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세계는 대단히 빠르게 움직인다. 지난 해 안드로이드의 깜짝 놀랄 3번의 출시가 있었다, 그리고 올 해 두 번이 더 있었다. 아마 올해 말이면 세 번이 될 것이다. 안드로이드 2.2가 이제야 갓 보급되고 있는데 안드로이드 2.3의 근거리 커뮤니케이션 같은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에 멋진 특징에 관한 뉴스가 흘러나온다.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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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황상 빠르게 릴리즈 하지 않을수 없다는 것이죠. 내년까지는 계속 현재 싸이클로 갈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빠른 업데이트가 솔직히 좋은데요..
속도 좀 줄여주면 안되겠니? <-- 는 하드웨어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근 넥원 순정으로 돌아온다고 2.1 공장출고판 롬을 잠시 써보니 빠른 업데잇만이 사용자의 편의를 높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위의 분도 말씀하셨듯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죠..
물론 제조사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산품의 소비자가 제조사 입장을 고려하며 사용하는 현자는 아니죠..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도 하나의 경쟁력의 일부요소라고 볼 수있고 그것이 뒤쳐진다면 그 제조사는 자연히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에서 멀어지겠죠
빠른 업데이트도 좋지만
다른 소프트웨어도 아니고 운영체제가 1년에 두세번씩이나 새 버전이 쏟아져나오는 것은
사용자에게도 개발자에게도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윈도폰7이 나름 성공하고 PC용 윈도우가 타블렛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나온다면
안드로이드가 과연 사용자, 개발자, 제조사에게 얼마나 메리트가 있을까요.
극단적으로 안드로이드에서 아무런 컨탠츠가 없으면 안드로이드 쓰실건가요?
물론 극단적입니다. 말이 안되죠...
문제는 이렇게 제조사나 개발자를 힘들게 몰아붙이면 "비용대비 효율"이라는 명목으로
컨탠츠가 줄고 사용자가 뭐라 하든말든 지원을 접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쯤되면 사용자도 자연스럽게 돌아서죠...
플랫폼은 사용자만 소비자가 아닙니다.
개발자 제조사도 소비자구요. 두 소비자를 모두 일정이상 만족시키지 못하면
당연히 죽게 되어있습니다. 잦은 업데이트가 사용자한테는 당장은 좋아보이지만...
허울뿐인겁니다. 저렇게 하면 길게 못갑니다.
개발자 제조사도 플랫폼을 선택할수 있거든요....
만약 윈폰7에서 지금 안드로이드 이상으로 컨탠츠가 넘쳐나면 그리고 개발하기도 용이하면
당연히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은 죽는겁니다. (별로 그럴일은 없을듯하나...)
그리고 컨탠츠가 넘쳐나기 위해선 개발에 대한 지원이 플랫폼이 제대로 받쳐줘야 하는거구요.
개발자는 힘들고 사용자는 좋은 그런 플랫폼이 살아남는 시대는 이제 갔습니다. 아니면 가고 있거나요....
서로 윈윈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업데가 그렇다고 해서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것도 아닙니다.
프로요 업글하니까 게시판 시끌시끌하죠... 뭐가 되느니 안되느니 느리니 빠르니...
이것도 하나의 재미로 생각하고 넘기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또한 이러면 안된다고 여기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지금껏 윈텔로 대변되던 PC 진영쪽은 스프트웨어가 하드웨어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있어 왔는데
모바일 진영 에서는 구글의 적극적인 행보로 이런 현상도 한방에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를 따라가기 버겁군요.
역시 구글은 윈텔도 깨고 미래시대의 주역이 되려나 봅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MS에 준하는 개발지원도 필수요건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업데이트 자주 하는건 좋은데..
뭔가 좀 수정좀 많이 하고, 시각적으로 발전된 모습좀 보여줬으면 하네요.
신기능만 쫒지 말고, 구현된 기능을 좀 다듬고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길..
이런 징징글은 사실 개발자도 아니고 제조사에게 해당하는 것이죠.
개발자는 OS 버젼별 지원 보다는 폰별 지원에 더 골머리를 썩입니다. 특히 갤럭시S 같은...
(글 마지막에 삼성... 아...)
현명한 소비자라면, 안드로이드 폰의 스펙 보다는, 사후 지원에 더 중점을 두는 현명함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하늘과 땅차이가 아닐바에야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합니다.
소비자에게도 잦은 업데이트는 좋지 않습니다. 잦은 업데이트를 좋아하는건 얼리 어답터, 개발자 등등 이런 부류의 소비자들이겠죠.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현재 쓰고 있는 기능이 문제가 있다면 왜 굳이, 구찮게, 자꾸( 무슨 문제가 있길래 ) 업데이트를 해야하는지 불안할수도 있습니다. 보통 업데이트가 있다고 하면, 쓰는데는 별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업데이트라니까 불안하여 업데이트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이는 결국 제품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런 잦은 업데이트의 대상이 일개 소프트웨어도 아니고 OS 이며,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쓰고 있는 모든 정보 백업/복구까지 필요하다면 더더욱 신중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을 가다듬는건 일선 제조사에서 할 일이죠.
구글은 그저 신기술을 빨리 채용해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 뿐입니다.
개발자나 사용자나 빠른 업데이트가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만... (통신사나 제조사는 죽어나겠지만)
이제 막 나왔을 따름입니다만, MS의 Windows Mobile 7폰이 당분간 꽤 나올것이고, 삼성은 여전히 바다를 진행하고 있으며, SKT가 리모를 플랫폼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든지, 노키아/인텔의 MeeGo 라든가, 사실 대중적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안드로이드에 경쟁이 될만한 모바일용 OS는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지금까지 잘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제조사들의 지원이 있었던것이기에 가능했던 것인데, 아무리 구글의 철학이 대단하다 한들, 제조사들 스스로가 구글을 따라가기에 너무나 많은 노력과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판단한다면, 제조사는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구글은 애플 처럼 직접 핸드폰 제조에 나서야 할지도 모르겠지요. 어떻게 보면, 많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그걸 더 바랄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뭔가 큰 착각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는 사람은 소비자고 물건을 요구하고 돈을 지불하는것도 소비자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마음에 들다 안들다 좋다 나쁘다를 결정하는것도 소비자입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실험기구를 가지고 있지않고 정밀한 테스트를 하지않습니다. 귀가 얇고 숫자라든가에 현혹이 잘 되지요. 그러면서 대세를 따릅니다. 돈 내는 사람은 어떤것도 요구할 힘이 있습니다.
제조사들이 "너무 빠르다 이건 말도 안되" 라고 말한다고 해도 소비자가 볼때는" 그래? 그런데 잘 따라오면서 업데이트 잘하는 녀석들은 뭔대? " 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만들면 팔린다. 내가 좋은데 왜 안팔리겠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당장 사업접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업데이트를 공짜로 해줘도 불만이면 게으르다고 밖에 안보이는군요. ^^ 여기서 게으르다는건 나태한 마음입니다.
2.1->2.2->2.3 계속해서 버전업이 되는데 이걸 빨라서 불만이라면 불평계속하세요. 아 그런김에 아예 쉬는게 어떻겠습니까^^ 그동안에 이름없는 중소기업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개발자들이 그 틈을 파고들고 계속해서 나타날겁니다. 결국에는 밀려나는거지요 지금의 LG나 소니 에릭슨처럼...
hTC의 경우를 보면서도 깨달은게 없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브랜드력이 없어서 하청으로 납품이나 하던 회사가 지금은 hTC가 만들면 디자인과 품질이 좋다고 하는 외국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심지어 갤럭시 S도 왜 hTC가 아니냐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계속해서 나태해지면 제2 제3의 hTC같은 회사들이 마구 늘어날겁니다. 지금도 화웨이 알카텔같은 저급 회사들도 마구잡이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가 통신사쪽으로 엄청나게 납품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폰가격 화웨이처럼 이미 저가인데 다시 플랜없는 정가를 절반으로 꺽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이저 제조회사들이 메이저 통신사들과 짜고 치는 고스톱을 계속해왔는데 이게 천천히 부서지는 중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시작되었고요. 한국도 지금은 이런저런 규제와 로비로 몇년은 늦추겠지만 아이폰의 경우처럼 시장이 어지럽게 될겁니다. 100달러때 안드로이드 폰이 중심이 되면 그때는 저가통신사를 통해서 2년 약정같은거 없이 사람들이 사용할겁니다. ...
현재 메이저 제조회사들은 구글이 버전업하면 따라갈수 밖에 없는상황입니다. 안그러면 다른 회사가 그 자리를 차지할테니까요. 개발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구글은 누구한테도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소니에릭슨처럼 1.6에 계속 머물러 있던지.. 치고 나가던지 ^^
뭐 이런저런 시도하면서 영향력에서 벗어날려고 할수는 있는데... 너무 외도를 잘못하면 LG꼴이 날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커다란 인텔폰이라던가....
물론 구글보다 더 나은것을 만들면서 주도권을 내가 가지면 됩니다. 참 쉽지요^^ 안그렇습니까^^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HTC가 안드로이드를 버리지 않을 것이고.. 윈폰 7과 병행한다고 할때 소비자는 호불호가 나뉘어 마켓을 나누어가질지는 몰라도 안드로이드가 사장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윈폰7의 박스형태의 유아이가 그렇게 안드로이드에비해 세련되거나 편하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또한 액박연동등 마소 특유의 기능을 빼면 같은 네이티브C인 ios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윈7이 나와도 안드로이드를 고집할 유저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만일 제조사들이 소프트웨어 업글 지원하기 불편하다며 안드로이드를 버리고 윈7으로만 간다고 가정하면 안드로이드의 수요자는 HTC 쪽으로 몰리겠지요. 또한 윈7은 로열티를 내니까 그것이 제조사 입장에서는 수익성에 패널티가 될수도 있겠지요.. 수익을 좆는 자본이 과연 안드로이드를 쉽게 버릴수 있을까요... 만일 제조사가 수요와 상관없이 특정 os를 버리고 그로 인해서 os가 사장되려면 카르텔 형성이 되어야 될텐데, 하지만 현실에서 제조사는 정말 많지요.. 수익이 나면 서로 진영에 뛰어들려고 하는 상황에 쉽게 버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조사에서 소프트 업글 불평하지 말고 것도 자기자신들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많이 고용하고 거기에 따른 투자를 하면 되지 않나요? 그건 귀찮은 비용일 뿐이고 로열티는 비용이 아닌가요? 어차피 사용자는 자기가 좋은 디바이스를 찾아갈 거고 정확한 해답은 시간이 흐른 뒤 알게 되겠지요..
그런데 제조사의 경우 현실은 큰 대안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ios 라면 애플 외에는 사용할수 없고 노키아의 미고는 현재로써는 노키아 전용으로 보입니다. 바다를 삼성외에 누가 쓸까요. 리모? ......설명이 필요할까요?
자 그러면 언급하신 윈폰 7 이 거의 유일한 그나마 영향력과 경쟁력을 가진 대안인데... 큰 문제가 있습니다. 차별화를 할수가 없다는겁니다. 스팩들을 비교해봅시다. 다 똑같은, cpu에 비슷한 메모리 스팩들로 사람들이 열광할만한 요소가 별로없습니다. 그럼 소프트웨어에서 차별화가..... 가는하지 않군요
설마 그냥 전화기능만 달린것들도 상관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건 아니겠지요^^? 스마트폰에나 앱스토어가 필요하지 그런저런 폰들에 왜 다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애플은 아이폰 파는 숫자만큼 앱스토어가 연계되어서 앱으로 추가 수익이 기대되지만. 삼성이요? 하하하 갤럭시 시리즈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전체 공급량의 20%나 됩니까? 아니 30%? 좋습니다 웨이브폰도 넣어봅니다.(바다 웹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요^^) 30%됩니까? 이런이런 아니 웨이브폰 몇대팔았습니까? 안드로이드폰보다 많이 판다음에 다시 이야기 합시다.
당연 개발자들은 인지도가 높고 범용적인데 몰립니다. 아직도 스마트폰이 고가이기 때문이지 나중에 대중화된다면 안드로이드가 가장 큰 세력일 확률이 높고 아이폰도 나름의 상당한 점유율을 보일겁니다. 이런저런 OS 따위들이야 규모가 안되면 나중에 사장될겁니다. 심비안을 보세요 현재 가장 점유율이 높지만 누가 상관이나 합니까? 점유율이 높은 데 왜 가발자들이 몰리지 않습니까?
차라리 윈폰 7이 남아서 나중에 안드로이드 애플 과 함께 3대 세력으로 남는다는게 더 가능성이 높겠지요 나머지들은 10%미만에 몰려서 찌그러져 있을 확률이 높고.
MS 오피스로 스마트폰 시장 게임오버라........ 글쎄요 본인의 생각입니까? 아니면 다수가 그렇게 생각합니까? 장점정도라면 동의하겠습니다만 그것때문에 이미 $500 나 지불한 안드로이드폰에서 갈아타야만 한다라... 너무 약한데요. 반대로 윈도폰은 바이러스에 잘 걸릴 장점(?) 도 있다고 믿는건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일반인들한테.
삼성은 당연히 안드로이드 밀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윈폰7에 다리나 걸쳐놓은거고 형식적인거지요. MOU에 묶인 LG도 마찬가지고.. 삼성의 장점은 하드웨어와 강력한 스팩인데 그 장점을 죽이는 윈폰7에 집중한다고요? 자살하고 싶겠습니까?
윈모7 추천해달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이 이렇게 말할겁니다 " 아무거나 사요 그녀석이나 이녀석이나 다 같으니까.." 라고 말하지요. 그런데 이러면 사고 싶겠습니까^^
정말 게임오버 혹은 대세를 밀고 싶습니까? 그중에 가장 가까운 해답이라면 "게임"이라고 말하겠습니다.
게임 서포트가 잘되고 가장 강력한 게임성능을 나타내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라면 그게 바로 대세가 될겁니다.
왜 뛰어난 성능의 맥과 안정성이 높은 리눅스가 아직까지도 그 바이러스 감염잘되고 다운잘되는 허접한 윈도우를 이기지못합니까.(98 xp 시절) 윈도우는 여러가지 말이 많아도 대세입니다. 단순히 오피스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그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아니고. 게임이 가장 잘되고 서포트가 잘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시장이 크고 수요가 큰겁니다.
AMD가 잘나갈때 그때의 인식이 어땠는줄 아십니까? 3D게임이 잘된다 게임할때는 더 빠르다 궁합이 잘맞는다라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노키아처럼 몰리던 삼성 갤럭시 S가 뜬것도 강력한 동영상 재생과 허밍버드와 PowerVR 540 GPU로 인한 게임성능 입니다 CPU+GPU 과 4인치 AMOLED 화면 이 두가지 만으로 특화된 자리로 컴백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여전히 새로운 강력한 폰이 나왔다고 하면 갤럭시S 와 비교부터 합니다. 안드로이드 폰들에 게임이 많이 몰리면 그게 바로 대세가 될겁니다. 그게 아니고 윈폰이 더 게임이 강력하다면 윈폰으로 사람들이 몰릴겁니다. 사람이 몰리면 그다음이 개발자 입니다. 개발자가 몰리면 사람이 몰리는게 아니라.
개발자가 생각하는 장점 =/= 일반인이 생각하는 장점
게임 이야기를 하자면 대세는 더욱 윈도폰7이 되어야 합니다. Xbox용 게임과 호환되고 xna플랫폼이 탑재된데다 파편화를 막기 위한 장치를 설치해둬서 사용자는 다양한 게임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있고 개발사들은 새 제품 나올때마다, 새 버전 업데이트가 나올때마다 일일히 거기에 맞춰서 따로 개발할 필요가 없으니 더이상 좋은 플랫폼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저도 제조사가 압데이트를 신속히 제공해야한다는 것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가장 첫댓글 첫문장에서 밝혔는데요, 문제는 버전업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겁니다. '지나치게'라는 건 '돈벌이에 지장이 있을 정도'를 말하는 겁니다. 만들수록 손해가 나는 플랫폼을 위해서 인력을 늘려요? 투자를 한다고요? 안드로이드 팬들을 위해서 제조사와 개발사들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제품을 만들기라도 해야한다는 것인지...
안드로이드가 인기가 많은 것은 단지 '지금' 인기가 많은 것일 뿐 이게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앞으로 구글이 버그 하나 잡을때마다 새 버전 내놓겠다고 하면요? 사용자들이야 업데이트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으로 쓴다 쳐도 제조사와 개발사는요? 제품 하나에도 버전이 수십개에다가 거기에 올라가는 어플들 관리가 될까요?
빠른 업데이트도 좋지만 OS업데이트하는 용도로 스마트폰을 사는 사람은 없겠죠.
그런데 그런 기능을 안넣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망을 한다는겁니다 하하
실제로 안드로이드 2.2가 나오기 이전에 삼성은 2.1로 2.2의 기능 대부분을 구현했습니다.
야매로 했든 '눈에 보이는 것만 그럴싸하게' 했든 결과적으로 개적화라는 소리를 들었지요.
아마 다음 OS가 나와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개발자들은 새로운 SDK를 연구하느니 기존의 거에 새로운 기능을 어떻게 구현하느냐에 머리를 싸매겠죠.
저도 빠른 업뎃이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고 봅니다. 제대로 만들고 업뎃 횟수는 적은게 정상적인 플랫폼이겠죠. 분명 2.2 후로는 속도조절 한다고 하더니 말 바뀌는거 보고있으니 구글에 대한 믿음이 내려갑니다.
2.2처럼 2.3은 크리티컬하게 필요한 것 같지도 않구요. 2.3이 그렇게 빨리 필요했으면 2.2에 포함해서 그내용을 넣었어야죠.
이 이슈로 제대로된 토론이 진행되는 것도 좋을꺼 같네요.
이통사, 제조사, 플랫폼 사업자, 컨텐츠 사업자, 그리고 사용자 입장에서
빠른 업데이트가 좋다/아니다.
구글은 아이폰을 따라잡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제조사 입장에서는 그때문에 발생되는 추가 개발 비용 부담이 없지 않을테고,
제 경우, 어플 만드는 입장에서도, 버전이 계속 나오고, 어떤 단말은 1.6에 머물러 있고, 어떤 녀석은 2.1, 또 2.2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 것은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계속 업데이트되는게.. 아무래도 좋겠죠??? ^_^;;
쉽지 않은 문제내요.
이건 결국 안드로이드가 안고 가야할 숙명이나 다름 없겠죠. MS에서 WP7을 그런 형태로 가져간 이유도 이 부분일 겁니다.
H/W와 S/W(OS)는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그걸 사용해서 완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제조사는 그 속도를 못쫓아갑니다. 새로운 S/W가 나오면 만들고 있는 제품과 이미 시장에 출시한 제품에 대해서 업그레이드와 그에 따른 QA 및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는데, 문제는 출시된 단말의 숫자가 증가할 수록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보다는 기존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만 한다는 딜레마가 생기는 거죠. 지금이야 다들 단말기를 몇 종 출시 안했으니 어떻게든 해주지만, 업그레이드 해줘야할 단말기가 10종, 20종이 되면 아마 신제품 출시는 엄두도 못낼 상황이 올 겁니다. 이런 사태가 오면 제조사가 할 수 있는건 하나 뿐이죠. 오래된 단말부터 단종시키기.
저 개인적으로는 일정 시점에서 GG 치는 제조사가 나오거나, 아니면 구글 차원에서 완전히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4.0?)을 내놓으며 기존 안드로이드와 완전히 선을 긋는 상황이 한 번쯤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있어선 재앙이겠지만요.
속도전을 벌이고 그것을 따라가는것도 제조사의 능력이죠. ㅡㅡ; 안드로이드가 오픈형 OS일때 이미, 안드로이드 vs 아이폰이 아니라 안드로이드의 서드파티별 경쟁이 될거라고 예측을 한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요즘 기술속도가 빠르니 천천히 가라.. 라는것은 따라깆 못하는 이들의 불만에 불과한듯
Fragment는 구글이 해결하고 CTS를 강화하는 시장을 조율하는 구글의 몫이고.. 괜한 태클인것 같네요.
그리고 기존의 핸드폰 역시 황의법칙이나 무어의법칙을 따라 빠른속도로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발전속도 때문에 아이폰같은 출중한 스마트폰이 나온거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기계가 아닙니다.
기사 내용의 초점은 HW부분에 있어서 최소 SPEC의 기준을 나름 CPU의 속도와 RAM으로 구분된 것 같습니다.
OS
OS에서 upgrade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현상입니다... 단, OTA 즉 자동으로 upgrade가 되면 좋겠지만,
판올림 즉 2버젼에서 3번젼으로 이동함으로 크게 발생되는 upgrade는 소비자 선택이 필요로 되겠지요 ~~
사실 MS OS기준으로 이야기 하여 판올림을 하면 비용을 치뤄야 하지만, 구글은 무료이다보니 응당 당연한 것으로 보여지곤 합니다..
단지 OS의 판올림에 의한 SW적인 변경 부분만 있으면 좋겠지만, 항시 HW부분에 대한 다른 사양 및 추가 사양이 항시 문제되지요 ~
구글에서 2.3과 3.0이후의 upgrade는 1년 단위로 한다고 하니, 제조사는 이에 대한 일정으로 필사적으로 맞추고, 다음의 텀을 위한 숨고르기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구글왈 2.1 / 2.2 등의 버젼은 소비자가 알아서 선택할 몫이라고 단정을 지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제조사가 알아서 맞춰라고 하죠 ~ (소니에릭슨 Case)
HW
OS의 버젼업에 있어서 사실상 과거를 모두 접고 시작하면 빨리 제조사가 개발하여 공급 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모둔 제조사가 그렇듯이 과거의 자식들을 나몰라라 할 수 없으니, 전체적인 update 일정을 잡아서 소비자에게 제공을 해야 겠지요 ~
문제는 버젼업에 따라서 OS의 변경사항에 맞춰 HW가 반드시 수정되어지는 사항이 발생되었을때가 문제가 될 것 입니다.
더 이상 과거제품을 SW수정으로만 update가 불가능 하니 말입니다.
근데 제조사는 OS가 나오기 전에 벌써 다음 버젼의 OS가 가능하다고 선언을 해 버렸을때,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어떻게
할 것이지가 문제가 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좀 정보를 가지신 분은 어떤 의미 인지 아실 것 입니다 ~~ ^^)
다음 버젼 OS가 공시 되기 전에 현재 제품을 팔기 위해서 게런티를 한 사항에서 HW수정이 불가피 할 경우 소비자의 반응은
어떠할련지요 ?? 소비자도 똑똑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알 수 가 없기 떄문에 구매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 제품 판매가 어려워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착오점이 발생되는 사항에 있어서 이번과 같은 버젼업의 최악의 사항이 있을 수 있기 떄문입니다.
RAM관련으로 256M / 512M 라고 해서 동작을 하냐 안하냐 하는 문제는 아닙니다만, 정말 버벅거리는 수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Apple iPhone 3G (3GS가 아님) 의 구형 폰이라서 128M로 쓰고 있습니다만, 가끔 숨막히죠 ~~ ^^)
그렇다고 일반 PC처럼 RAM 1G 펜티엄4로 일반적인 웹서핑은 문제 없듯이 쓰실 수 있는 분은 쓰실 수 있습니다.
CTS
구글인증은 한마디로 큰 회사 이면서 회원(OHA)이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제품을 백만대 정도 판매 할 수준이어야
되죠 ~~ 중소기업은 한마디로 이런 부류에 들어 갈 수 없기 떄문에 구글 인증 및 구글 마켓을 쓸 수가 없습니다.
SW (파편화)
SW개발 입장에서는 사실 모든 버젼과 모든 LCD(겔럭시탭 SPEC)에 맞춰서 개발 하고 추가 수정 (신규 개발 하기도 벅찬 벤처인데) 하려니 답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엥그리버드사의 오늘 기사에서도 그렇지만, SW 성능 최적화를 구글 레퍼런스폰에 맞추지만, 다른 제품들의 기능이 상이 하다보니
성능에 대한 이슈가 계속 나와서 수정해도 끝이 없는 최적화 작업을 해야 하는 아주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Flash 10.1도 성능만 가지고 이야기 한다면 무조건 CPU의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만, 최적화된 제품은 아직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단적으로 CPU퍼포먼스에 의지하다보니 배터리 속도는 예상 보다 빨리 소모 되 버리죠 ~~
아직 안드로이드 OS는 가야 할 산이 많고 앞으로 전진밖에는 없는 입장이니,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더 중요 하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교해서 HW SPEC을 너무 많은 것을 원하고 있어서 사실상 Full Spec만의 제품을 찾는 것도 과시욕이
있기 떄문이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만, 한편으로는 중간에 중고 판매시 원활히 매각을 하기 위해서는 Full Spec만큼 좋은 것도 없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차량 판매도 마찬가지죠 ~~ ^^
지금까지 관련부분의 제품 기획을 하면서 느낀 점 들을 올려 드립니다.
안드로이드는 아직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 빠른 버젼업은 별 수 없지 않나 싶네요. 그게 안드로이드의 장점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번 진저브래드는 예상과 다르게 좀 조급하게 내놓는 다는 느낌이...그다지 많은 부분이 바뀌는거 같지는 않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