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WC 2010… ‘대반격 IT 코리아’ CEO 3인 >“노키아도 슈퍼 앱스토어 참여 1년안에 WAC 실체 보여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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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사장은 “지난해 11월 KT가 GSMA에 WAC를 제안했을 때만 해도 참여사가 5개에 불과했으나 석달도 안돼 24개사로 늘었다”며 “1년 전과 달리 세계 이통업계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자체 앱스토어를 앞세워 이통 시장을 파고드는 구글, 아이폰 등에 엄청난 위협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애플의 경우 앱스토어를 통해 콘텐츠를 판매하면 수익을 개발자와 3대 7의 비율로 나누는데, 이 과정에서 이통사가 낄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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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5&cid=444920&iid=188630&oid=021&aid=0002025888&ptype=011
KT가 마치 아이폰과 경쟁하는 앱스토어의 개념인듯 무식하게 기사를 내버린것도 문제지만 이 컬럼 역시 글쓴이가 WAC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네요. 기사를 낸 측의 수준이나 반박 기사를 쓴 글쓴이의 수준이나 비슷비슷합니다. 일단 확실 한것은 Bondi/JIL을 기반으로한 WAC가 당장 아이폰/안드로이드와 경쟁하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은 될 수 없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저 기사를 몇가지를 살펴보면요.
1. Bondi와 JIL에 기반한다면 그것이 1년만에 급조된다고 할수 없습니다. 일단 수십년동안 발전되오고 안정화된 웹앱 기반으로 모바일을 위해 확장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Bondi와 JIL앱은 2008년도에 시작되었습니다. 안정적인 웹프레임워크 기반으로 3년동안 가다듬은 확장 API라면 급조라는 표현은 쓸수 없습니다.
2. 30억이 소용없다 0 부터 시작이라구요? 기존에도 이미 스마트폰/피쳐폰에 각각 통신사/제조사별로 위젯 플랫폼은 수 없이 탑재되어왔습니다. 다만 그게 통일되지 않았을뿐이죠. 통신사가 합의한 이상 규격이 완료되고 폰에 탑재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그 설치된 폰의 수는 아이폰보다 많아질겁니다. 안드로이드/노키아/피쳐폰 상관없이 탑재될테니까요.
위젯에 있어서는 모를까 앱에 있어서는 당분간은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들과 비교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것은 맞습니다. 설치 휴대폰수가 늘어난다고 사용하는 것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꽤 의미있는 움직임인것은 맞습니다. 무조건 뛰워주고 무조건 까는 기사들이 우스울뿐.
기반이 될 Bondi의 최신 위젯들을 보신다면 당분간은 무시해도 된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현재 스마트폰에서 일어나는 앱싸움에 미치는 영향은 당분간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머 먼 훗날엔 www와 같은 위력을 발휘할지는 모르지만요. 어쨌든 제조사/통신사별로 나눠져있던 위젯 API가 통합될수 있다는 것은 분명 웹쪽 개발자들에게는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