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허니콤에서는 소스 오픈를 하지 않고, UI 를 통제할것이며, ARM칩셋을 표준으로 삼을거라는 등 논란이 일자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앤디 루빈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리하면
I’m having a Gene Amdahl moment 라는 제목으로 FUD [Fear, uncertainty and doubt] 를 언급했습니다.
( FUD는 부정적인 생각과 인식으로 경쟁 기업의 신뢰와 믿음을 약화시켜 이익을 얻는 전략으로 지칭되고 있습니다. )
- 하나의 제품이 모든 상황에 적합할 수는 없다. 다양성 위에서 품질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높은 우선 순위를 가지고 있다.
- 제조사는 얼마든지 안드로이드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 우리의 정책에 변경은 없다. UI를 바꾸지 못하게 제한하지 않는다. 특정 칩셋에 기반해서 플랫폼을 표준화하지 않는다.
- 안드로이드팀은 현재 허니콤 소스코드를 폰에 적용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그 작업이 끝나면 소스는 공개될 것이다. 안드로이드는 앞으로도 계속 오픈 소스 플랫폼일 것이다.
http://android-developers.blogspot.com/2011/04/i-think-im-having-gene-amdahl-moment.html
물론 구글이 FUD일 뿐이라며 페이크 거는 걸수도 있는 것이지만
구글이 처음 소스 공개할때부터 의심의 눈초리들을 많이 보냈지만 아직 까지 기본 전략에 대해 큰 변화는 감지된적 없습니다.
오픈소스를 하면서도 충분히 안드로이드를 통해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오픈 소스를 그만큼 잘 이용하고 있는거죠.
정말 누군가 FUD 전략를 쓰고 있는 거라면 이 바닥에서 그 전략을 가장 즐겨 사용한 마이크로소프트겠죠??
뭐 안드로이드와는 정반대 전략으로 가고 있는 애플도 거들것이구요. :)
금방 이 글을 읽고 오는 길인데... ;;
http://www.bloter.net/archives/56141
잦은 업그레이드때마다 제조사들과 이통사들이 비난을 받아야 하고 매번 뉴스거리가 되는 상황에서
PC처럼 MS 홈피에 접속해서 손쉽게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윈도폰과 차후 어떻게
경쟁을 하게 될 것인지. 그래도 관련 기업들은 수익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는 안드로이드를 밀겠죠?
파편화가 다양성이란 측면에선 좋지만 그것도 기본적인 수준을 지키는 선에서의 이야기지
너무 말도 안되는 수준이면 곤란하니까요.
파편화와 다양성을 같은 선상에서 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다양성 상에서 파편화를 최소화하는게 안드로이드 개발팀의 최우선 순위니까요.
사실 아직은 우려에 비해 큰 문제는 안되지만,
나중을 위해서 호환성부분에 대해 좀더 규격화하거나 가이드라인 지시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뭐 그래도 아직 구글의 정책을 지지합니다.
이러한 안드로이드가 가격적인 잇점의 배경을 가졌으나 노키아의 윈도폰7 이 어떤가격에 나올지는 아직 모르는 일입니다. 2010년에도 스마트폰 1억대를 포함 4억5200만대를 판매한 골리앗 입니다.
Fragmentation (분열) 을 걱정하는 엔지니어들이 많습니다만 심히 걱정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구글이 인증 하지 않으면 구글앱 패키지를 쓸 수 없으며 인증된 것이라도 앱호환성이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 변수가 되었습니다. 앱 개발사는 표준에만 맞게 만들지않고 지배력있는 폰을 맞춘다 해도 두세가지 모델 입니다. 자연스러운 시장도태 과정에서 오픈소스 분열현상은 일정수준을 넘어서지 않을 것입니다.
걱정할거 하나도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