. 부트로더를 어느순간부터 막아서 원래 초창기부터 함께한 안드로이드 팬들( 입소문과 평가를 옮기는)을 삼성으로 눈돌리게 한 면도 있습니다. 지금은 말듣고 다시 푸는 중이지만 그전에 애초에 부트로더 따위 막지도 않은 삼성이 CM팀에 전화기뿌리는바람에 이미 늦게됨.
5. 차별화되는 제품이 없습니다. 삼성은 왜 똑같이 잔뜩만드는데도 잘팔릴까요? 갤럭시S2, 갤럭시 노트, 갤럭시 넥서스 이 3형제는 각각의 플래그쉽 제품입니다. 그런데 hTC는 성능이나 스팩이나 플래그쉽이 불분명합니다.. 센세이션인지 레이던지 마치 작년 초 LG가 옵티머스 블랙, 빅, 3D, 2X등을 놓고 뭘로 어떻게 해야할지 허우적대던 때 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성공 모델이 있으면 삼성처럼 갤럭시S2 - 갤럭시 S2 LTE 또는 모토로라의 레이저 - 레이져 XXX처럼 가면 되는데 센세이션 - 어메이즈 - 레이더처럼 똑같이 생긴 폰을 조금만 손봐서 많이 차이가 나는것처럼 하니...
6. 비트오디오는 왜? 삼성한테 딸리니까 뭐좀 차별화를 둘게 없나해서 급한데로 물은것 같은데 미국 소비자들이 바봅니까? 겨우 이어폰 하나 더 껴주는거랑 아무폰이나 사서 길가에서 사는거랑 뭔차이가 있습니까.




훈훈한 소식입니다. 최근 HTC는 길잃은 개 같았습니다.
모델이 쓸데없이 너무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