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선인터넷 요금제 발표는 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볼 수 있다. 2~3만원 초반대로 무선인터넷 기본료를 인상해 책정해도 정보이용료를 받지 않을 경우 얼마간의 손실이 예상된다. 통합KT와의 경쟁을 앞둔 시점에서 '주특기'를 살릴 필요가 있는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기반 경쟁력을 내세워 획기적인 무선인터넷 요금제를 기획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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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와 관련, 트래픽과 콘텐츠 요금의 구분없이 소비자가 월 1만5천원 또는 2만원만 내면 한달간 무제한 쓸 수 있는 데이터요금제를 올 2/4분기나 3/4분기에 선보일지 고민 중이다.

향후에는 스마트폰이 대세이다. 현재도 단말기 라인업에 스마트폰을 많이 넣고 있다. 올해말 이나 내년 경이면 안드로이드폰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정만원SK텔레콤 사장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