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법원이 애플에게 “영국애플지사 웹사이트에 ‘삼성이 아이패드를 베끼지 않았다’는 공지를 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블룸버그, 씨넷 등은 18일(현지시간) 영국법원이 아이패드제조업체인 애플에게 자사 웹사이트와 영국신문등에 6개월 간 이러한 공지를 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콜린 비르스 판사는 "애플이 이 공고를 통해 '삼성 갤럭시탭 태블릿이 애플의 디자인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동 법원의 7월9일자 판결을 설명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는 이 판결에서 "삼성이 애플 디자인을 침해했다는 인상을 지우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719063159&type=xml
디자인 관련 소송들이 사실 타 제조사가 애플의 디자인을 베꼈다라는 인식을 사용자들한테 주고 소송의 승패와 상관없이 타 제조사들은 그런것에 피해를 입는건데, 애플이 직접 웹사이트나 신문에 베끼지 않았다고 게시하게 함으로써 쓸데없는 소송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법원이 직접 결정한건지 삼성이 요청한건지 모르지만 다른 곧에서도 이런 판결들이 계속 나오면 최소한 애플의 하드웨어 디자인 관련 소송은 줄어들것 같군요.
영국은 판결이나 명령 내용이 구체적이네요...
저번에 판결내용도 '갤탭은 쿨하지 않기때문에 베꼈다고 볼수 없다' 라더니 -_-
이젠 애플 웹사이트에 그걸 알리라고;
재미있는 판결이군요. 애플로서는 치욕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콜린 비르스 판사의 지난 9일 판결은 '삼성의 갤럭시탭은 애플의 아이패드만큼 쿨(cool)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패드와 혼동되지 않으므로 베꼈다고 볼 수 없다'는 게 요지다. "
로 봐서는 애플이 게시할 문구에 따라서는 삼성이 공개망신당할 여지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애플 홈페이지 구경은 꼭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01년 빌게이츠가 타블릿 PC를 선보였을때 쏘쿨했었죠.
사각형의 쏘쿨한 그 디자인이 과연 지금의 아이패드와는 얼마나 다를까요?
두께를 제외한다면 안타깝게도 홈버튼(기능상은 모르겠지만)이 떡하니 있습니다.
쏘쿨하게요.
tablet pc is so cool................ 왠지 소장에 적혀있었다는 애플의 쏘쿨한 타블릿이란 말귀에서 빌게이츠가 연상되는건 왜일까요..
잡스는 갔지만 애플은 여전히 쏘쿨하지 못한것 같아 안타깝네요.
잡스가 2002년 만들었다는 아이패드의 디자인이 오늘 공개되었더군요.
그것을 보면서 만약 빌게이츠가 독과점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나지 않았다면 애플의 지금이 있었을지 궁금해지는 하루가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애플의 치욕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