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마켓 UI가 완전히 새롭게 변경되었습니다. 3개의 탭으로 나누어져 있던 각 애플리케이션의 설명 페이지가 하나의 페이지로 통합되었습니다. 환불 정책도 변경되었는데 대부분 환불이 1분 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24시간이었던 정책이 15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강화된 환불 정책은 특히 게임 개발사에 득이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apk용량 제한은 25MB에서 50MB로 늘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마켓은 앞으로 2주에 걸쳐 1.6 이상의 모든 단말에 배포될 것이라고 합니다.
15분은 좀 아쉽네요.
카테고리별로 다르게 적용하면 안될까요? 게임은 15분 시스템 유틸은 6시간..
task killer 어플을 15분동안 빡시게 테스트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앱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써보는데 여러 경우와 시간이 걸리는 앱은(시스템 앱이나 트위터 클라이언트같은..)
정말 쓸만한지 느끼려면 한 30분이나 한시간은 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군요.
15분이라면
테스트를 해보라는게 아니라, 거의 잘못 산 경우에만 환불해주겠다는 의도 정도랄까...
마켓 환불이 15분 제한이라면, 구글측에서 트라이얼 기간 한정버전 등을 장려하여
앱의 기본적인 작동을 유저들이 체험하게 하고 구매를 유도하면 15분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만은..
아이들이 부모님 폰을 가지고 놀다가 잘 못 클릭해서 구입한 경우 15분이면, 부모들이 이것을 알아내기 힘들죠. 이걸 꿀꺽할 생각인가 봅니다. 상당한 금액이 될텐데...
제 디자이어 업데이트 완료했습니다. 기존 마켓보다 상당히 더 세련되어지고 보기도 편하고 좋네요. 뭔가 안드로이드 슬슬 촌티(?)를 벗는거 같네요, 루팅하고 디프로스트롬에 진저브레드테마 패치 깔고 나름대로 진저브레드 경험(?) 중인데 ui가 괜찮네요. ㅎㅎ
인터페이스가 좀...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특히 Update와 Uninstall 버튼이... 한손 엄지로 누르기엔 너무 높이 있는데다 세로 간격이 좁아서 잘못 누를 가능성이 보이네요.
15분 이내 환불. 이런 정책을 하면,
1. 사람들이 점점 유료 어플은 안사게되겠죠???
2. 그렇다면, 개발자는 안팔리는 유료어플 대신에 무료어플을 만들어야 할테고,
3. 결국 무료어플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광고'를 달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구글 광고를 달게하려는 심산이군요.
쩝, 이상 근거없는 추측이었습니다.
15분 환불은 괜찮은 정책입니다..24시간이던 1시간이던 어플의 특성에 따라 충분히 제 기능 다 쓸 수 있는 유저들이 꽤 될텐데..1시간 이상이 되면 개발자 입장에선 손해입니다..재미 볼거 다보고 시시해졌다고 환불하는거나 마찬가지이거든요..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예를 들면 게임을 유저가 제 돈주고 구입을 했는데...24시간안에 엔딩을 다 봐버렸습니다..엔딩을 다 보고 이제 시시해졌으니 환불해달라...이러면 좋아라할 개발사가 얼마나 될까요..그러므로...개발자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15분 환불 정책은 괜찮은것입니다..유저입장에서도 공정한 거래를 돕는거죠..24시간안에 얼마든지 불법복제를 해서 여기저기 올린 담에..환불받을 수 있거든요...이런것들도 막기위함이 아닐까합니다..
아까 넥원포럼에 글쓰신 분이 보여주신 그대로네요.. 근데 15분 정도여도 충분하긴 한데 약간 아쉬워요.
항상, 유료 앱 사고 나서 하루가 지나면 좋은 대체 앱이 보이는 법칙도... 바뀌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