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머 형님은 아셨다면서요?
ㅋㅋ
아놔 우린 수상할때 얼마나 간 떨렸는 줄 아십니까?
운짱형이 말을 안해줘서.. 머 우리 즐거우라고 그랬지만..ㅋㅋㅋㅋㅋ
여튼 1등하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ㅋ
솔직히 2등까지 발표했을 때 우리 떨어졌구나 생각 했었었는데..
막상 1등 발표할 때 "안~" 이러길레.. '아아~됐구나' 했죠  ㅋㅋㅋ
아마 형님도 그때 있었으면 감동에 물결이었을겁니다.
유진이하고 성진이는 소리지르면서 하이파이브하고...
'안드로이드 컨텐트 브라우저!!' 이러는데.. 이건머....ㅋㅋㅋㅋ 잘못들었나 싶기도 하고..

전에 밤새고 아침에 나오면서 그랬잖아요.
형이 생각한거에 10%도 못했다고.. 우리도 우리가 별로 한거 없다고 그러고..
딴 사람들 얼마나 잘했을지 궁금하기도하고..

행사중간에 Woc측에서 3팀을 뽑아서 프로젝트한거 발표시켰는데 우리팀은 발표명단에 없더라구요..
발표한 사람들꺼 보니까.. 무슨 엔진 개발하고 머하고.. 여튼 괜히 쫄아가지고..
우리 떨어졌다고 생각했다니깐요 ㅋㅋㅋ
2등이 발표한 팀이 3팀중에서 젤잘한 팀이라서 1등은 도대체 얼마나 잘한팀인가 싶기도 해서
궁금반 기대반 했는데 그팀이 우리팀이더라구요 ㅋㅋㅋㅋ 아놔 이런.훗.

우리 뒷풀이하면서 성서형님 자리에 있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엄청 얘기했는데.. 최고의 개그거리 였습니다. ㅋㅋㅋㅋ
1번 소리를 지른다  2번 브이를 그린다 등등...
성서형님 어서 오십시오
규철이도 와서 한잔하면 합니다만 아직 학생신분이라서...;;;;
여튼 오면 오늘의 기쁨을 제대로 만끽하면 좋겠네요.
오늘 뒷풀이로 양주마시고 키핑해놨는데... 머..그건 제가 조만간 마실테니까 기대하지 마시고...(<-;;)
형님오시면 곱창(;;ㅋㅋ)이라도 먹죠 ㅋㅋㅋㅋㅋ

여튼.. 우리 안드로이드멤버들 고생 많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1등을 만든거 같네요.
돈과 상장을 떠나 우리가 무언가 해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우리 프로젝트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모두들 성서형님 오면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