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하지 말자(Don`t be evil)`는 구글의 윤리경영 모토가 이제 옛말이 돼가고 있다. 구글이 검색뿐 아니라 인터넷과 미디어, 방송, 광고, 소프트웨어에 이어 모바일, 소셜 부문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초기 정신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사원문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255171
자유소프트웨어 운동과 오픈인터넷 운동을 지지하며, IT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커지기를 바라는, 개발자입니다.
재미있네요..ㅎㅎ 뭐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은 사악해 지지 말자는 윤리경영 모토따위는 없었으니..
나쁘지 않은건가요? MS는요? 요즘 기자들의 창의성이 날로 향상되는듯하여 흥미롭습니다.
구글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기사는 물론 어딜 가나 있지만, 저렇게 개념없이 써지르는(?) 기사가 하필이면 구글이 전공인 검색 분야에서조차 그닥 재미보질 못하고 빌빌대는 싸우스 코리아에서 나오다니... 아이러니도 아니고 그냥 아스트랄하군요 ㅎㅎ
경제 찌라시 기사들은 어째 내용이 다 똑같은지...
삼성 똥고 x는 기사 아니면
해외업체 까데는 기사니..
이제는 제목만 봐도 어디기사에 기자까지 알수 있을 정도니..
열심히 일하고 개발하고 인수하고 회사를 키우면 무조건 사악해지는구나.
그냥 서서히 망해가면 착한 기업인가.
구글, 애플, 삼성... 열심히하고 수익을 많이내면 무조건 사악하고 나쁜 기업이라 열을 내는 한심한 기사들
내가 보기는 언론이 사악해지고 무식해지고 있는것 같은데..
그러니까..그게
원래 구글 모토의 악해지지 말자는....그냥 구글 내부 팀(그래봐야 전에 책보니, 그 모토 만든 팀이 꽤 중심인물들이더만)이, 자기들끼리 쓰려고 가볍게 만든 모토인데
워낙 구글이 뜨니까 널리 알려진거라고 합니다.
뜻은 회사가 악해지지 말자는게 아니라 "악한일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벌수 있다"라는 뜻이고
누군가가 일을 기획할때, 다른 사람이 저 문장을 말함으로서, 반성을 가져오게 하기 위한 용도였다고 합니다.
즉, 마케팅용 모토도 아니고, 회사 공식 모토도 아니고, 그냥 내부 직원들이 자기들끼리 사용한 가이드라인이나 철학 같은거였죠.
그런데 그게 알려져서, 구글의 부작용이 알려질때마다 까이는 근거로 사용되니
3년전에 구글 부사장 마리사 메이어가 회사의 공식적으로 선택된 모토가 아니라고 공언했습니다.
즉 모토를 정했다 버린게 아니라, 원래 없었던거라고 선언.
모토가 없었으니 새 모토도 정한게 없죠.
저 기사는 좀 병맛이고, 어쨌든 현재에 "빅브라더"가 있다면 그건 구글일 겁니다. 회원들의 이메일, 자주 가는 곳, 신용카드번호, 채팅대화, 주소록, 일정, 자주 가는 사이트 비밀번호, 사진, 동영상 등을 관리하고 있으니...
기사를 내보낸 매체는 "매일경제"입니다. 그리고, 기사 내용 읽어보시면... 무슨 말을 하고픈 기사인지 짐작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