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마켓이 앱스토어를 제쳤다. 25일 시장조사기관인 ABI 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에 안드로이드 마켓의 앱 다운로드 수는 전세계 앱 시장에서 44%를 차지해 31%에 그친 앱스토어를 넘어섰다. 앱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이 앱스토어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림시양 ABI 리서치 연구원은 “안드로이드의 개방 정책이 안드로이드 마켓의 급성장을 낳았다”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기기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안드로이드가 모바일 앱 시장에서 리더가 됐다”고 밝혔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it/201110/e20111025135645117720.htm
폰 판매가 늘어난 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 저 즈음에 안드로이드 마켓이 앱스토어 보다 작다고 이상한소리 했던 기자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앱스토어와 구글마켓의 런칭 인터발이 차이가나는데 지금 똑같이 나간다면 좀 말이안되겠죠..
OS를 통합하고 거의 안정화 해나가고 있다면 그간의 구글의 행보로봐선 이제 마켓도 서서히 신경쓰겠죠..
그리고 제 경험으론 앱스토어도 쓰레기 앱 굉장히 많은걸로압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구글이 유료앱에 대한 apk 복제 방지 지원을 더 확실히 해야한다고 봅니다.
사실 고퀄리티 앱을 못만들기 보다는 안만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통신사 마켓에 올리는 거구요.
그리고 통신사 마켓이 차후 안드로이드 마켓에 통합되게 해야 모두가 사는길 같습니다.
앱의 총 숫자가 아니라 앱의 다운로드 숫자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이상 앱의 질을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친애플 개발자쪽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은 유료다운로드&인앱 구매의 매출은 어떻게 되느냐라는 문제라고 봐요.
제 제안입니다.
일단, 아무나 올릴 수 있도록 하되, 구글에 검증료를 내는 애플리케이션은 구글이 검증을 한 후 인증 마크를 달아주는 겁니다. 그리고 마켓 검색 옵션에 인증된 것만 나오도록 디폴트를 주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인증 안 된 것도 나올 수 있도록 옵션을 변경할 수 있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자유를 원하는 사람은 옵션을 풀고 쓰면 되고, 안전하고 검증된 것만 원하는 사람은 옵션을 그대로 두고 쓰면 됩니다. 디폴트가 인증된 것만 나오게 하는 것은, IT 잘 모르는 사람이 바이러스에 걸려, 자신을 비롯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특정 개발자 차단하는 옵션도 좀... 조잡한 것들, 성인, 광고 애플리케이션이 검색 결과에 너무 많이 나옵니다. 사용자들이 많이 차단한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은 검색 순위에서 최하위로 밀리게 합시다.
이게 어려운가요?
솔직히 아직까진 앱 퀄리티, 업데이트량, 수익, 게임 카테고리 ( 물론 한국 앱스토어는 안되지만 여튼 우회는 가능 ) + 알파
모든것을 따져봐도 안드로이드 마켓이 밀린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폰 쓰면서 마켓을 눈팅한적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기대감이 없고 실제로 큰회사에서 제작한 앱들도 퀄리티가 차이가 납니다.
<이 퀄리티란 정확히 앱의 어떤면이라고 설명하긴 힘들구요. UX, UI, 사용성, 기대감 등등 다양하다고 봅니다. >
그러나 개발자 입장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은 앱 등록과정 절차가 간단해서 정말 빠르고 편리했습니다. 기기도 압도적인 점유율이죠.
수수료도 애플은 매년 99달러인데 반해 안드로이드는 평생 25달러라 개인 프로젝트를 한다면 안드로이드로 스타트를 끊고 싶은맘은 있네요
그래도 돈되는것은 애플 앱스토어라고 생각하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