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같이하실 분은 추가적으로 조금 더 받을 수도 있지만, WoC를 같이할 친구들은 결정되었습니다.

간단히 소개를 드리면 이름은 박성서이고, 나이는 한국나이로 32입니다. 2000년부터 회사를 다니면서 개발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10년차네요.(아 놔 이놈의 시간 ㅜ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졸업하고 경영학과 석사과정 수료했습니다. 직장은 임베디드나 모바일 쪽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구요. 2007년 8월에 창업을 위해서 직장을 관두고 나와 혼자 활동하고 있습니다. 돈 제대로 못번지는 1년반 넘었네요. 구글 안드로이드 챌린지에서 국내 유일하게 입상하면서 실력도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비지니스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오픈소스가 의미를 가지는 영역이 분명 존재하기에 오픈소스로서의 가치를 가장 효율적이고 극대화될 수 있는 것을 파악하여 접근을 하려고 하는 것 입니다.  제가 후배들과 만나서 단지 즐겁게 네트워킹을 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아닙니다. 학생 몇명 멘토링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의미있는 오픈소스 작품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정말 바쁘지만 이 프로젝트는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이고 열심히 할 사람이 아니면 접근 금지라는 프로젝트 계획서를 걸어놓은 것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욕망의 이중적 일치가 일어날때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제가 원하는 목표가 이루어진다면 대부분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과 경력으로 남을 수 있겠지요. 물론 그것은 학생들 자신에게 달린 것일테구 저는 그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원래 한번쯤 만나고 나서 말도 편하게 하는 것이 예의겠지만 다음에 볼 때 팀원들한테는 앞으로 그냥 말 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리 알고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