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MWC에서 에릭 슈미츠가 아이스크림에서 진저브레드(폰)과 허니콤(태블릿)이 합쳐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관계자에 의하면 구글TV도 합쳐질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스크림은 오는 5월에 있을 Google I/O에서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글의 앤디 루빈은 허니콤 소스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로 플랫폼의 파편화(프레그멘테이션)를 이유로 들었는데 태블릿뿐 아니라 TV까지 합쳐지게 되면 각 디바이스별로 소스 관리를 하나로 할수 있게 되기 때문에 파편화의 문제도 줄어들고 업그레이드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앱 개발자들도 다양한 장치를 지원하는게 더 쉬워집니다.
http://phandroid.com/2011/03/31/ice-cream-google-tv-honeycomb-gingerbread/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를 중심으로 그것에서 확장된 모든 플랫폼들이 합쳐지고 있고 언젠가 크롬도 합쳐지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헤쳐모였다가 결국 거대한 하나의 OS로 되어지게 될려나요.
java의 개념중 특징이 플랫폼에 독립적이라는 것이었는데.. 어찌보면 앞으로의 발전단계에 봤을때 가장 부합되는 특징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모바일기기로 시작했지만 테블릿을 삼키고 있고, TV를 삼키려 하고 있고, 일반 컴퓨팅용으로 나온 크롬OS와..
자동차며, 가전기기에도 장착을 할려고 하고 있으니..
이게 과연 좋은 일인가 의아합니다. 예를 들어 교과서로 사용할 ebook 리더가 안드로이드화 되면 교과서로 게임도 하고 TV도 보고 라디오도 듣고 숙제도 하고 사진도 찍고 뭐 이런 식으로 될 텐데. 통제할 필요 때문에 별도의 기기가 필요해 지지 않을까요?
너무 기능이 많으면 그 때부터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요즘 느끼는 건데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다가 눈이 나빠지는 것 같아요. TT
교과서로 게임도하고 TV도 보고 라디오 듣고 사진도 찍고 하다가 숙제 안하면 선생님한테 얻어맞죠
수업시간에 게임도하고 TV도 보고 라디오 듣고 사진도 찍고 하다가 보면 또 걸려서 얻어맞죠
체벌금지여도 우리학교는 수업시간에 게임도하고 TV도 보고 라디오 듣고 사진도 찍고 하면 얻어맞죠
결국은 얻어맞죠 ㅠ
농담이구요 기기가 아무리 많아도 결국 사람(누굴까요? ㅋㅋ)의 물리적인 힘(ㅋㅋ)으로 통제가 되게 되어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수업 도중에는 다른 프로그램이 실행될 수 없게 될거고... 커스텀롬이나 루팅따위... 하면 또 얻어맞겠죠? ㅋㅋ...
ps. 얻어'맞/고' 라고 쓰니까 금지어에 걸리네요 ㅋㅋ...
포터블 디바이스 OS의 결정판으로 합치겠다는 것인데 결국 진저브레드는 흡수합병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