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렇게 허술한 기계가 있나요. 의외의 '구멍'들이 많아서 하루하루 이런 것들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긴 하다능.

 

1. MP삼 튀는 문제...가급적이면 참고 쓰려했으나...비행기모드로 해 놓으면 전혀 튀지 않는다는 점 발견. 그 뒤로 종종 전화받는 거 포기하고 비행기모드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능.

 

2. 뒤집어놓으면 인공지능까지 - PC켜기 귀찮아서 뒷면 스피커가 잘 들리게 모토로이 뒤집어놓고 음악 틀어놨는데 좀 있다가 후배한테 전화옴. '연락요망' 문자 와서 전화했다고. 근데 나는 문자를 보낸 적이 없음. 다시 전화 끊고 있는데 좀 있다가 막 벨이 울리는데, 수신자별 벨소리 지정기능을 모토로이 혼자서 수행하고 있더라능. 연구해보니, 정전식 터치라  방바닥으로 방전되면서 터치가 자기 멋대로 작동. 그 뒤로는 책 한권 바닥에 놓고 모토로이 뒤집어놓음.

 

3. DMB안테나 분실. 전에 쓰던 삼성 DMB안테나도 잘 맞길래 안사고 버티는데, 안테나가 없는 상태에서 혹시나 DMB를 켜봄. 결국 볼륨조절키에 손가락을 대고 있으면 안테나 단 것보단 끊기지만 어느 정도 나온다는 사실 발견.

 

4. 배터리가 20% 정도 남았을때 껐다가 켜면 다시 40%로 올라와 있음. 안심하고 사용하다보면 좀 있다가 전원연결하라고 하고 다시 좀 있다가 꺼짐.

 

5. 원래 들어있는 사전 어플을 자주 사용하는데, 콜린스 코빌드 영영사전에는 악센트 표시가 없음. 콜린스로 찾고 영한 한번 더 찾고 있음.

 

참 재미있는 기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