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우리나라 최신곡 몇곡 넣어서 듣고 다니는 편인데 처음에는 곡명 아티스트 이런 한글이 많이 깨지지 않았습니다.
(20곡 정도에 2개만 깨짐)
그런데 구글맵 4.0을 깔면서 구글버즈 한번 띄어 보겠다고 설정에서 로케일을 미국으로 바꾼 다음에
리부팅 하니까 맵에서 버즈는 뜨는데 음악 플레이어에서 한 반정도가 한글이 깨지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로케일을 한국으로 바꾸고 리부팅해도 한글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몇번 시도해봄) 이것 저것 해보다가
sd카드 마운트 해서 그냥 한글깨진 mp3 파일들을 지우고 하드에서 다시 카피하니 한글이 제대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깨진 2곡은 어떻게 해도 깨지는군요..
아, 그리고 gmail 과 한메일을 쓰는데 gmail은 친구들하고만 주고받고 hanmail은 광고나 스팸, 고지서 받기 용으로 쓰는데
gmail에서는 한글이 안깨지는데 hanmail에서는 한글이 깨지네요.. skt, kt, 하나은행에서 오는 메일은 안깨지고
비씨카드, 옥션 등은 깨지네요.
검색해보니 안드로이드는 utf-8만 지원한다고 하던데.. 혹시 국내정발 모토로이나 에트나(?)에서도 한글 깨짐 현상이 있나요?
APP 가 한글이 깨진다고 컨텐츠를 바꾸어 쓰라는 것은 좀 아닌거 같구요.
APP 가 지원되도록 수정이 되는 것이 맞겠지만,
구글애들인 한글을 제대로 아는지 모르므로 언제 될지 잘 모르는 문제이고... 쩝...
확실한 것은
언어설정 (locale) 에 따라서
한글의 깨짐 정도가 달라집니다.
즉, 단순히 UTF-8의 문제만은 아니구요.
언어설정에 따라서 데이타 읽어오는 방식일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한글설정한 후에 프로그램을 실행하세요 ㅡ.ㅡ
이것도 버그라면 버그겠네요.
같은 데이타를 언어설정에 따라서 깨지고 안 깨지고 하니까요.
저는 모토로이 사용자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음악에서 한글이 깨지는건보통 ID3 Tag 버전때문에 그렇습니다.
ID3 Tag인식부분에서 음악 어플에 따라 한글 인코딩 방식의 차이때문인데요.
mp3의 Tag 버전을 ID3 2.4 로하면 UTF-8이 적용되면서 한글이 정상적으로 출력이 됩니다.
다만 2.4로 하면 2.4의 앨범아트를 제대로 읽는 앱이 별로 없어서 앨범아트가 안나옵니다 ^^;
모토로이에서는 기본 음악 플레이어나 대부분의 음악 플레이어 앱에서는 정상적으로 한글 표기가 되나 Mort Player등의 일부 앱에서 한글이 깨지며 ID3 태그 버전을 2.4로 바꾸어주면 됩니다. 다만 앱에 따라 ID3 2.4 앨범아트를 인식하지 못해 한글은 나오는데 앨범아트는 안나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결론 : 한글이 깨질경우 MP3 파일의 Tag 버전을 바꿔주시면 됩니다.
mp3tag 등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다만 안드로이드에 설치된 음악재생 앱에 따라 앨범아트가 안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