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색입니다. 

작은 행사 한번 진행해본적 없는 제가 몇백명 수준의 컨퍼런스 행사를 진행하느라 초반 등록시에 미숙한 점도 있긴 했지만 여러 회원 님들의 도움 덕분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습니다. 특히 처음 등록시에는 진행하는데 미숙한 부분이 있었네요. 그리고 저도 진행에 신경쓰느라 정말 듣고 싶엇던 세션을 제대로 못들어 개발자로서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영상이나 음성등을 남기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다음 컨퍼런스 진행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각 세션에 대한 만족도는 골고루 괜찮게 나왔고, 준비한 쿠키는 완전 맛있었던것 같구요. 

당장 다음달에 컨퍼런스를 한번 더 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지만 동일한 내용의 컨퍼런스를 자주할수는 없고 새로운 이슈나 주제가 어느 정도 생기면 한번더 진행할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개발자 컨퍼런스'는 1년에 한번으로 생각했지만 딱 정해놓을수 있는 기간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 컨퍼런스 덕분에 여러 언론에 '안드로이드펍' 이라는 이름을 알리기도 했고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행사였던것 같아 '2회'를 꼭 해볼 생각입니다.

이번에 언론에는 주로 '안드로이드 개발자 커뮤니티 안드로이드펍' 이라는 포지션을 취해서 기사가 많이 나갔는데 사실 펍에 사용자분들도 많이 계시자나요? 조만간 펍(Pub)의 컨셉에 완전 맞는 사용자님들도 같이 참여할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하나 진행할 예정입니다. 완죤 기대해주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