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oter.net/archives/114894
"...
한 여성 청중이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칩을 사용하는 노트북에서 리눅스가 제대로 작동되게 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밝히자 토발즈는 “엔비디아는 리눅스가 하드웨어 제조업체들과 관계를 맺는데서 항상 최악의 골칫덩어리로 작용했다”라며 “엔비디아가 정말로 많은 칩을 안드로이드 시장에 공급하면서도 자신만의 이익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라네요.
리눅스를 써본지가 오래돼서... 그래도 전엔 ATi보다는 엔비디아쪽이 지원이 좀 나은 편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새 바뀐건가요?
몇년전에 AMD가 치고 올라오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뭔가 최적화를 잘한다는 소리가 나왔는데... 상대적으로 엔비디아가 발열도 많고.... 그러다가 엔비디아가 HDMI케이블 미지원일때 상당히 실망하기도 했었죠. 엔비디아가 속도의 엔비디아란 말들으며 부두칩셋 인수할때는 포스가 대단했는데....요새는 확실히 AMD가 잘나가는듯합니다.
그러다가 요새는 둘이 비슷해진 느낌이더군요. 계속 작년모델 이름만 바꿔서 하는 리베징을 엔비디아만하는게 아니라 AMD도 하는것 같고... 성능올리는게 힘든지 듀얼코어모델로 내놓고.... 둘이 거의 비슷한듯합니다. 두회사다 TSMC에서 전량 공급받으니 양산 문제가 있어서인지 기술발전이 막힌듯도 보이더군요.
현재 저는 클래식 게임을 즐기기때문에 (업그레이드 안한지 벌써 4년정도?) 엔비디아에 당분간 머물수밖에요....
엔비디아가 삼성 텍사스 공장에 앞으로 외주준다니 앞으로 재미있어질것 같습니다.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리눅스에서 nVidia 측이 제공해주는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성능이 AMD측보다는 훨 낫습니다. AMD 리눅스 드라이버는 최적화가 별로이고 지원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토발즈가 말한건 '오픈소스 드라이버'입니다. nVidia측외에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드라이버를 만들려면, 자료가 필요한데, nVidia는 자료제공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nVidia 사용자는 리눅스 설치후에 범용 VGA 상태로 부팅해서 독점드라이버를 따로 설치해줘야 하는 수고가 생깁니다. 리눅스 배포시에 저작권이 걸린 nVidia드라이버를 포함할 수 없기 때문에요. 만약 상업용으로 리눅스를 공급해야 하면 라이센스 문제로 nVidia드라이버를 설치 못한채로 공급할수밖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등 리눅스 기반으로 돈을 버는 nVidia가 리눅스를 위한 정보공개는 안하고 있다고 뽁큐를 날리신 겁니다.
리눅스의 창조주께서.
엔비디아가 소스코드 공개 안하기로 유명하지 않나요? 그래서 토발즈가 화가 난듯합니다... 아무래도 PC에서 2강체제에서는 제조사가 더 힘이 강하겠죠. 모바일쪽은 아니지만요.
제 경험상 ATi는 드라이버를 인턴애들 데려다 쓰는지 몰라도 엉망이어서 성능이 들쭉날쭉 하더군요.... 엔비디아가 호환성이 더 높은게 구게임들부터 지원해와서인지 ATi가 드라이버 만드는데 신경을 덜쓰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