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909150&cDateYear=2010&cDateMonth=02&cDateDay=24
"모토로이의 메모리는 512MB(메가바이트)낸드(ROM) 메모리와 256MB(RAM)로 구성되고 이 가운데 다운 받은 애플리케이션은 512MB 낸드 메모리에 저장된다. 다만 실제로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은 512MB가운데 SKAF(SK Application Framework)등 기초 구동 프로그램을 뺀 128MB에 불과하다."
요사이 안드로이드 펍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인데, 기사까지 떴군요.
앞으로 어플리케이션이 대용량화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인데 안드로이드가 어떻게 해결할 지 궁금합니다. 되도록이면 OS 업그레이드 없이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현재도 Android 1.6 기반의 기기들이 발매되고 있는데 이들 개발사 모두가 최신 OS로 업그레이드를 해줄 거라고는 생각 안하니까요.
SKAF에 어떤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용량해결 꼼수로는 어플은 10메가 이내로 만들고 데이터를 죄다 다운로드 받아서 SD카드에 박아넣는 방법이... -_-;;
단순히 불편한 것 외에도 이슈도 많은 방법이죠.
뉴스 기사 쓰기 쉽네요 -.- 풋. 물론 단점이라는 걸 인정할 수 있지만, 기자들이 하는 짓은 비슷비슷하네요. 아이폰 발매 때랑 마찬가지로 단점 하나 (단점이 아니라는 건 아닙니다) 찾아서 엄청나게 침소붕대하는 건...에휴...
결국 SKAF땜에 이런문제가 발생하는듯 합니다. 원래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은채 저런걸 만드니 이런현상이 생겨나는거죠
흠 그래도 가끔 리소스 폴더에 그림이고 데이터고 죄다 밀어넣어서 게임용량이 20메가 하는건 본적이 있는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애드혹 네트워크 접속은 왜 막아둔걸까요? 예전에 찾아본 기억으로는 이것도 루팅해야 풀 수 있는 것 같던데 말이에요. 집에 공유기가 없거나 회사 같은데서 공유기 없을 때 가끔 필요할 때 애드혹 네트워크 생성해서 접속해 쓰면 편한데 말이에요.
안드로이드에서 애드훅 접속을 막아놓앗던 거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제 노트북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흐..덕분에 집 주변에 신호 한칸 잡히는 무선랜으로 쓰고 있네요.. 헐
지난번 조사해보니, SKAF 가 20M 정도였던것 같습니다.(lib 쪽에도 있으니, 몇메가 더 추가될듯)
http://www.androidpub.com/149745
제가 사용하고 있는 드로이드는 이런 저런 어플 깔린 총 용량을 계산해보니 대략 75메가쯤 되지만 (따로 설치한 것만) 폰 내장 메모리엔 현재 169메가가 남아있습니다. 대략 240메가 정도는 비어있었던 모양입니다.
드로이드는 워낙에 이통사에서 기본으로 깐 어플이 없으니 그런 것 같은데, 모토로이는 대략 절반밖에 안 되는 걸 보면 이통사에서 기본으로 깐 프로그램들이 어지간히도 많은 모양이군요.
침소 봉대라고 하기엔 사실 이건 좀... 문제긴 문제가...
저는 예닐곱개의 앱만 깔고 쓰는데도 메모리 부족이 시도때도 없이 뜨는군요.
(솔직히 이 부분은 정말 짜증이;;;;)
안드로이드 자체가 그러하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모토로이에서만 더 신경쓰이는 것을 보면
적어도 다른 안드로이드 폰(넥서스 원이나 g1등)과 비교 해보고 싶네요.
비슷한 개수의 앱을 깔고 썼을 때 메모리 부족이 모토로이만 뜨는건지
아니면 다들 그렇게 뜨는건지...
기본 제공 앱도 어짜피 지우지도 못하는 것이니
기본 제공 앱의 용량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거라면
그런 정책을 결정한 SK든 모토롤라든 에러긴 에러라고 생각합니다.
외산단말이든 삼성이든 SKT가 꼭 하라고 하니까 기본 어플깔고 skaf 깔고 메모리 용량 대부분을 잡아먹히는 거죠.
앱스토어 사업이 그리 중요하고 꼭 하고 싶다고 하면 기본 어플에 집착하는 그런 구시대적인 사업 구조는 좀 버리면 좋겠는데
왠지 기본 어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각각 어플은 사이즈가 점점 더 커지고, 힙사용량도 점점 더 늘어나고...
차암 미스테리입니다... :(
넥서스원의 경우 메모리가 크니까 그렇지 구글이나 해외 포럼을 둘러보면 G1이나 Hero 사용자들도 불만이 상당히 많더군요.
유저입장에서는 외장메모리 구해다가 8G 끼웠으면 아이폰 8G와 똑같이 작동하길 바라니까요.
SKAF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SD카드에 앱 설치를 못하게 한 구글의 잘못이죠.
앱 하나에 2~3메가면 되지 않느냐는 말도 있지만 100메가에 2~3메가면 40개도 불안하다는 건데.. 정말 넉넉하다고 생각들 하시는 건가요? ㅡㅡ;;
그리고 안드로이드 마켓 특성상 어느 사람이 생각없이 20메가 뚝딱 박아넣은 어플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시장이 점점 커지고 점점 완성도 있는 어플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 조만간 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안드로이드 유저들의 원성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물론 데이터 메모리만 분리해서 SD카드에 설치 할 수 있다고 해도 안드로이드 마켓 상에서의 배포가 상당히 문제가 됩니다. 자체 다운로드 서버 만들고 어쩌고.. 왜 어플 개발자들이 그런 짓까지 해야 하죠? :(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도 어느 유저들도 "아 파티션이 100메가 밖에 안되니 어쩔 수 없구나" 하고 납득하지 않습니다.
외장 메모리를 끼우면 수G대의 넉넉한 용량이 추가되는데도 불구하고 새 어플 깔 때마다 이전의 어플을 지워야 한다는 건 유저들로서는 황당할 뿐이죠. 보안이 어쩌고 파티션이 어쩌고 하는건 개발자들의 논리일 뿐이고요.
SD 8G, 16G도 돈주고 사 끼웠는데 왜 이따구 10메가 짜리도 못깔아? 하고 집어던지죠.
2.1에서도 제대로 지원이 안되고 있다면 SK나 모토롤라를 탓할게 아니라 구글을 탓해야 하는 거죠.
구글이나 리눅스가 가장 치명적인게 너무나도 엔지니어 마인드이고 일반 유저들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너무 생각을 안합니다.
SD카드 설치 자체를 빨리 해결하던지, 아니면 적어도 마켓에서 데이터 부분과 확실하게 분리해서 설치할 수 있게 개발자 쪽과 사용자 양측을 지원 하던지, 확실히 빠른 해결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클량에서 댓글논쟁되었던 뉴스군요. 제관점엔 단점입니다. 인정할껀 인정해야죠.. 안그래도 SD카드 앱설치가 루팅의 주된 이유중 하나인데.. 구글이 이사항과 테터링에 대해 언급을 했었으니, 빨리 업뎃해주기만을 기다리는수 밖에요..