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yung.com/201206/201206079909g.html?ch=news
LG유플러스가 무료음성통화(mVoIP)에 대한 제한을 풀기로 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가 무료통화'보이스톡'을 국내에 시범 서비스하자 SK텔레콤, KT가 이를 제한해야 한다고 강력 반발한 것과 정반대의 결정이다.
7일 이상민 LG유플러스 홍보담당 상무는 "오늘부터 요금제 제한없이 전면적으로 mVoIP를 허용하기로 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검토 후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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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쿨하군요..
덜덜,,
이제 SK와 KT는 어떤 행동을??
우리가 공짜로 쓰겠다는것도 아니고 데이터 사용료 낸 만큼 쓰겠다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SKT, KT논리대로 라면.. 웹사이트 보유한 모든 업체들이 망사용료를 따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럼 우리가 내는 데이터 사용료는 뭐라는 말입니까? 엄연히 우리는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돈을 이미 지불하고 있는데.. 뭐가 공짜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솔직히 통신사들 음성서비스 과감히 포기하고 데이터 사용료로 먹고살 궁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건 뭐 죽은 자식 XX붙들고 우는 겪이니 웃기기만 하네요. 사용자들 상대로 협박이나 해 대고.. 이렇게 상식이 안통하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LGU+야 LTE사업 하나 보고 가는거고... LTE에 무제한은 없으니
진짜 말 그대로 사용자들이 쓰는 만큼 내니까 저런 결정이 나올 수도 있었을 것 같다라고 생각해봅니다 =_=;
하여간 LGU+의 voLTE까지되면 정말 쓸만할듯 합니다.
고객의 마음을 앞으루 10년 이상 들게끔 LGU+이 한다면 좋을듯 하네요
그럼 번호이동 생각이 있네요.
논리적 / 법리적으로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아닐까합니다. 더이상 이통사가 단말기에 대한 주도권과 컨텐츠에 대한 주도권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죠. 이통사의 고전적인 영역인 음성/화상통화 /SMS마저도 빠른속도로 컨텐츠(데이터)영역으로 이동해가고 있고요.
하루빨리 변화하는 이 시장 흐름에 맞춰 살길을 찾아야 하는데, SKT나 KTF는 정부(국민)가 부여해준 사업독점권을 악용해 계속 "아 옛날이여~"만 외치며 저항하고 있네요.
이번 LGU+의 모습에 박수 보내며 앞으로도 좀 공격적이고 앞서가는 행보를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환영하는바입니다만
각통신사들이 저부분에 대한규제가 와이파이가 연결가능한 기기들은 다 음성통화 문자가 가능해진다는거죠
예를들어 갤플이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기기들이 핸드폰의 요금제도 쓸일이 없이 통화가 가능해진다는점
그렇다면 국내에 3사 통신사가 가지고 있는 핸드폰 시장은 줄여놓고 핸드폰 주파수대역 사용료 보다 인터넷 회선으로 그 비용을 뽑아볼려고 할터인데.... 인터넷 회선가지고 장난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어차피 옛날부터, 와이파이가 가능하면 070도 쓸수 있고 굳이 폰이 아니더라도 VoIP나 음성채팅등은 자유롭습니다.
와이파이와는 관계없이, 이통사의 고유한 주 영업영역은 2G/3G/4G의 영역이지요. 물리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의 무선 연결을 사업범위로 담당한다는 이야기이고, 이 부분의 이용료가 주수입원이 되는 것이 맞겠지요.(애당초 이통사에 독점을 허용해준 것은 전파낭비 및 기지국 중복투자 낭비를 줄이기 위함이죠)
인터넷 유선회선 비용인 인터넷기간망과 기지국간에 소요되는 비용은 이미 트래픽이나 이용료가 모두 공개되어 있어서 이 부분에서 장난칠 수 있는 소지는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의 핵심은, 데이터중심으로 이용패턴이 바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음성통화 중심의 요금제/기본료/SMS이용료 같은 예전 사업모델의 수익구조를 변화시키지 않기위해(그리고 이중과금이 되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발악하는 이통사의 행태가 아닌가 싶네요.
아마 LG같을경우 현재 LTE망뿐만 아니라 WIFI망또한 잘 설치해두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와이파이.... LGU+같을경우 무지 잘잡히죠... ㅋ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서, 통신사들이 새로운 이익창출을 도모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요.
통신사입장은 이해합니다.
LG야 이렇게 해서라도 가입자를 완전 몰아오고 싶었을 것 같구요.
통화연결이든 3G나 4G나 연결이 잘 안되면 통신사에게 망확충을 요구할 것 아닙니까?
망구축같은 기반시설투자는 엄청 하는데 그 길을 이용해서 다른 업체가 엄청 이득을 본다(물론 아직은 아니라고 하지만)면
기업운영하는 입장에서 가만히 있는 것도 웃기긴 하지 않나 싶어요.
가입자 유치한다고 무제한요금제 만든 통신업체들이 나중에 그것때문에 엄청 힘들어했던 걸 생각하면은
엘지도 지금이야 좋지만 나중에 어떤 일이 생길지 짐작은 대충 가지만 하도 세상이 급변해서 그때되면 또 어떤 변수가 생겨서
누구는 기사회생하고 누구는 힘들어하고 이렇게 재편될 지 모르겠네요.
여튼 저는 과도한 통신망의 사용을 통신사든, 개인이든 어플리케이션 업체든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
SKT는 국익까지 들먹거렸는데,
쉽게 들어올린 팔을 내려놓기는 힘들 듯 하고... KT가 어떻게 나오는지 두고 보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